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11-10-03 13:07

젊었을적엔 이런 장면이 아름다워 보였는데 요즘에와선

이런장면보면 맘이 가라지던데 아마도 나이탓인가 봄니다..ㅎ

선배님 장비목록에 M9-P가 빠진걸보니 마지막 구입품목인가 봄니다.

박삼정님의 댓글

박삼정

11-10-03 22:07

아! 나락을 다 베어버린 들판의 저 끝 수평선에 해가 가라앉고,
기러기떼가 줄지어 나르는 광경을 오랫만에 선배님의 사진을 통하여 봅니다.
기억의 저편에 어릴적의 웬지 불안해 하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너무 좋은 사진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전에 제가 젊었을 때는 나이드신 분께 깍듯이 하였는데,
요즘의 라클은 나이든 사람이 먼저 인사를 건네야 하는 묘한 풍조가 생겨서,
참석을 하고 난뒤, 젊은 분들께 매번 씁쓸함을 느낍니다.
감명깊은 작품은 여러사람의 시각을 끌어야 그 가치가 생기는데,
정서가 메말라 가는 분위기에 실망만 할게 아니라..
라클의 활성화를 위하여 저를 포함하여 나이드신 분들의 봉사가 더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