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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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장미
팔월의 마지막
그날
독하게 가시를 삼킨
그녀로 하여
구월장미엔
가시가 없다
어느 낯선 길가
널 만날 때
사무친 꿈
사람의 것이 아님은
당장 서운하지만
울지 않는다
2017. 9. 9
어야 씀
[인사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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