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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할머니III, 영선동

박유영 Film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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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5-08-17 09:06
  • 조회486
  • 댓글3
  • 총 추천3
  • 설명"다 늙은 할매, 뭐 좋다고 자꾸 찍노..."
    "할머니 고향은 어디신데요?"
    "오래되노이 고향이 잘 생각이 안나."
    "고향을 모르신다니... 그런게 어딨어요?^^"
    "덕천으로 시집가가 아들 셋, 딸 셋 키우고 정신없이 살다보이 그렇제..."
    여든이 넘으셨다는 할머니는 그만한 얘기에도 눈에 눈물이 고이셨다.
    "늙어서 가마이 있어도 눈물이 나는기라, 맴이 아파서 그런기 아이고..."
    인사드리고 돌아서려는데...
    "으응... 참 진교다, 진교."

디지털 카메라

Maker Model Data Time 2005:08:16 22:22:01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3

댓글목록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언제 영선동에 다녀 가셨는지?! 좋은 사진 많이 담으셨습니다. 나이드신분들의 표정이 환하면 덩달아 좋으련만... !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진득한 삶의 내음이 듬뿍 묻어납니다.
사실 고향이란게 삶이란 현실 앞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인간의 과거 지향적인 부분을 간과하고 살아갈수는 없겠죠.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적어놓으신 대화 때문일까...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기분입니다.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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