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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마실

허영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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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3-05-22 14:49
  • 조회434
  • 댓글4
  • 총 추천18
  • 설명.


    밤 마실


    보슬보슬 봄도 깊은 밤에
    비가 나린다

    적막한 불빛도 비만큼 흐느낄 때

    삶의 무게 천 근
    칠흑 같은 어둠이 또 천 근

    봄 그림자 데리고
    밤 마실 나선다


    2013. 5. 22
    어야 씀



    [고양시/ 공릉천로33번길]


    .
추천 18

댓글목록

곽성해님의 댓글

곽성해

어야님의 시가 없으니깐 제 눈이 허전합니다...
그래도 사진은 좋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곽성해
어야님의 시가 없으니깐 제 눈이 허전합니다...
그래도 사진은 좋습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 다녀 가셨습니다~~

언제나 사랑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해인님의 댓글

이해인

흑백의 명암 때문인지 아님, 밤을 타고 넘는 봄비때문인지 슬그머니 쓸쓸함이 미적거리네여...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이해인
흑백의 명암 때문인지 아님, 밤을 타고 넘는 봄비때문인지 슬그머니 쓸쓸함이 미적거리네여...


마이 을씨년스럽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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