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석님의 댓글

최근석

04-09-06 00:09

3) 유의 사항은
만약 차를 rent 하실 경우 반드시 주차료를 내시더라도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저희는 독일에서 프라하로 갔는데 국경에서 반드시 고속도로 통행 스티커를 구입하셔서 붙여햐 해요..저희는 그렇게 하지 못하셔 1000cz 벌금을 물었답니다. 야경은 못보고 와서 안타까웠는데..
갔다 오셔서 사진 많이 오려 주세요...
좋은 출장하세요..

신한섭님의 댓글

신한섭

04-09-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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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눈사람 신한섭입니다...

작년 2월에 프라하를 비롯해 유럽 몇 개국을 홀로 다녀왔는데, 프라하에서는 한인 민박집에
머물렀습니다. 근데 우연히도 그집 바깥 양반이 사진을 찍는 분이셔서, 여러가지 좋은
얘기도 듣고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주로 마미아로 인물 사진을 찍는 분인데, 중형
카메라가 넉넉히 얹혀질만한 삼각대를 여러개 가지고 계셨고, 말씀만 잘해드리면 아마
야경 찍는 목적으로 대여도 가능할거 같았습니다.

삼각대를 현지에서 빌릴수 있다면...그것도 튼튼한 놈으로...엄청난 혜택일거 같아요.

전 워낙에 야경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프라하에서 주의하셔야 할점은 시내에 엄청 큰 카메라샵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클래식 카메라와 요즘 카메라를 건물 전체를 통해 구비해 놓고, 사진집도 많고 암턴
그곳은 매우 위험한 곳이였습니다...ㅋㅋㅋ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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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준님의 댓글

서용준

04-09-06 18:34

네 위의 최근석님께서 말씀하신 스티커는 다른나라로 넘어가기전 국경근처에서
꼭 사야 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Vignette(독일어)이고 우리나라의 아파트주차장
표시처럼 같은 위치쯤에 붙히면 됩니다.

유효기간내에는 국경을 얼마든지 왕래해도 괜찬구요^^
예를들면 뮌헨에서구입하여 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등 여러나라의 국경을 기간안에는 자유로이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선 언제부턴가 관광객에게 길을 알려주면 돈을 요구하는 현지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지도를 잘보신다면 가급적 현지인에게 길 묻지마세요^^

유난히 상대를 의심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외국인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묻는다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별로 마음이 동해서 도와주고 싶지 않겠죠?
마찬가지로 해외에 나가서 너무 의심어린 눈초리나 상대를 필요이상 경계하지마세요^^
지구촌에 사는사람들 어디나 똑같습니다..
현지 사람들 습관이나 방식을 이해하면 , 모든게 자연스레 해결 될겁니다.
한국식으로 모든걸 보고 해결하려하면..
돌아올때쯤엔 안좋은 기억몇가지는 당연히 생깁니다.
그럼 좋은 여행 되시길...

전태홍님의 댓글

전태홍

04-09-06 19:42

친절하신 조언 감사드립니다.

김태정님의 댓글

김태정

04-09-07 08:00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안된 신입회원입니다.
지지난주에 프라하를 다녀왔습니다. 학회가 있어서요.
가이드북에 치안이 나쁘다는 말이 있어서 많은 고심끝에 그래도 제 M6를 가지고 갔습니다.
무사히 돌아왔으니 M을 가져가세요. 그리고 광각 렌즈(24 혹은 28)는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건물내에는 촬영금지인데, 몰래찍어도 흔들리지 않으니까 좋더라고요.
프라하에서만 계신다면 도보 및 트램을 이용하시는게 편하세요. 그리고 호텔사정이 좋지 않으므로 빨리예약하시고 등급은 별4개 이상으로 하셔야 보통이상수준이 됩니다.
좋은여행되시기를....

서용준님의 댓글

서용준

04-09-07 22:23

참고로 요즘은 독일에서 차를 렌트하게될때 이태리나 동구권(체코포함)쪽으로 갈 예정이라 말하면 AVIS나 Europcar.Herz에선 거의 차를 빌려주지 않습니다. 약관에도 써있구요.
아마 사고나 여타의문제. 예를들면 운전중 렌트한분의 속도위반이나 그에따르는 범칙금 발부의
연계성문제 때문인것 같습니다. 동구권과 이탈리아, 터키 쪽과는 온라인 협정이 전산망으로 체결 되어 있지 않은 문제인듯 하더군요 ..

전태홍님의 댓글

전태홍

04-09-08 00:04

제가 2002에 독일로 여행 갔을때 Hertz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동 유럽에는 가지 않겠다는 싸인을 한 후 차를 빌렸습니다. 물론 운전석 상단 유리에도 동 유럽에는 가지 말라는 경고 스티커도 있더군요
오스트리아는 그 차로 검문도 없이 입국했고, 스위스는 승차 인원중 대표로 저만 여권을 보여준 후 입국했습니다.

김태정님의 댓글

김태정

04-09-09 09:57

지난 6월부터 대한항공에서 프라하 직항편이 생겼습니다. 월,목,토 요일에 있는 프라하<->인천 편으로 약 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지지난주에 평균기온이 18~23정도 였으니까 지금은 약간 더 추워졌겠지요? 긴팔준비는 필수일듯합니다.
또 여러곳에 보수공사를 하는곳이 많아서.... 피해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더군요.
도심은 계속 걸어서 다녀야하기 때문에 저는 M6와 35, 90mm 두개로 가볍게 다녔습니다. 실내에서 촬영은 선배님들이 하시는것처럼 숨을 참고......

한숨 돌리실때는 PARIS 거리에 있는 CREAME MILANO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꼭 드세요. 라떼와의 조화는 환상이더군요.

그럼 건강한 여행을 바라면서!

전태홍님의 댓글

전태홍

04-09-09 21:38

세심하신 조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태홍님의 댓글

전태홍

04-10-07 12:58

9/25~10/6까지 프라하 촬영다녀 왔습니다.
Franz Kafka와 관련된 촬영을 위해 프라하(Prag, Praha, Prague)에만 10일 체류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많이 참고되었습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