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리 안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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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리 안개에
돌아보니
잠깐 지난 길이 아득하고 저 봉우리들 구만리 안개에 들었네
사는 게 다 그렇지
엊그제 무얼 하며 좋았던고
욕망에 들떠 그 뜻이 하늘에 닿았더라도
지나고 보면 헛된 꿈인 것을
지친 발걸음
오늘은 무엇을 보며 웃을꼬
2013. 9. 12
어야 씀
[경남/ 지리산/ 천왕봉]
.
추천 19
댓글목록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어휴... 대단합니다!
완전히 돌산이네요.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안개에 싸여있는 뒷산(?)이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이른 시간에 힘들게 담으신 사진 감사히 감상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김형옥
어휴... 대단합니다!
완전히 돌산이네요.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안개에 싸여있는 뒷산(?)이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이른 시간에 힘들게 담으신 사진 감사히 감상합니다. |
천왕봉[1,915m] 정상 에서 부근을 담았습니다^^
기상 때문에 일출 보기가 힘듭니다
구름 속에 서 있는 느낌도 다른 산과는 다른 것이 매력입니다
고맙습니다~~^^
김덕경님의 댓글
김덕경
저는 꿈도 못꾸는 지리산 정상의 멋진 여름 풍광이 신비롭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김덕경
저는 꿈도 못꾸는 지리산 정상의 멋진 여름 풍광이 신비롭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꿈도 못꾸시다니요^^?;;;;~~
언제나 선생님의 사진 가슴이 푹~빠지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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