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허병현사진전 - 짧은 소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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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나의 전시회 제목 "The Woman"
작은 소품으로 등장한 헌시 제목 "모든 것이 제자리로"
2주간 나의 전시장여행은 꿈처럼 바람처럼 내게 찾아와 가슴에 큰 흔적을 남기며
오늘 제자리로 돌아왔다.
엇저녁을 마치며 주섬주섬 주변정리를 하면서 울컥 쏟아지던 눈물과 감정의 봇물은 밤을 지새며 가슴을 후벼파고
그 웅덩이에 좋은 사람들이 나에게 준 사랑을 부어가며 메꾸고
이내 다시 그리움의 눈물로 후벼내며 아침을 맞았고
내쳐 달려 간 전시장의 프레임안 여인들과 아주 짧은 눈빛 인사를 나누었다.
다소곳하며 사랑스런 눈길들은 내게 속삭여줬다.
'주저 앉으면 안되요...우리함께 시간을 머무르며 즐기다 가세요...
한세상 뭐 있나요? 씩씩하게 견디며 다시 일어서세요...'
나는 그들의 미소를 머금은 눈빛을 어제 본 듯 생생하기에 얼른 대답해 줬다.
'나도 용기 잃지 않고 결코 주저 앉지 않고 살아 갈테니 당신들도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며 그 예쁜 눈길과 미소를 잃지 않아야 해...알았지?'
나는 그렇게 그들과 이별을 했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
이 전시를 기획하며 온 정열을 아끼지 않았던 구성수작가님과
내 머리로 다 기억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분들이 뒤에서 재능기부를 해 주셔서
빛나는 전시회가 시작되었고
보잘것없는 졸작들을 관람해주신 분들께 일일히 인사전하기 힘들지만
2주동안 꼬박 관람의 발길이 거의 끊이지 않았던 성시를 이룬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개인연락을 일체 하지 않았슴에도 십여년전의 지인도 만나고
난생처음 보는 분들과의 공통의 교감도 감사했고
마치 여행하듯...또 근무하듯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며 오늘 끝날을 맞았습니다.
다 일일히 열거할 수 없는 분들께 많은 신세를 진것 같습니다.
단 한마디
'고맙습니다!!' 라는 부족한 인사로 제가슴을 다시 여밉니다.
허병현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17:01:11 19:0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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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9
댓글목록
박영욱님의 댓글
박영욱
처음 개인전을 누구보다도 성공적으로 마친 듯합니다.
그동안의 땀방을들과 마음이 느껴진 전시회였던 것 같습니다.
멋진 여행이었으니 조금은 쉬면서 충전하십시오
다음에 더욱더 멋진 전시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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