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날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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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날나리봉
나는 바위로 태어나 천 년이 넘었거늘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가르기를 몸은 전라도라 하고 얼굴은 경상도라 하네
백 년도 못다 살지만 갖은 입으로는
억겁인들 말로 못하랴
그새 세월의 이끼 몇천 번을 갈아입었던가
날나리 소리 낭자할 때마다 너희가 목숨을 걸고 다투다가도 서로 손을 잡았더랬지
오늘은 무엇을 두고 그리 다투느냐
안개 속에서 날나리 소리가 아련하게 나의 귀에는 들리기 시작한다
2013. 9. 24
어야 씀
[지리산/ 날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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