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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행인

김승현 Film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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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9-03-16 14:41
  • 조회832
  • 댓글12
  • 총 추천12
  • 설명서울.안암동. 2009.3

필름 카메라

카메라 m2+ 6.8/agfa100 렌즈
필름 스캔
추천 12

댓글목록

정순혁님의 댓글

정순혁

와..이 사진 느낌 좋습니다 ^^
수많은 발자국속에 저 사람도 발자국을 만들면서 걸어가는군요...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한 겨울의 을씨년스러운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눈오는날의 목탄화같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

이해정님의 댓글

이해정

마음을 사로 잡는 참 멋진 사진입니다.....^^

우종원님의 댓글

우종원

사진 참 좋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진한 유화 한폭 같습니다.
남자의 쓸쓸한 분주한 발걸음과 발자국들이 긴장감도 주고 있어서 한참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진구님의 댓글

양진구

보는 이마다 느낌이 틀린가 봅니다.
저는 담담한 수채화처럼 보여서..^^

조성욱님의 댓글

조성욱

마음 속에 여운이 오래동안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

강세철님의 댓글

강세철

한겨울의 드라마가 드라마틱합니다.^^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질퍽 질퍽~
고단한 길을 터벅대고 가고 있는 현대인의 초상이랄까....

그런 이미지가 생각납니다.....

장지나c님의 댓글

장지나c

봄맞이 감기는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왔지요. 챙겨주는 사람없으니어 쫄딱 굶고 하루종일 자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지요. 열에 들떠 벌벌 떨면서도 밥벌이 나가려면 어쩔 수 없기에 약을 사러 갔습니다. 동네 슈퍼엔 부활절 맞이 특가 상품들이 큰자릴 차지하고 있었구요. 마쉬멜로우로 만들어진 노랑, 보라색의 병아리들이 촌스러운 종이상자에 담겨 쳐다보고 있더군요. 멀뚱히 그 앞에 서서 저것들을 쭉쭉 찢어먹을까 가스불에 살짝 꼬실려 먹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잔인한 거 같아 얼른 그 자릴 떴습니다. 바닥에 아예 눠선 울며불며 과자를 사달라는 꼬맹이와 한국처럼 대놓고 쥐어박진 않았지만 한대 치고싶은 표정의 아이 부모, 그 옆옆 칸으로 오늘의 타겟. 수많은 감기약들이 있었어요. 단골메뉴를 살까 새로운걸 써볼까 또 고민하던 때, 데비 분이 부른 달짝지근한 러브송이 나오더군요. 참...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은 하면서도 꼼짝않고 서서 그 들큰한 노랠 다 듣고 말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여전히 환하고 오늘따라 날은 따시대요. 낼부턴 다시 춥다던데. 집까지 다 왔다 싶을 때 휭- 돌풍같은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리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한 햇살만 가득... 너무 오랜만에 들은 들쩍한 노래, 그 덕에 닥치는대로 집어온 감기약. 원래 먹던 레몬허니 맛으로 살 걸 잘못했습니다. 약은 역시 쓰군요.

그가 집에 도착했을 땐, 뜨신 밥과 국, 잠자리가 기다리길.

이현직59님의 댓글

이현직59

저는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합니다. 어떻게 찍음 이렇게 찍을 수 있는지 그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할 뿐입니다.. 댓글 읽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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