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택님의 댓글

김준택

05-08-12 21:34

문 고리 달린 저 작은 문틀은 마치 M 바디의 좌측 상방에 붙어 있는 조그마한 뷰파인더인 양... 그를 통해 다른 한 프레임을 그려 놓은 듯합니다...
그 통로는...
아주 환한 이곳에서 어둠 속의 또 다른 공간을 지나 또 하나의 이쪽을 보는...
문득... 묘한 위치에 서 있는 나를 밝견하게 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5-08-12 23:06

섬네일을 보고 김규혁님 사진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맞았네요...^^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5-08-13 00:56

마치 작은 창으로 바라보는 기념관의 유리관속 인형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공간에 대한 익숙치 않은 인식을 일깨우는듯 합니다..
좋은사진 잘 보았습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05-08-13 11:25

문 저쪽편에있는 피사체는 돌아앉아있지만 열린마음을 갖고있듯합니다.
문은 그 종류가 어떻든 대화를 원하는 창구로서 열린마음같습니다.
그 창문을 통해서 안쪽의 공기가 밖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바깥의 소식이
집안으로 들어가기도합니다.
이런 풍경은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자세히보면 문에달린 잠금 고리도 독특합니다.
하나는 가로로 다른하나는 세로로 닫게되어있는것같습니다. 좋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