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종로 to 을지로#07
조효제 추상 / Abstract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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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Hasselblad 500CM with CF50mm
Kodak VP6041(1988년산), Epson2450 필름스캔
을지로의 어느 오래된 건물 뒷편에서...
부서진 파편을 보니 꼭 나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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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한 때는 소중하게 간직했을 것들이, 부주의에 의해서건 또는 의도적으로건 이렇게 부서져 있는 모습을 보면 인간의 감정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파편은 우리에게 그 자체로 슬픈 이지미를 남겨줄지도 모르겠고....저도 찍었던 장면이지만, 저는 느낌 재현에 실패했는데, 조효제님은 중형필름을 통해서 그 느낌을 재현하신듯 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