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변[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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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의 변[辯]
바람에 흔들리다가
깊고 시린 밤이 오면 슬픈 소리로 울어요
무리를 지어 살지만
우리는 서로 사랑할 줄 모르니까요
사랑하며 밤을 보낸 사람들이 저 길을 다정히 지나는 군요
참 부럽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서로 사랑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은
시린 밤에도 슬픈 소리로 울지는 않을 테니까요
2013. 1. 19
어야 씀
[경기/ 고양시/ 공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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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덕경님의 댓글
김덕경
억새의 대화.. 정감 어립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