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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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이들 사진은 소설가가 여가 선용으로 찍은 작품 사진이 아니었다. 소설가가 아닌 전문적인 사진가의 작업이라는 인상이었다.
나름의 목적과 의식이 뚜렸한 장면 장면들이었다. 장터에 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내공까지 느껴젔다. ......
그간 장터를 찍은 사진가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의 사진이 별로 주목받지 못한 것은 전문성의 부족과 함께 작품을 만들려는
아마추어리즘이 장터의 외형을 기록하는 것으로 만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도 장터에 메달려 이십여 년을 지속적으로 찍고 있는 정영신 씨의 애정과 열정이 그들에게는 없어서일 것이다. ......
사실 다큐멘터리 사진의 의미는 이런 데 있다. '작품'으로서의 예술성에 묶이지 않고 기록에 충실할 때 다큐멘터리 사진은 올바른 입지를
얻는다. 그리고 사진의 진정한 예술성은 바로 이러한 바탕 위에서 형성된다. 모든 예술이 인간의 생활과 유리되어서는 별 의미가 없지만
특히 인간과 그 삶의 기록에서 벗어나서는 의미를 얻기 어려운 것이 사진이다.
그리고 기록이 바탕이 될 때, 그것이 '작품'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인문학적 가치에서 남다른 성과로 평가되기도 하는 것이
사진이다. 사실 다큐멘터리 사진은 그 바탕이 인문학이라 해서 틀리지 않는다. ......
- 한정식 ( 사진가, 중앙대 명예교수 ) / 장영신 사진책(480쪽) <한국의 장터> 서문
* 인사동 뒷골목, 사진전 오프닝 뒤풀이에서 사진 제자인 아내의 작업을 기뻐하고 있는 조문호 다큐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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