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님의 댓글

주기철

05-06-01 17:07

한참을 들여다보니 보입니다. 어떤 외국인이 유리에다 아랍어로 낙서를 해 놓은 모양이군요. 우리 동양처럼 중동 사람들이 쓰는 아랍어도 참 아름다운 서체들이 많습니다. 글씨가 하나의 예술의 장르인 서예처럼 아랍에도 그런 풍이 있었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 신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5-06-01 20:10

도웅회님 사진의 특징을 무어라 표현할까요? 미니멀리즘? 문득 이 사진을 보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보통은 막연하게 사물을 따라 돌아가는 눈동자를 순간적으로 고정시켜서 대상에 극도로 치밀하게 접근하는 도웅회님 사진의 특성을 생각하면서....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05-06-01 22:39

대상을 치밀하게 접근할 즈음에... 먼저 오른 손을 턱밑에 괴신곤 눈을 게슴츠레... 그리곤 촬영을 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해리 칼라한의 Studies C의 작업이 있다면 이 사진은 도웅회님의 Studies라 할까요? 언제나 렌즈의 능력을 마음껏 이끌어내시는 그 능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05-06-02 02:23

암호... 해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