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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봄여행-아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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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5-03-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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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빠리에서 칼라 네가티브 36커트 한 롤 현상만 하는데 4천원 5백원 정도니 딱 한국의 3배군요.
그러나 가격보다 현상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일주일! 그것도 그때 가봐야 된다고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도 중국인 못지않게 만만디랍니다. 성격은 우리 민족 만큼이나 감정적이고 급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일은 절대 급하게 안합니다.
그러나 차 운전만큼은 절대 급하고, 아주 무례하고 이기적입니다. 파리 시민들 모두가 우리 나라 택시운전사처럼 그렇게 운전합니다. 젊잖피우다간 하루 종일 홍뽀앙이라고 불리는 로타리에서 이리 저리 밀리면서 욕만 얻어 먹습니다. 여긴 차문짝이 받쳐 조금 들어갔거나, 범퍼가 찌그러진 것은 접촉사고 취급도 안합니다. 길은 좁고 차는 많은데 당연한 거 아니냐는 태돕니다.
고속도로 속도제한이 130키로인데, 이거 지키면서 운전하는 사람은 관광객뿐입니다. 밤낮없이 시속 150키로는 보통입니다. 그리고 파리에서 보행자 교통신호 제대로 지키는 사람도 외국인이나 관광객뿐이고... 횡단보도가 빨강불이라서 못지나간다고요? 그건 차가 달려들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경고표시 정도로만 압니다.
저도 자동차 운전하고서 처음으로 시속 180까지 달려봤습니다. 잠시였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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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경한님의 댓글
오경한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죠? 구청에 저희들은 잘지냅니다.
내일새벽 4시에 홍주랑 여럿이서 지리산자락으로 홍매화 등등 촬영갑니다.
함께 계시던 시절 생각이 넘 많이나네요 뵙고싶고요
하시는일은 잘되시지요? 건강도 많이 챙기시구요.
부디 몸건강하십시요. 안녕히..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사진들도 좋지만
저는
선생님의 파리 이야기가 더 좋네요.
'눈부신 젊음' 마냥 부럽습니다.
님의 댓글
다시 한번 크신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이렇게 밖에 응원을 못드리니 좀 죄송하네요. 저나 상영이 아빠나 진심으로 하시고자 하는일들 꼭 이루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기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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