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업님의 댓글

이경업

02-09-03 02:22

사진을 보니 춘천막국수가 먹고 싶어 짐니다. 할아버님은 뭘 드실려고 하시는지...^^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02-09-03 12:32

몇번을 다시 보았습니다 .
사진 속에서 제가 일면 찾고 싶었던 기호적인 요소들이 숨쉬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
어딘지 어색한 듯한 축제의 한 구석에서 보여지는 삶의 축제를 즐기지 못하고 자라온 부모 세대의 한 모습이 침묵의 가운데 흘러 보여지고 있습니다 .
그 속에 보여지는 중절모, 적당하게 걷어 붙인 와이셔츠, 느슨하게 메어진 허리띠,
늘어지게 잡은 우산, 바지와 어울리지않는 구두 ...
한장의 사진 속에서 시간의 역사가 스쳐지나가네요 .
위의 사진을 통해 담고 싶었지만 막연했던 부분들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강승철님의 댓글

강승철

02-09-03 13:50

이경업님 권오중님 춘천오시면 막국수 대접합니다.. 분에넘치는 좋은말씀 감사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