囊中之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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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囊中之錐]
그냥 두어도
비집고 나오나니
누가 볼까
가리고 또 가린다
성긴 주머니를 여미고
무디라. 하지만
그 속성이
어디로 가랴
예리함은 또한 빛이니
어쩌나
알려지니
더는 감출 수가 없다
2014. 03. 08
어야 씀
@전남/장흥/천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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