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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클럽 홈페이지 개편에대한 의견을 구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현재 라이카클럽의 홈페이지가 프로그램이 너무 오래되어서 접속, 추천, 사진올리기등 매우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홈페이지 개편와 관한 논의가 수년간 계속되어 왔고
기금마련이 되어 있는 것도 홈페이지 개편을 기준으로 하여 모아진 것으로 일고 있습니다.

개편을 못해왔던 것 중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1. 회원 가입을 새로 해야함.
2. 기존에 사진 및 자료를 모두 다시 가져오고 싶은데 이것이 안되거나 일부만 가능함

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이문제를 해결을 해줄 업체를 여러군데 컨택을 하던 중
우리의 문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을 해 줄 수 있는 업체를 발견하여 견적을 받은 상태입니다.

우리회에서 논의된 모든 부분을 해결해주는 비용은 850만원 정도 예상됩니다.

이 비용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대안을 3가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1. 비싸더라도 모든문제 해결하는 홈페이지 개편 - 850만원내외
2. 홈피만 구축하고 모든 자료는 구자료로 보관하고 "0"부터 시작 - 300~400만원내외
3 홈피만 구축하고 일부 중요 자료만 추가 - 추가량에 따라 600~700만원 내외 (자료에 따라 변동폭 고려 필요)

가 예상됩니다.

업체의 의견에 따르면

1. 회원 가입 건
- 정보보호법에 따라 우리회원 가입방법은 현재 불법이므로 본인 인증으로 하는 것을 추가해야하며 이부분은 인증유지비가 220,000/년 추가될 것입니다.
- 현재의 회원 가입한 회원들이 모두 이메일을 등록한 상태이므로 이를 이용하여 회원 ID를 대처하고 회원을 따로 가입할 필요는 없으나 본인 인증을 하면서 업데이트는 해야합니다.

2. 현재 자료 보존 방법
- 저의 프로그램이 너무 오래되어 호환성이 떨어지므로 자료를 홈피로 끌어 오는 것은 프로그램밍을 하여 끌어오더라도 100% 가능하지 않아 이를 수작업과 자동작업을 병행하여 작업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이부분의 구축기간과 작업량이 너무 많아서 비용이 증가하였습니다. (저희 데이타가 매우 믾습니다)

3. 홈페이지 예상 구축 기간
- 6개월 예상 (홈피구축기간 2~2.5개월 +자료구축기간 3.5~4개월)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3안의 경우에는 꼭 우리회에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합니다.


.
추천 0

댓글목록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우리 클럽 사진을 보고 추천 누르는게 불편하기도하고 구성이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이 늘 있어 왔는데 이번에 개편할 계획이 있어서 좋네요

제 생각에는. 1안 으로
기존 사진들을 다 가지고 갔으면 합니다. 조현갑 선배님 등 돌아가신 선배님들의 사진들이 소중하다고 생각됩니다.

비용 850만원이 적은돈이 아니지만 , 회원들에게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하면 어느정도 해결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왕 하는거 제대로 잘 되었으면 합니다.~

필요할 경우 운영진 관리하에 T/F 팀도 구성하구요

감사합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우리의 오랜숙원이 해결된다하니 가슴이 떨려옵니다.
확실 하기만 하다면 1안이 좋을것 같습니다.

김 용주님의 댓글

김 용주

1안을 찬성하며 우선 회원들의 성금모금을 해보고 모자란 금액은 적립된 회비에서 충당하는 방법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우리 라이카클럽의 지난 역사 정리부터 홈페이지 정비작업까지 전 운영진들이 마음만 있었지 쉽게 하지 못했던 일들이 추진되고 실행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 처럼 기존 2001버젼은 그대로
http://leicaclub.net/leicaclub2001/index.htm

또 다음버젼은 또 그버젼대로. 새로이 구성하는 페이지 한편에 배너형태로 구성하여 주고 그나름대로의 보고싶은 자료나 사진을 검색하여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경제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는 자료를 하나로 모으는 잇점이 있지만 그 당시 버젼의 기억을 남기는 의미가 더 있을테니까요.

홈페이지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에 그와 비숫한 이유로 모금이 되었었고 지금 운영회비 적립금에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 운영회비 적립금으로 사용토록 하고 이후 또다른 사용할 사업이나 이유가 발생 했을 때 기금모금의 방법으로 해결 해 나가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더 좋은 의견 취합해서 결정하도록 하죠.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2001년 버전을 지금처럼 링크하는것은 찬성합니다.

그이후부터 지금까지를 새로운 버전으로 또 링크하는것은
비용을 줄인다는 의미는 있겠으나

본 싸이트의 최대장점인 자동검색되어 옛날글이 새로
나타나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기능이 무의미 해질끼ㅜ봐
걱정 입니다.

사실 링크되어있다해도 잘 안들어가지더 라구요?

싸이트 변경할때 쓸려고 한푼두푼 모아온것이니 만큼
좋아질수만 있다면 아낌없이 쓰는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이번에 바꾸면 언제 또 바꿀일 있겠어요?

허병현님의 댓글

허병현

글을 곰곰 읽어보고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내가 의견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패시브한 클럽활동이 의견을 말하기에는 자격이 부족하지 않나하여 움츠려들지만 결론은 한마디의 의견도
참고는 되겠구나 싶어 몇자 적습니다.

저는 2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구자료들이 과연 고스란히 다 남겨질까라는 의문때문입니다.
작은 제경험...
2002년에 만들어졌던 저의 개인 홈피가 있었답니다.
두세번의 리뉴얼을 거치면서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는데 어느날 보드가 꼬이기 시작하고 예전자료도 사라지고
2008년 현재의 것도 살릴수 없는 지경이 되버렸었습니다.
8년동안 유지되던것이어서 그 때의 난감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뭐 다 추억으로 고스란히 묻혀버렸지만요.

해서....그 고스란히 다 자료가 보관되는것은 약간의 모험이 수반될것입니다.
싸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고 꼬였을 때 복구불가한일도 있으니까요.
불편하더라도 구싸이트는 그대로 두고 운영하는것이 안전하다생각됩니다.
비용절감면에서도 그렇고요...
링크가 귀찮고 불편하더라도 살필사람은 어떤 수단이든 살펴보게 되있다고 생각됩니다.
.
2안으로 갔을때 아마도 호스팅을 두군데 유지해야하므로 유지비는 더 들 수도 있겠습니다.

정무용님의 댓글

정무용

새해에 우리 라클에 행운이 같이하기를!
저는 라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못해서 말할 자격이 있는지 조심스럽습니다.
만약 개편을 하시다면 <1안>에 찬성합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하.더드라,도 라클회원이 힘을 합한다면 무난히 이 난제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병현님의 댓글

허병현

그리고 페이스북에 페이지가 생긴것을 보면서 다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어차피 세상은 변합니다.
변화하는 추세에 맞추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라이카클럽이 15~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불편하면서도 유지 되고있으니 그대로 유지하면서
페이스북과 연동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이것은 비용은 제로가 되겠네요...;;너무 앞서갔나요?^^

배민호님의 댓글

배민호

저도 처음 사진생활을 했던 단체에서 홈페이지 문제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허병현 선배님의 충고와 경험을 똑같이 겪었습니다.
결국 김용준 선배님 말씀대로 새술은 새부대에 담게 되었고,
구버전은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는 방향으로 조정이 되었습니다.

주옥같은 자료를 100% 완벽하게 옮기고 관리하는 것이 참 어렵더라구요.
여러번 골머리를 썩다가 새로운 버전의 홈피를 만들어 신구버전 모두 잘 유지했던 경험을 해보니,
구버전은 링크를 걸어 사용하고, 신버전 홈피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카클럽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의견이 이제 올라오지 않아서 충분히 논의 된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원칙은 모든 자료를 살리는 것을 기본으로 할 예정입니다.
사진은 다 살리도록 하고
포럼에서의 Forum과 Storage는 살리고 다른 부분은 운영진에서 판단하여 살릴 부분과 아닌 부분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업체랑 협의하여 보관을 하고 괸심있는 분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논의하겠습니다

또한, 업체와 견적만 받은 상태이므로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필요하면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드리고 추후에도 계속 의견을 달아주셔도 좋겠습니다.

이러한 홈페이지 개편에 같이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 연락주시면 TF팀을 만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많은 연락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고생이 많으십니다.

더 활발하고 더 포근한 라이카클럽으로 개편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실명 인증 관련하여 참고해 주십사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실명 인증 방법이 완전하지 못하여 국내 인터넷 활동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부분에서 해외 거주자가 실명 인증을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 추가드립니다. ^^
가입 절차도 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입신청하고 승인 메일이 많이 늦고, 가입 신청 메일이 절차가 잘못되었는지 승인 메일이 가부 관계 없이 오지 않아서 기다리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 필름 관련하여 라이카 연감은 묶어버리거나 링크로 대체하고, 디지탈 관련 포럼이 활발하게 리뷰되도록 할 필요가 있겠고, 리뷰어도 청탁하여 책임을 맡겨서라도 정보가 많은 클럽이 되도록 해서 라이카에 대한 정보는 라이카 클럽이 앞서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영욱님의 댓글

박영욱

네 많이 많이 올려주시면 열심히 반영해보겠습니다.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현 시스템은 인증시스템이 약하여 해외 기계(?)로 추정 되는 가입 신청이 하루에도 수천건이 쌓이는 이유로 관리가 불가능하여 중국, 일부 중앙 아시아 국가 ip가 막혀있습니다.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저는 1번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 db는 백업을 해서 그대로 남겨두면 지금 형태로 접속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모두 건강하신지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먼저 메일 알림 시스템 같은 소소한 문제들을 점검해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엔 라이카 클럽 내에 쪽지가 오면 곧바로 알림 메일이 왔었는데
최근에는 계속 받지 못했습니다. 혹시 기존의 알림 기능에 관해서 점검이
가능하신 지의 여부에 대해서 운영진께 쪽지를 드렸었는데
여전히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한 달이 지났네요.
새 서버를 만들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인터페이스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럼의 글들을 몇 개 읽고 말씀 드리건대, 앞으로 인터넷 보다는
오프라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정책은 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공식 정기 모임이나 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의 구조 자체가 온라인을 주로 활동하는 회원에게
점점 더 위축이 되는 느낌입니다.
한때는 만오천명이 넘었고 지금도 팔천여명의 회원들이 있는
이 라이카 클럽이 단지 서울이나 지방 쪽에서 몇몇의 회원들이
모여 오프라인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 그 대표성이
확립될 수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친목질이 너무 심하면 그 커뮤니티 자체가
망한다 -’ 고들 합니다. 운영진을 지방 쪽이 가지고 가든,
서울 경기 쪽이 가지고 가든 대다수의 회원들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한 때 저 옆에 계급장 같은 사각형들이 부담스러워서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하시던 신입 회원 분들이 이젠 주류가 되었습니다.
다들 분발하자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럼 그 동안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요.


어느 누구를 비난하고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생업에 치어 오랜만에 글을 쓰는 제가 왈가왈부 할 일도 아니구요.
말없이 십 수년을 수고해주셨던 과거와 현재의 운영진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찾아와도 그 모습 그대로 일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운영진과
라이카 클럽을 사랑하시는 회원 분들의 노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묵묵히 갤러리에서 작품을 올려주시는 회원 분들과
클럽에서 좋은 자료들을 남겨주시는 모든 선후배 님들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단, 이러한 노고가 송구스러워서 가장 기본적인 소통 조차도
눈치를 보게 되는 커뮤니티는 그 앞날이 불투명할 것 입니다.
포럼을 검색하다 발견한 것인데, 어느 사랑방 소모임 안내에 회원 한 분께서
일반 회원이 참여해도 되냐고 질문을 하셨더군요. 저는 이러한 현상들이 지금
라클이 늘 안고 있는 과제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정치적인 환경이나
권위주의적인 문제의 뉘앙스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시간에 쫓기는 운영진의 노고를 덜 수 있도록 일반 업체에 모니터링을
부탁할 수 있다면 스폰서를 구하는 방안이나 연회비를 걷는 방안도
진지하게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투명성의 문제이고, 혹은 서로
진정성이 있었음에도 오해를 사서 섭섭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억불카메라 시절부터 시작해서, 그 동안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 충돌하는 일들도
더러 보아왔습니다만 그래도 그때는 세대가 지금보다 젊었을 때 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일단 모임에 나와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 말씀들을 하셔도
신입회원이나 젊은 분들이 오육십대를 훌쩍 넘기는 선배 회원들이나
토박이 회원님들께 과연 제대로 의견 개진을 할 수가 있을까요.
혹은 수평적인 회원 관계에도 서로를 너무 잘아는 친분이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며, 이것은 단지 라이카 클럽의 외형을 담당하는
기술적인 업그레이드 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영역이라고 느껴집니다.


운영진을 포함한 모든 이곳의 구성원을 통틀어,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해서 올라왔는데 그럼 이 자리가 쉬운 줄 알았어? -“
라고 생각하시는 회원 분들은 안 계신지 곰곰이 헤아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 겉으로만 소탈한 척, 사실은 필요 이상으로 양 어깨와 뒷목이
너무 뻣뻣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라이카 클럽은 대 작가들이 모이는 곳도 아니고,
사진을 취미 삼아 가장 빠른 방법으로 남 보기 그럴듯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욕망의 엘리베이터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라이카 클럽의 최대 자산은 이십 삼만 점이 넘도록 다양한 갤러리 작품 속에
녹아있는 실명 회원들의 Heritage 입니다.
심지어 이곳을 마치 개인 블로그 삼아 사진을 포스팅 해왔던 기존 회원 분들도
드물지 않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내에 어느 유사 사이트도 비교 할 수 없는
위대한 장점이 여기에 있는 만큼 기존 작품들의 절대적인 보존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이 뜸해진 기존회원들의 동기 부여 문제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뭐가 그렇게 진지한가 … 늘 겪어왔던 일이고, 이 정도면 괜찮지 않느냐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 않느냐고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나 한 쪽의
생각처럼 보여집니다. 이러한 논리는 늘 갈등의 씨앗이 되었기도 했구요.


내가 왜 사진을 찍고 나는 카메라를 왜 사랑하고 그래서 사진을 찍다가
어디까지 왔고 그렇다면 라이카는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나에게 사진은 무엇인가 –
하는 고민들이 바로 라이카클럽의 정체성이 되어야 하고, 결국 갤러리에
좋은 사진을 포스팅 할 수 있는 행위가 다른 그 어떤 활동 보다도
회원 최고의 명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소수 인원의 대화로 해결되는 일이 아닐 것이고
어떡하면 지속적으로 좋은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장려할 수 있는가에 대한
아이디어는 새 시스템을 만들어가면서 앞으로 좀 더 회원 분들 모두가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전, 갤러리 사진 추천 등급들을 별 다섯 개로 나누는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던 적이 있었는데 한 회원 분께서, 여기가 무슨 전기장판 파는 곳도 아니고 …
하며 푸념을 하셨던 생각이 나는군요. 저는 그 말씀에 동의 하고, 물론
이러한 문제의 결론들이 쉽게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현행의 엑서비션이나 명성치 제도의 기능에 회의적입니다만
그 반대의 의견들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적어도 예전과 비슷한 시행착오들을 무의미하게 반복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난데없는 회원님들의 부고소식을 듣고 무척 가슴이 아팠고 오랫동안
이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음 시스템에선 그 주나 그 달의
핫 이슈를 자동으로 링크를 연결하는 메일을 보내주시는 것도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새 홈페이지에서 쪽지 알림 이나 공지사항 메일 알림 같은 소소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더욱 강화된다면 저 같은 해외 회원들에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위에서도 잠시 언급하셨듯이
해외 회원들은 인증서 문제 때문에 고생을 참 많이 합니다.
혹시 회원 가입시에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도 폰인증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는지의 여부를 체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 OS 컨셉이 있어야 소프트웨어도 그에 맞게 수렴해서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현상유지의 마인드 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카 클럽은 젊은 회원들의 선도적인 창의성이 필요하고
그에 반해 중견 작가들의 넓은 스팩트럼과, 나중에는 회고전까지 열수 있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금운동이 필요하면 참여 하겠습니다.


맨 처음 말씀 드렸던 쪽지 알림 수신 문제에 있어서,
생일 축하 메일이나 댓글 알림 메일은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데
이건 보내신 이메일 주소가 쪽지 알림 메일과는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스팸도 지속적으로 점검하였고, 메일의 옵션을 바꾸지 않았으니
개인적인 메일함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운영진께서는 해결 방법을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길어진 글은 클럽에 대한 충정의 의미로 이해해주세요.
따로 새 글을 만들지 않고 그냥 이 곳에 붙입니다.

좋은 한 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박영욱님의 댓글

박영욱

오랫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살아계셨나 궁금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불편하다고 하여 (참고로 저도 불편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에라들을 현 운영진들이 수정하는 법을 몰라 이참에 전체적인 문제들을 개편하고자 업체와 협의도 하여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만
1월 21일 홈페이지 개편관련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프로그램 개발자인 하석준 회원님을 만나 문제점을 협의하고 진행하지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리서 2월 18일에 설계자인 하석준님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소프트웨어상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이를 방치해두어서 이러한 문제점들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OS와 소프트웨어가 충돌을 하는데 진화가 될때 같이 고쳐가면서 써야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하석준회원님께서 시스템을 먼저 점검하여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를 해서 작동이 되는 지를 확인하기로 하였으며 이것이 개선이 안될 경우는 다시한번 논의를 하여 최선의 방안을 다시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세월(?)동안 진화를 하지 못한관계로 온라인 활동의 어려움들이 증가한 부분들을 개선을 하고자하니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온라인 클럽으로 생긴 클럽이므로 무엇보다도 온라인 활동이 당연히 강화되야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허나, 온라인 모임이지만 과거에 오프라인 모임도 활발했는데 이제는 그만 못하니 이것도 강화하자는 뜻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선배님들의 이런 따뜻한 조언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그간 진행사항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참에 진행사항을 겸사겸사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용:
원 작성회원 : 지건웅
모두 건강하신지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먼저 메일 알림 시스템 같은 소소한 문제들을 점검해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엔 라이카 클럽 내에 쪽지가 오면 곧바로 알림 메일이 왔었는데
최근에는 계속 받지 못했습니다. 혹시 기존의 알림 기능에 관해서 점검이
가능하신 지의 여부에 대해서 운영진께 쪽지를 드렸었는데
여전히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한 달이 지났네요.
새 서버를 만들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인터페이스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럼의 글들을 몇 개 읽고 말씀 드리건대, 앞으로 인터넷 보다는
오프라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정책은 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공식 정기 모임이나 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의 구조 자체가 온라인을 주로 활동하는 회원에게
점점 더 위축이 되는 느낌입니다.
한때는 만오천명이 넘었고 지금도 팔천여명의 회원들이 있는
이 라이카 클럽이 단지 서울이나 지방 쪽에서 몇몇의 회원들이
모여 오프라인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 그 대표성이
확립될 수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친목질이 너무 심하면 그 커뮤니티 자체가
망한다 -’ 고들 합니다. 운영진을 지방 쪽이 가지고 가든,
서울 경기 쪽이 가지고 가든 대다수의 회원들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한 때 저 옆에 계급장 같은 사각형들이 부담스러워서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하시던 신입 회원 분들이 이젠 주류가 되었습니다.
다들 분발하자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럼 그 동안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요.


어느 누구를 비난하고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생업에 치어 오랜만에 글을 쓰는 제가 왈가왈부 할 일도 아니구요.
말없이 십 수년을 수고해주셨던 과거와 현재의 운영진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찾아와도 그 모습 그대로 일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운영진과
라이카 클럽을 사랑하시는 회원 분들의 노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묵묵히 갤러리에서 작품을 올려주시는 회원 분들과
클럽에서 좋은 자료들을 남겨주시는 모든 선후배 님들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단, 이러한 노고가 송구스러워서 가장 기본적인 소통 조차도
눈치를 보게 되는 커뮤니티는 그 앞날이 불투명할 것 입니다.
포럼을 검색하다 발견한 것인데, 어느 사랑방 소모임 안내에 회원 한 분께서
일반 회원이 참여해도 되냐고 질문을 하셨더군요. 저는 이러한 현상들이 지금
라클이 늘 안고 있는 과제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정치적인 환경이나
권위주의적인 문제의 뉘앙스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시간에 쫓기는 운영진의 노고를 덜 수 있도록 일반 업체에 모니터링을
부탁할 수 있다면 스폰서를 구하는 방안이나 연회비를 걷는 방안도
진지하게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투명성의 문제이고, 혹은 서로
진정성이 있었음에도 오해를 사서 섭섭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억불카메라 시절부터 시작해서, 그 동안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 충돌하는 일들도
더러 보아왔습니다만 그래도 그때는 세대가 지금보다 젊었을 때 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일단 모임에 나와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 말씀들을 하셔도
신입회원이나 젊은 분들이 오육십대를 훌쩍 넘기는 선배 회원들이나
토박이 회원님들께 과연 제대로 의견 개진을 할 수가 있을까요.
혹은 수평적인 회원 관계에도 서로를 너무 잘아는 친분이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며, 이것은 단지 라이카 클럽의 외형을 담당하는
기술적인 업그레이드 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영역이라고 느껴집니다.


운영진을 포함한 모든 이곳의 구성원을 통틀어,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해서 올라왔는데 그럼 이 자리가 쉬운 줄 알았어? -“
라고 생각하시는 회원 분들은 안 계신지 곰곰이 헤아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 겉으로만 소탈한 척, 사실은 필요 이상으로 양 어깨와 뒷목이
너무 뻣뻣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라이카 클럽은 대 작가들이 모이는 곳도 아니고,
사진을 취미 삼아 가장 빠른 방법으로 남 보기 그럴듯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욕망의 엘리베이터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라이카 클럽의 최대 자산은 이십 삼만 점이 넘도록 다양한 갤러리 작품 속에
녹아있는 실명 회원들의 Heritage 입니다.
심지어 이곳을 마치 개인 블로그 삼아 사진을 포스팅 해왔던 기존 회원 분들도
드물지 않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내에 어느 유사 사이트도 비교 할 수 없는
위대한 장점이 여기에 있는 만큼 기존 작품들의 절대적인 보존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이 뜸해진 기존회원들의 동기 부여 문제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뭐가 그렇게 진지한가 … 늘 겪어왔던 일이고, 이 정도면 괜찮지 않느냐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 않느냐고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나 한 쪽의
생각처럼 보여집니다. 이러한 논리는 늘 갈등의 씨앗이 되었기도 했구요.


내가 왜 사진을 찍고 나는 카메라를 왜 사랑하고 그래서 사진을 찍다가
어디까지 왔고 그렇다면 라이카는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나에게 사진은 무엇인가 –
하는 고민들이 바로 라이카클럽의 정체성이 되어야 하고, 결국 갤러리에
좋은 사진을 포스팅 할 수 있는 행위가 다른 그 어떤 활동 보다도
회원 최고의 명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소수 인원의 대화로 해결되는 일이 아닐 것이고
어떡하면 지속적으로 좋은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장려할 수 있는가에 대한
아이디어는 새 시스템을 만들어가면서 앞으로 좀 더 회원 분들 모두가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전, 갤러리 사진 추천 등급들을 별 다섯 개로 나누는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던 적이 있었는데 한 회원 분께서, 여기가 무슨 전기장판 파는 곳도 아니고 …
하며 푸념을 하셨던 생각이 나는군요. 저는 그 말씀에 동의 하고, 물론
이러한 문제의 결론들이 쉽게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현행의 엑서비션이나 명성치 제도의 기능에 회의적입니다만
그 반대의 의견들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적어도 예전과 비슷한 시행착오들을 무의미하게 반복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난데없는 회원님들의 부고소식을 듣고 무척 가슴이 아팠고 오랫동안
이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음 시스템에선 그 주나 그 달의
핫 이슈를 자동으로 링크를 연결하는 메일을 보내주시는 것도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새 홈페이지에서 쪽지 알림 이나 공지사항 메일 알림 같은 소소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더욱 강화된다면 저 같은 해외 회원들에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위에서도 잠시 언급하셨듯이
해외 회원들은 인증서 문제 때문에 고생을 참 많이 합니다.
혹시 회원 가입시에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도 폰인증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는지의 여부를 체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 OS 컨셉이 있어야 소프트웨어도 그에 맞게 수렴해서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현상유지의 마인드 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카 클럽은 젊은 회원들의 선도적인 창의성이 필요하고
그에 반해 중견 작가들의 넓은 스팩트럼과, 나중에는 회고전까지 열수 있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금운동이 필요하면 참여 하겠습니다.


맨 처음 말씀 드렸던 쪽지 알림 수신 문제에 있어서,
생일 축하 메일이나 댓글 알림 메일은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데
이건 보내신 이메일 주소가 쪽지 알림 메일과는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스팸도 지속적으로 점검하였고, 메일의 옵션을 바꾸지 않았으니
개인적인 메일함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운영진께서는 해결 방법을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길어진 글은 클럽에 대한 충정의 의미로 이해해주세요.
따로 새 글을 만들지 않고 그냥 이 곳에 붙입니다.

좋은 한 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대단한 정열입니다.
놀랍고
감사드립니다.^^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바쁘실 텐데 상세한 답변 잘 읽었습니다.

댓글 알림 메일도 수신이 안 되는 것을 오늘 체크했는데
시스템의 노후와 관련이 있었네요.
늘 수고하시는 운영진께 감사합니다.

로그인을 하고 포럼에 들어와보니 김승현 선생님께서 위에 계시네요.
건강하신지요. 격조했던 불량회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

한국은 이제 봄이군요 … 모두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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