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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홍대앞문화. 7/n
<무전여행 24시> #7
이게 그토록 꿈꿔 온 <오디션>이라면 얼마나 좋으랴.
이번 무전여행도 실은 세상보기나 서울구경이 아니라
'래퍼가 되기 위한 모험'의 하나가 아니였던가.
하지만 <아메리칸 아이돌> 같은 건 역시 없었다.
유명인 명ㅇㅇ씨가 원장.
탤런트, 모델, 가수, 댄서 등을 양성하는 제법 커 보이는 규모.
그 기대했던 오디션은 몇 개월 수강을 마친 뒤의 일이었다.
가기 전에 미리 일러두었었다.
큰 기대는 절대 하지 말라고.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좌절감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다시 홍대 앞 놀이터로 돌아왔다.
밤은 어둑해지고 SOUND BOX가 공연을 막 준비하고 있었다.
그 밴드리더한테 나는 부탁했다, 노래 한 곡 불러 보게 해 달라고.
물론 노래는 미숙했다.
그러기에 더욱 더 뜨겁게 밴드와 청중들은 30분이 넘도록 호응해 줬다.
홍대앞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후기:
* 그 뒤 두 자매는 그들만의 무전여행을 3일간 더 하고 지난 토요일 무사히 귀가했다.
** 그들과 한 일행으로 처음에 내가 잘못 알았던 제3의 어린 여자, 그의 이야기가 오히려 홍대앞스러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차마 이야기하지 못한다.
..
필름 카메라
카메라 | M7 | 렌즈 | 50 f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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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 TX | 스캔 | 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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