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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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정거장
부단히 오고 가건만
온다 하였던 너는 오지 않고
낯 모르는 사람
차를 내려 저기 멀어져 간다
세월의 정거장에는
사랑의 집착들. 무심히 지나네
봄도 서둘러 가고
붉은 꽃 떨어지니 애달파라
이리 아파할 거면
사랑한다 하지는 않을 것을
오월의 야속한 정거장
기다림 하나 우두커니 섰다
2013. 5. 16
[경기도/ 고양시/ 고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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