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巳(사)월

허영주 디지털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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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05-14 02:58
  • 조회823
  • 댓글0
  • 총 추천3
  • 설명.


    巳(사)월


    산은
    말 없이도 오월을 이야기한다

    신록 가운데 꽃 피어 붉고
    땅속에는 김이 붉고

    사람의 가슴
    설렘에 또한 붉다


    2020. 05. 04
    어야  씀


    「원효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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