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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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21mm, nega iso100 print scan.
오후 서너시간 폭우 속을 헤치며 맨발로 돌아다닌......이유?
http://photopoem.com/2003/color/03823/03823.htm
댓글목록
조덕원님의 댓글
조덕원
오후 서너시간 폭우 속을 헤치며
맨발로 돌아다니신
이유를 사진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강성필님의 댓글
강성필
후배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양복을 빼입고 흑백 필름을 넣은 카메라(그냥... 제 사진 찍으려고... 스트로보가 없어서)를 손에 쥐고선 길을 나섰습니다.
바지가랭이 젖을까 신발에 물들어갈까 신경이 쓰이더군요.
발가락 사이로 흐르는 빗물을 느끼시면서 사진을 찍으셨다니 멋있게 느껴집니다.
좋은 사진을 한꺼번에 감상하고나니 축축히 늘어진 양복같은 기분이 휙~ 날라갔습니다.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에뜨랑제 선생님의 건실한 종아리와 발을 봅니다.^^*
빗속을 그렇게 맨발로 다니시는 여유를 좀 배워야겠습니다.^^*
강승철님의 댓글
강승철
간지러운 비의 촉감이 느껴집니다.
연륜이 있는 옛광각렌즈의 색에대한 특별함이 보이는듯도 하구요.
잘보았습니다.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담겨진 공간들이 자칫 막혀있고 답답한 공간일 수 있는데 이치환님의 사진 속에서는 모두 다 은근한 세월의 때를 입은 시간 속에서 색을 통해 짙은 생명력으로 살아나고 있네요.
두달 여 사진기에 손이 가지지 않다 토요일 밤 촬영하겠다고 큰 마음 먹고 며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빗 방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같이 하기로 한 친구들과 해어졌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수시로 창밖을 바라보는 제 모습에 눈치챈 아내 이야기가 떨어지자 마자 밤 11 시 내리는 비 속으로 자전거를 몰고 한강으로 갔습니다.
새벽 1 시 까지 내리는 비 속에서 한강을 자전거로 산책하는 맛이 사진 담는 것 보다 실 좋더군요.
두롤 담고 조금 전 현상을 했는데 .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좋은 사진 감사드리구요.
조금씩이라도 담으면서 함께 호흡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권오중님 오랫만입니다. 진선생님 써클에서의 동정 간간히 듣습니다. 밤비...그리고 흑백...그 느낌이 그려집니다.
제 사진에 관심을 가져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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