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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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장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는
헤아려봅니다
살고자 하는 길에서
툭하면 끼니조차 접은 채
스스로를 낮추어
성질이 못되서 그런다며
절대로 님들의 편의를
오로지하는...
당신은 현존하는 최고의
미주 가이드입니다
당신으로 하여
일을 사랑하는 법을 얻고
당신으로 하여
여행은 꿀처럼 행복했어요
지구의 저편에 있어도
잊지 않을게요
2017. 10. 19
어야 씀
[Los Ca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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