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우님의 댓글

오창우

09-01-17 15:31

대단히 아름답고도 매력적인 색감입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9-01-17 16:08

너무도 촌스런 술집 이름입니다.

지금에야 저런 이름을 굳이 쓰지도 않겠지만,

옛날에는 제법 멋을 부린다고 묘한 이름의 술집이 좀 있었죠.

그나 저나 부수고 허물고 새로 새우고,

우리 당대에 처음 세상에 나서 본 것을 죽을 때 볼 수 있을것이 몇이나 될지 궁금해집니다.

어제 만나 술 잔을 나눈 친구가 외극에 나가겠다고 하던 말이 귀에 쟁쟁해집니다.

어차피 이 땅에 남아있는 내 삶의 흔적도 없는데..라고 하던 친구의 술기운 감돌던 목소리가..

.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09-01-17 17:15

사람들의 기억과 시간의 변화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데도...
왠지 마음 한 켠이 짠합니다.

annie/정은주님의 댓글

annie/정은주

09-01-17 18:24

아름다운 색 때문인지 '철거'란 글자도 섬뜩하게는 다가오지 않으네요..
봄이 되면 목련 꽃이 피듯 삶은 순환되는 거겠지요..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09-01-17 18:45

오래오래 기억될 그런 도심의 한 단면입니다.
나중 아주 귀한 사진일거라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