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ht und Träum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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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언니 보희가 꿈을 꾸었다.
서산에 올라 소변을 보니 서라벌에 가득 찼다.
동생 문희가 비단 치마로 값을 치르고
치마 앞자락을 벌려 언니의 꿈을 샀다.
메디아의 왕 아스티아게스가 꿈을 꾸었다.
딸 만다네로부터 나온 한줄기 물이 온 나라에 가득 찼다.
왕위에 불안을 느낀 왕은 딸을 이웃나라 페르시아로 시집을 보냈다.
왕은 다시 꿈을 꾸었다.
이번에는 딸의 자궁에서 나온 포도 넝쿨 하나가 온 나라를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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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사진도 사진이지만 윗글은 알겟는데 아래글은 이제 알았읍니다,
그러면 그후로 페르시아 대제국이 시작되는건가요?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인용:
원 작성회원 : 최인섭
사진도 사진이지만 윗글은 알겟는데 아래글은 이제 알았읍니다,
그러면 그후로 페르시아 대제국이 시작되는건가요? |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나오는 꿈 이야기입니다. ^^
꿈을 꾼 왕은 자신의 딸이 낳은 아들, 즉 손자에게
왕권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여
신하 하르파고스에게 왕손을 죽이라는 왕명을 내렸으나
난감한 처지에 빠진 신하 하르파고스는
왕명을 교묘하게 회피하면서 왕손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후일 이것을 알게 된 왕은
왕명을 어긴 신하 하르파고스의 아들을 죽여 고기로 만든 후 잔치를 벌입니다.
아들의 살을 먹은 신하 하르파고스는 태연했지만 결코 그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회가 오자 왕손과 손잡고 왕을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왕의 꿈이 현실이 되어버린 거지요..^^
당시 페르시아는 아시아 지역의 일국이었습니다.
관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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