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희님의 댓글

조인희

03-02-08 23:50

정현양 동생이 있었네요
귀여운 모습을 자연 스럽게 그리고 전체구성이 수준급입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2-09 12:40

동생에 대해 약간은 질투심을 보여주는듯한 정현님의 시선이 사랑스럽습니다. (?)
그러나 거기에는 동생을 지켜주고 감싸주는 따스한 마음도 동시에 느껴집니다.^^
전화를 거는듯 박스속에 들어가 있는 동생을 바라다 보는 정현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유리를 통해 비쳐지는 동생의 모습이 문득 인상적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유롭고 분위기있게 부스에 기대어 전화를 거는듯한 동생이 있는 정경에 렌즈를 향하고 있는 정현님의 모습속에서
누구에게 보호되거나 통제받는데 익숙해져 있는 미성년의 시선과는 다른, 좀더 자유로운,
스스로의 여행을 즐기는 성숙한 그런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여행은 역시 사람을 성장하게 하고 정신적인 풍요를 안겨다 주는 좋은기회인가 봅니다.
사진과 함께한 좋은추억들을 오래동안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좋은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2-09 16:34

인텔리전트하면서도 호방한 성격의 동생을 바라보는 언니만의 시각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인물, 주변여견, 상황에 대한 세심한 베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지의 기념사진의미를 이미 초월한... 그 느낌을 충분히 말하고 설득시키는 힘의 안배가 정현이의 사진속에 부글부글 끓고있네요 ^ ^
매우 감각적인 샷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