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輪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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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輪廻]
조금 늦었더라면 못 볼 뻔하였구나
솔은 늘 푸르고
바위는 천만 년 가겠느냐
진달래도 피기 전에
춘삼월도 시린 새벽 남모르게 거친 봉우리 살며시 눈꽃으로 와서
잠시 나를 보더니 눈물부터 흐르는구나
한 번뿐이겠느냐
그리 간다고 서러워 마라
어느 인연의 조화가 저 하늘 끝 절정에 부풀어 터질 때
또 우연처럼 이렇게 만나겠지
2014. 03. 10
어야 씀
@북한산/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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