은서네 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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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벼루고 벼루다 어제서야 나는 그 아이를 찾아 나섰다.
낙산 꼭대기 구멍가게로 올라갔다. 주인 아줌마한테 사진을 보였다.
"은서네요, 최은서."
그려 받은 약도대로 찾아 갔다. 내가 은서를 대문 앞에서 찍었던 바로 그 집이었다.
참 반가웠다.
대문은 그때처럼 열려 있었다. 나는 현관문을 두드렸다. 한 어르신이 나오셨다.
그런데 고개를 가로 저으신다. 사진을 보여드려도 마찬가지셨다.
나는 다시 가게로 갔다.
"아~, 그 집은 주인 집이지. 은서네 집은 대문 오른쪽으로 난 방이여."
되돌아가서 나는 그 방문을 두드렸다. 인기척이 없다. 헛일 삼아 또 다시 가게로 갔다.
아줌마가 수첩을 한참 뒤졌이더니 전화기를 든다.
"너니? 어떤 할아버지가 은서 사진 가지고 오셨다. 너희들 좋아하는 과자도 많이 사셨어. 빨리 와 봐라."
은서는 집에 없었다. 대신 은서 언니가 달려 왔다. 나는 뒤따라나섰다.
몇 달 전에 이리로 이사를 했고
올해 여섯 살 된 은서는 고모를 따라 시내구경 나갔단다.
"여기는 주인 집이고요...... 우리 집은 이쪽이여요."
한쪽 옆으로 난 좁은 계단으로 따라 올라갔다.
"누추하지만 들어오시죠!"
은서 엄마였다.
두 평이 채 안 돼 보이는 이 문간방은 세 공주님 방인가 보다.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늦은 오후의 가을 햇살이 따스했다. [계속]
(은서 동생, 서현이)
필름 카메라
| 카메라 | M7 | 렌즈 | 50mm Rigid |
|---|---|---|---|
| 필름 | TX400 | 스캔 | TX400 |
추천 8
댓글목록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얘도 크면 미인이 되겠군요!
카메라렌즈 샷을할수있는 그날까지
미인을 추구하시기 바람니다!
정순혁님의 댓글
정순혁
이쁘고 귀엽네요..^^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사진 빼드렸나요?^^
총기가 옅보이는 이쁜 아가씨 모델을 잘 찾으셨습니다.
촬영 솜씨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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