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13-07-03 08:04

이전에 올리셨던 veriwide 작례를 쭈욱~ 보았습니다.
3월까지 사용하시고 그 후로는 작례가 없어 궁금하네요^^

이전에 올리셨던 veriwide 작례를 쭈욱~ 보았습니다.<br /> 3월까지 사용하시고 그 후로는 작례가 없어 궁금하네요^^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13-07-03 11:36

.
.
.

관심 깊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해 들어 경제적인 압박으로 인해 많은 카메라를 정리했어요.
경제적 압박 이외에도 와이드한 사진에 대한 회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늘과 땅이 압착되는 것 같은 느낌이 답답함을 일으켜
너른 자유와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서서히 무너뜨렸지요.

물론 광각의 사용법이 넓은 풍경에 한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기에
밀착해서 사용해 봤지만 결국 왜곡의 한계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차츰 깨달아졌습니다.

네가에서 슬라이드로,
슬라이드에서 다시 네가로,

표준에서 망원과 접사로,
거기에서 광각으로,
광각에서 다시 표준으로....

소형에서 중형과 대형으로,
거기서 다시 소형으로...이 것이 제 사진 여정이네요.^^

앞으로는 표준화각 정도로만 찍으려 하는데,
그러다 사진을 안찍게 될까 겁도 살며시 납니다. ^^

<!--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김형옥</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이전에 올리셨던 veriwide 작례를 쭈욱~ 보았습니다.<br /> 3월까지 사용하시고 그 후로는 작례가 없어 궁금하네요^^</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br /> .<br /> .<br /> <br /> 관심 깊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br /> 올 해 들어 경제적인 압박으로 인해 많은 카메라를 정리했어요.<br /> 경제적 압박 이외에도 와이드한 사진에 대한 회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br /> 하늘과 땅이 압착되는 것 같은 느낌이 답답함을 일으켜 <br /> 너른 자유와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서서히 무너뜨렸지요. <br /> <br /> 물론 광각의 사용법이 넓은 풍경에 한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기에<br /> 밀착해서 사용해 봤지만 결국 왜곡의 한계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br /> 차츰 깨달아졌습니다.<br /> <br /> 네가에서 슬라이드로,<br /> 슬라이드에서 다시 네가로,<br /> <br /> 표준에서 망원과 접사로,<br /> 거기에서 광각으로,<br /> 광각에서 다시 표준으로....<br /> <br /> 소형에서 중형과 대형으로,<br /> 거기서 다시 소형으로...이 것이 제 사진 여정이네요.^^<br /> <br /> 앞으로는 표준화각 정도로만 찍으려 하는데,<br /> 그러다 사진을 안찍게 될까 겁도 살며시 납니다. ^^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13-07-03 11:59

그러셨군요...

짧은 사진 생활이지만,
한발 더 내딛는 과정이 여간 쉽지 않다는 것을 저 역시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임규형</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김형옥</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이전에 올리셨던 veriwide 작례를 쭈욱~ 보았습니다.<br /> 3월까지 사용하시고 그 후로는 작례가 없어 궁금하네요^^</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br /> .<br /> .<br /> <br /> 관심 깊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br /> 올 해 들어 경제적인 압박으로 인해 많은 카메라를 정리했어요.<br /> 경제적 압박 이외에도 와이드한 사진에 대한 회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br /> 하늘과 땅이 압착되는 것 같은 느낌이 답답함을 일으켜 <br /> 너른 자유와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서서히 무너뜨렸지요. <br /> <br /> 물론 광각의 사용법이 넓은 풍경에 한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기에<br /> 밀착해서 사용해 봤지만 결국 왜곡의 한계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br /> 차츰 깨달아졌습니다.<br /> <br /> 네가에서 슬라이드로,<br /> 슬라이드에서 다시 네가로,<br /> <br /> 표준에서 망원과 접사로,<br /> 거기에서 광각으로,<br /> 광각에서 다시 표준으로....<br /> <br /> 소형에서 중형과 대형으로,<br /> 거기서 다시 소형으로...이 것이 제 사진 여정이네요.^^<br /> <br /> 앞으로는 표준화각 정도로만 찍으려 하는데,<br /> 그러다 사진을 안찍게 될까 겁도 살며시 납니다. ^^</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그러셨군요...<br /> <br /> 짧은 사진 생활이지만, <br /> 한발 더 내딛는 과정이 여간 쉽지 않다는 것을 저 역시 느끼고 있습니다.<br /> <br />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