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말한다
허영주 Exhibition관련링크
본문
페이지 정보
- 설명.
아직 나를 산이라 부르지 말라
광대무변의 그 기운이 그날로 부터 살아 남아 내 속에서 숨쉬고 있다
잔등에는 굳지 못한 흙더미와 방황하는 돌들이 흘러 내리고
스치는 바람에도 부스러지는 아픈 살갖을 잡고 하늘을 올려다 소리없이 포효한다
너희가 나를 백두[白頭]라 하고 장백[長白]이라 하고
이름지어 다투느냐...
민족이라 하고 국가라 하고 나를 정기의 표상으로 삼았더냐
천년도 만년도 이렇게 모른 척 기다릴 수 있지만
아...내일이라도 당장 내 피가 끓어 오르고 우주의 부름이 내 심장을 열면 천지가 진동하는 개벽으로
내 살과 뼈를 솟구쳐 이 몸을 바꿀 것이다
내 뜨거운 피는 연기를 뿜으며 적막강산에 검은 머리를 하늘로 풀어 헤치고
기운이 똥끝에 마르도록 너희의 땅을 흔적도 없이 덮을 것이다
그 때도 너희의 역사가 이어진다면
나를 산이라 하던지 바다라 하던지...하늘이라 부르든지...그 이름을 다오
[백두산 / 북파능선 / 2012. 7. 28 / 토]
.
추천 16
댓글목록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현장에 와 있는듯 디테일 색감 멋집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읍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평화롭게 통일되어 백두산이 중국과의
국경선이 되기를 염원할 뿐입니다!
고생하신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
원 작성회원 : 안승국
현장에 와 있는듯 디테일 색감 멋집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읍니다.
|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전하고 싶어서
찍은 그대로 보정도 없이 올리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빛과 어둠이 조화롭지 못하여
그 느낌을 못다 전함이 아쉽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
원 작성회원 : 조현갑
평화롭게 통일되어 백두산이 중국과의
국경선이 되기를 염원할 뿐입니다! 고생하신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통일조국....... ..
고맙습니다 선배님~~^^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8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