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15-09-24 12:35

제가 살던 마을 윗동네 같아서 한참 보았네요
저 안개사이로 경운기 몰고 가는 동네 어르신들 모습이 떠오르고,

어릴때 암소몰고 걸어오는 내 모습도 오버럽되는군요...
이제는 암소들이 우리에 같혀서 고기만 만드는 신세로 전락했지만, 제가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밥값을 충분히 했는데....송아지도 낳아 길르고 논도 갈고, 받도 갈고....농가에서 칙사대접 받았는데...

시대의 흐름은 야속할 할뿐입니다.
장강의 긴 흐름을 누가 막을 수 없듯이 세월의 변화도 자연의 섭리이니....

김 형호님의 댓글

김 형호

15-09-24 17:04

이곳을 몇번 다녀왔는데...
경운기를 끌고 할아버님과 할머니가 오가는 것은 몇번 뵈었고..
소달구지가 다니는 것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한여름이나 이렇게 가을에 찾아가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