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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사진론

박대원 디지털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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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작성일 : 11-12-03 02:13
  • 조회770
  • 댓글5
  • 총 추천10
  • 설명第 8終講

    "카메라가 과연 畵筆인가, 萬年筆인가는 쓰기 나름인 줄 압니다.
    하지만 그 귀한 라이카를 가지고 예쁜 그림만을 그리는 것 같고,
    라이카클럽 갤러리에 들어서면 꼭 화랑에 온 것만 같다는 사실은
    회원이 아니라서 그런지 저에게는 너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음풍영월도 물론 좋지만 우리네 처연한 삶들의 진솔한 면면을
    어쩌면 이리 깡그리 외면할 수 있을까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 사진가 권양수

    * 일본 청년 Murayama Yasufumi 사진전 안내 포스터.

    ( 홍대앞 )

디지털 카메라

Maker Canon Model Canon EOS 5D Data Time 2011:12:03 00:50:39
Exposure Time 1/400 ISO Speed 1600 Exposure Bias Value 0/1
추천 10

댓글목록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어디 라이카 클럽만의 일일까 싶습니다.
라클외 다른 클럽에는 잘 가지 않지만 어쩌다 가봐도 별 차이점이 없던데요.
처연한 삶의 진솔한 사진은 각자의 개인 사이트에서 더 보기 쉽지 않을까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난 그 이유를 알지요.. 아니..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을 듯한 것들 중 하나를 안다고 생각합니다.. ^^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인용:
원 작성회원 : 임규형
어디 라이카 클럽만의 일일까 싶습니다.
라클외 다른 클럽에는 잘 가지 않지만 어쩌다 가봐도 별 차이점이 없던데요.
처연한 삶의 진솔한 사진은 각자의 개인 사이트에서 더 보기 쉽지 않을까요?


아, 그렇기도 하겠군요.

사실 저로서는 이 대목만은 <안 유쾌한 사진론>이지 싶어서 소개하기가 주저되었었고
그로서는 제 물음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응답이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어쩌면 라이카 카메라와 라이카 클럽에 대하여, 그리고 라이카 클럽 갤러리에 대하여
그만큼 그는 기대한 바가 컸기 때문에 조금은 쓴소리가 되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쾌활하고 직설적인 성격에 걸맞지 않게 그는 요즘 흔한 홈페이지나 블로그 하나 없지만
일찍이 중2 때 첫 사진을 찍어 보았던, 축구와 기타도 틈틈이 즐기는 비전문 사진가이더군요. ^^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난 그 이유를 알지요.. 아니..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을 듯한 것들 중 하나를 안다고 생각합니다.. ^^


살짝 귀띔해 주실 수 없으신지요?
저 역시 늘 궁금했던 차인지라요. ^^

이세연님의 댓글

이세연

인용:
원 작성회원 : 임규형
어디 라이카 클럽만의 일일까 싶습니다.
라클외 다른 클럽에는 잘 가지 않지만 어쩌다 가봐도 별 차이점이 없던데요.
처연한 삶의 진솔한 사진은 각자의 개인 사이트에서 더 보기 쉽지 않을까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그래도 라이카클럽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곳도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카클럽 회원분들은 충분히 그런 이야기를 담을 수 있고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진을 한장밖에 올리지 못하는 치명적인 제약도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기엔 사진한장은 너무 좁습니다.
매일 같은 주제로 한장씩 올리는 사진... 그건 마치 '토지'를 매일 한페이지씩 읽는것과 별반 다름 없지 않습니다. 그것도 순서대로도 아니고 뒤죽박죽으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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