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보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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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보이더라도
지금쯤 그 어느 곳 양지 녘에 자리를 펴고 쉬고 계신가요
이곳에는 가신 그날처럼 하늘이 울고 세월의 바람이 비를 흩뿌리고 있습니다
인연 이상의 무엇이 우리에게 있었을까요
애잔함에 언제라도 가슴이 울컥합니다
마흔아홉 날이라 하고
그 상처가 아물만하니 공연히 일을 만들어 임을 부르는 군요
상처가 덧나는 아픈 눈물이 임을 위하는 마음이 되겠는지요
차마 또다시 슬픔이라 하고 울고 싶지는 않습니다
행여 남은 자들의 가슴에 눈물이 보이더라도 아파하지는 마소서
단지 못다 한 정이 윤회의 법도를 넘는 것뿐이니까요
2013. 07. 13
어야 씀
~~~임의 49제에 부쳐~~~
[충북/ 단양군/ 소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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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0
댓글목록
이해인님의 댓글

사모의 마음이 가시는 분의 걸음을 한결 따스히 보살피시어 외롭지 않으시겠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인용:
원 작성회원 : 이해인
사모의 마음이 가시는 분의 걸음을 한결 따스히 보살피시어 외롭지 않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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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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