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11-03-18 18:57

다시 새싹이 트고, 억새꽃이 피고, 익고, 지고......
인간도 저러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윤회는 내가 겪지 못해서 잘 모르겠고...
오늘 참 의미있는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11-03-18 19:05

저 억새들 서 있는 땅 밑에서는 이미
세상으로 내 보낼 새싹들을
그 모양 다 만들어서 준비 마치고
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 사진 속의 오래 된 억새들은
사람들이 베어 버리지 않아도
저 혼자
땅 위로 스스로 쓰러져 누워 흙으로 되돌아가
새로운 세대의 밑거름이 되어 그 역할을 마치고 - - -

한 성민님의 댓글

한 성민

11-03-18 20:06

이제는 말라버린 억새를 보며 지난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

염상협님의 댓글

염상협

11-03-18 23:01

해묵은 억새일지라도 좋은 빛을 받은 모습이 전체분위기를
멋지게 만들어 줍니다. 아래위 두인물로 전체 프레임의
크기를 보여주셨구요. 좋은 사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11-03-19 00:57

괜한 참견이지만 저는 샤픈이 많이 들어간 사진을 좋아해서
하효명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샤픈을 한 방 더 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소리구요 다음부터 샤픈을 더 주세요 이런 소리는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