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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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한계령
달겨 들 듯이 세상을 사는
거친 이 마음을
꼭 닮았다
고개마루 언제나
산도 날려 보낼 드센 바람
아프게 부서진다
울분 머금은 구름
끓어 오르는 심장을 열고
내 안으로 파고 든다
먹구름을 헤치고
아...한줄기 햇살
비로소 길을 여는구나
이제 살아난다
묻히었던 봉우리가 다시 솟고
억센 골격이 드러난다
정토에 골이 나고
바위만 남아 산이 된 뜻을
뉘라서 알까
오르고 또 올라도
사람의 기개로는 엄두도 못낼
아아...한계령
2011, 10. 21
어야 씀
디지털 카메라
Maker | LEICA | Model | D-LUX 5 | Data Time | 2011:10:15 08:46:00 |
---|---|---|---|---|---|
Exposure Time | 10/13000 | ISO Speed | 100 | Exposure Bias Value | -33/100 |
추천 9
댓글목록
서원호님의 댓글
서원호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원호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
보이는 대로만 다 담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아마도
파노라마 가 만들어져고
이장비 저장비를 전전 하게되는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되는것도 아닌데...ㅎ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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