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 Ji님의 댓글

Hyun Ji

06-08-11 00:43

좋은 사진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왜 스가랴와 학개의 나무일까요...
나무를 통해 구약시대 스가랴의 가르침을 깨닫게 되어서 일까요..^^
ㄱ ㅅ ㅎ ㄴ ㄷ~!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06-08-11 00:57

예언자였던 학개와 스가랴의 이름은 각기 축제(학개) 그리고 야를 두려워하라 (스가랴) 라는 뜻이거든요^^

임재천님의 댓글

임재천

06-08-11 01:26

참 이상하게도 저는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자꾸 고향의 어느 풍경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서럽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하고 마구 뒤섞인 감정이 듭니다. 이것을 막연한 두려움이라고 불러도 좋을듯 하구요.

권경숙님의 댓글

권경숙

06-08-11 16:00

현주씨가 이름을 지어주는 나무, 다리, 거리 등은 참 행복할 거 같아요,,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06-08-11 16:11

임재천 선생님,,저두요. 그런 기분이예요^^. 서럽고 편안하고 두렵기도 그립기도 한..커다란 나무가 바람에 부딪히고 있는걸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아요.

권선생님, 서로 소통이 될 수 있을까요? 오랜 시간을 두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사물들에서 저도 그런 소통의 느낌을 받곤 하지만,,,,모든게 제 주관적인 감정의 작용이라 할 지라도, 분명히 저는 영향을 받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음..그러니까 걔네들이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걔네들땜에 행복해여...^^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6-08-11 20:23

평안한 공간감과 잘 만든 프레임이 너무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