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좌측에 있는 기계를 말씀드리면
정확한 이름은 "SABIS"f라고 하는데 간단히 "BIS"(Bus Information System) 라고 부릅니다.
2007년도에 역사박물관, 한성대입구, 연세대앞 등 7군데를 샘플로 설치하여 장기간 모니터링후
2008년부터 점차 확대되어 설치되고 있읍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저거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GPS자료 검증 등 복잡한 일들을 하나 하나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10시간씩이나 수없이 하였는데...업무별로 담당자들이 있었는데 아주 죽을 고생한 걸로 알고
있읍니다.
서울시내 버스정류소가 개략 8,000개 정도 되는데 이지점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위치 데이타를 모두 수집하여 가공하여 정보로 변환,,표출한다는 것이 여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은 표출방식을 전정류소, 전전정류소, 0분후 도착...이런 정도로 정보를 주고 있읍니다.
스위스에 비하면 너무 러프한 값이지만 버스 몇대 다니지 않고 도로가 한산한 유럽에 비하면
서울의 버스정보시스템이 훨씬 진화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업무를 총괄하여 담당하는 직원은 뇌에 물이차서 연세대학교 병원에 실려가서 입원했던 적도 있었읍니다.
서울시내 만큼 복잡한 교통은 지구상에 없다고들 합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어떻던 저런 버스 상황판이 많은 도움은 되더군요. 하여튼 세상은 좋아졌다고 해야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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