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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명품 카메라들의 화질은 정말 명성만큼 좋은 것일까?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진인구
  • 작성일 : 11-05-09 19:50

본문

유명한 올드 렌즈들에 대한 오래된 글들을 보면
화려한 수식어를 사용하면서 렌즈의 훌륭함을 칭찬하는 글이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야기도 들어있구요..
또, 사용기를 쓴 사람이, 불과 몇 롤의 사진만 찍어보고,
과거에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짜집기해서 쓴 것처럼 보이는 글도 있지요.

이런 글들의 특징 중 하나로
비교 사용기가 아니고, 하나의 렌즈에 대한 얘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개, 사용자의 주관적 견해임을 밝힘으로,
맞거나 말거나.. 식의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

명성이 자자한 렌즈들에 대한 이야기는 하도 많이 들어서
더 이상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똑딱이 카메라들에 대한 명성은 진짜일까요? 유명한 똑딱이들에 대한 리뷰 글들도
렌즈 못지않게, 매혹적이지요.

제가 유명 똑딱이들 중에서
저한테 맞는 것 하나 고르려고 인터넷 방방곡곡 돌아다녀보았습니다.
사용기들을 살펴보면, 뭐 .. 모두가 환상적이지요...

그런 사용기를 읽다보면, 도대체 왜 커다란 카메라를 사용해야하는지..
라이카 사용할 이유가 왜 있는 건지...
내가 이거 바보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리뷰들이 대체로 빼먹은 것이
그 똑딱이로 찍은 사진 작례입니다.

그래서, 제가 Flickr 에 해당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을 주욱 훑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 장난감 플라스틱 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제 눈에 보이더군요..
색은 날라가고, 하이라이트도 날라가고, 컨트라스트 강하고.. 선명치 못하고,
흑백은 입자감이 두드러지는데, 예쁜 입자감이 아니고, 뭔가 렌즈가 빛을 제대로 필름에 전달하지 못해서 밀도가 확 떨어지는 그런 느낌...
등등...

물론, 필름 스캔을 잘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 유명한 똑딱이들로 찍은 사진들을 한번 제대로 보고 싶습니다.

우리 라클 회원님들이 유명 똑딱이를 대개 한두개씩은 갖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과연 이런 초소형 명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M + Summaron 35/3.5 로 찍은 것만큼 화질이 좋을까요?

미놀타 TC-1 의 화질이 리코 GR1 보다 한수 위라는 글을 읽었는데, 진짜 TC-1 (28/.5) 로
제대로 찍어서, 제대로 스캔한 사진을 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소위 명품 초소형 카메라들이라하면,
ROLLEI 35, RICOH GR1, MINOLTA TC-1, CONTAX T-3, 등이 손꼽히고,
( ^^)
똑딱이라고 하기엔 덩치가 너무 큰, HEXAR AF 가 이름있고,
똑딱이라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OLYMPUS XA 가 있습니다.

아.. LEICA CM 도 빼놓을 수가 없군요.

근데, 제가 아직 많은 작례를 보질 못해서 확신을 갖고 장담하기는 곤란하지만
어제까지 인터넷에서 두루 훑어본 바에 의하면
GR1, TC-1, T-3 등의 명성은 거품이 많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롤라이 35 애호가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하여, 롤라이35에 대한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제가 Leica CM zoom 으로 찍은 사진은, M + Summaron 35 로 찍은 사진보다 못할 게 없다고 확언할 수 있으나, 위의 똑딱이(롤라이35는 제외)로 찍은 사진들은 CM 보다 한수가 아니라 두수, 세수 아래의 화질로 보입니다.

제 생각과 달리
자기가 갖고 있는 똑딱이의 사진이 매우 화질이 좋다고 자신하는 분들의 사진 작례를 여기 댓글도 첨부하여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CM Zoom 으로 찍은 사진들은 갤러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박삼정님의 댓글

박삼정

라클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여전히 날카롭고, 콕콕 찌르는 맛이 있어 방장님의 인기가 날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필이면 민감한 똑딱이 운운???
우리의 체통은 가만히 있는 것 입니다.
감사.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박삼정
라클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여전히 날카롭고, 콕콕 찌르는 맛이 있어 방장님의 인기가 날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필이면 민감한 똑딱이 운운???
우리의 체통은 가만히 있는 것 입니다.
감사.


저는 방장이 아닙니다..

사랑방에는 방장이란 직책이 애시당초 없었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똑딱이들에 대해 원론을 설명해주실분 계시는지요?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light=rollei35

Rollei35가 똑딱이라는 오해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light=rollei35

진선배님께서는카메라를 사용 해 보셨는지요?
Rollei35를 직접 사용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에 떠도는 몇장의 사진과 이야기를 가지고 똑딱이 카메라로 분류한 것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거리와 노출은 물론 셔터속도를 따로 결정하여 조정한 후에 비로소 촬영되는 카메라를 똑딱이 카메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사용한 바로는 그 어떤 카메라보다 섬세한 기능을 갖춘 카메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Rollei35 로 찍은 사진이 M + Summaron 35/3.5 로 찍은 것만큼 화질이 좋을까요?
제 경험으로는 결코 Rollei35사진이 라이카 Summaron렌즈는 물론 라이카의 어떤 렌즈 사진에 뒤지지도 않는다 생각합니다.

Rollei35S 사진을 보고 싶으시면 겔러리에서 제 사진을 검색 해 보시면 볼 수 있습니다.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진선배님 이번에도 상당히 흥미롭고 공부가 되는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카메라계 뿐만이 아니라 어디든지 검증되지 않은 전설과 확인하기 힘든 카더라~ 통신은
늘 존재하기 마련아니겠습니까...ㅋ

제 개인적으로 롤라이35와 미놀타 TC-1을 참 사랑합니다.
참 사랑하는 이유는 개인적 판단에 근거할 뿐입니다.
아쉽게도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사진 작례까지는 올리기 힘들고요(사진 찾기가 힘들다는...^^)

하지만 제가 몇가지 똑딱이를 조금 써보고 지속적으로 롤라이35를 써본 결과는요
티씨원이라는 똑딱이는 똑딱이중에서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는 것에 한표를 줄수있습니다.
좋아봤자 똑딱이가 똑딱이일 뿐이지만요 이 조그만 카메라와 붙박이 렌즈가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준다는 것이 감동적입니다.

롤라이35는 김용준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똑딱이 분류에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 RF 카메라 / 렌즈와 비교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결과물 그 이상을 넘어선 감성을 흔드는 것에 있지 않을까합니다.

비오는 날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롤라이 크럽 분들이 롤라이 35를 똑닥이로 분류한것에
분개할것입니다. 아마도...저는 반대의견만 제시합니다
롤라이 35 는 똑닥이 같이 보이지만 똑닥이 카메라는 아닌듯.
저는 콘탁스 T-2 사용하고있습니다. 좋아요.
진인구님 방장아닌거 저는 확실히 알고있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용준
진선배님께서는카메라를 사용 해 보셨는지요?
Rollei35를 직접 사용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에 떠도는 몇장의 사진과 이야기를 가지고 똑딱이 카메라로 분류한 것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결코 Rollei35사진이 라이카 Summaron렌즈는 물론 라이카의 어떤 렌즈 사진에 뒤지지도 않는다 생각합니다.

.


ㅎㅎㅎ 그렇군요.. 똑딱이냐 아니냐? 뭐 그게 중요한 건 절대로 아닙니다.
원하신다면, 똑딱이라는 표현을 지울수도 있습니다. 아니.. 지우지요.. 수정해야하겠네요^^
그래야 이글이 의도하는 바에 오해될 소지를 없애야 좋겠네요..

그냥 몇몇 소형 카메라.. 명품이라고 불리워지는.. 그런 카메라의 화질을 알아보자...

그런 뜻인데요? 똑딱이라고 하면 명품에 먹칠하는 것도 아니지 않겠습니까?^^

롤라이35 안써봤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롤라이 35 의 화질이 Summaron 35 화질보다 나은가 어떤가? 그걸 절 질문한 죄 밖에 없습니다.. ㅠ.ㅠ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승현99
롤라이 35 는 똑닥이 같이 보이지만 똑닥이 카메라는 아닌듯.
저는 콘탁스 T-2 사용하고있습니다. 좋아요.
진인구님 방장아닌거 저는 확실히 알고있습니다


똑딱이란 것이 저질 카메라와 일맥상통하는 것인가요? ㅎㅎ

아니면 똑딱이 사용하는 사람은 하수라는 뜻과 일맥상통하는 것인가요? ^^

전 뭐 M7 이 똑딱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만..

콘탁스 T-2 는 롤라이35 보다 화질이 더 좋은지요?
전 둘다 안써봤습니다..

여러가지 다 사서 써본다는게 시간 낭비같아서
여러 고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하나 장만하려 합니다.. ^^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사우/유성태
제 개인적으로 롤라이35와 미놀타 TC-1을 참 사랑합니다.


하지만 제가 몇가지 똑딱이를 조금 써보고 지속적으로 롤라이35를 써본 결과는요
티씨원이라는 똑딱이는 똑딱이중에서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는 것에 한표를 줄수있습니다.
좋아봤자 똑딱이가 똑딱이일 뿐이지만요 이 조그만 카메라와 붙박이 렌즈가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준다는 것이 감동적입니다.


....^^;;


롤라이 35 와 TC-1 을 비교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는 분이시군요..
(서산 김원장님도 TC-1 얼마전에 장만하셨으니까.. 나중에 물어볼 생각입니다만..)

화질만으로 비교해봐서.. 칼라건 흑백이건..

두개의 카메라 중 어느 것이 조금이라도 더 화질이 나아보이던가요?

저는 롤라이 35 하나 구하겠다고 이 모 회원에게 신청해놨다가 지금 보류하고..
다른 소형카메라들은 어떤가 .. 알아보는 참입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개인적으로 정말로 똑딱이를 쓰신다면 콘탁스T-3가 좋습니다.선예도,색감등등....
롤라이는 개인적으로 똑딱이라고 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전 hassel swc를 똑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롤라이35는 소형 똑딱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거리감만 몸에 익는다면 어떠한 자동 똑딱이보다 위력을 발휘 합니다...
칼라는 전부 T-3 흑백은 롤라이35 텟사입니다(초기 독일제)..사람에 따라서는 싱가폴제 조나가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개인적 판단으로 클래식한 느낌과 올드한 결과물은 롤라이35가 아주 좋더군요.
특히 흑백 결과물에서요...(화질은 논외가 될거 같습니다)

전에 우리 클럽의 몇몇 선배님들께서 바르낙과 롤라이35를 비교해서 우월을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으론 바르낙은 바르낙이고 롤라이는 롤라이입니다.
각 바디의 장단점을 말씀하실수는 있겠지만 우월의 논리로 비교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카와 중형이 비교 대상이 되던가요?

편리한 사용감과 칼라에서 불만이 없었던 것은
T3와 TC-1이었습니다.....(역시 화질은 논외가 되는 것이 저는 큰 사이즈 인화를 못해봐서요)

결국 카메라 개개인의 특성이 선택의 요건이지 않을까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사우/유성태
개인적 판단으로 클래식한 느낌과 올드한 결과물은 롤라이35가 아주 좋더군요.
특히 흑백 결과물에서요...(화질은 논외가 될거 같습니다)

각 바디의 장단점을 말씀하실수는 있겠지만 우월의 논리로 비교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화질은 논외가 되는 것이 저는 큰 사이즈 인화를 못해봐서요)

결국 카메라 개개인의 특성이 선택의 요건이지 않을까합니다


화질을 논외로 하면, 답이 없는데요? ㅎㅎ

135 판형 필름을 쓰는 카메라들인데..
TC-1 과 M 비교가 .. 소형필름과 중형 필름 비교하는게 아니잖아요.. ^^

저는 카메라바디의 사용편이성이라든가.. 그런거는 관심 없구요..
바디에 붙어있는 렌즈와 필름에 맺히는 화상의 질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Rollei 35 에 붙어있는 Tessar 건 sonnar 건 그 렌즈가 얼마큼 그 기계에서 멋지게 필름에 화상을 맺히게 해주는 가.. .. 그걸.. M lens 를 기준으로 비교해보고 싶을 뿐이지요..
TC-1 이 기계적 성능도 잘 알려져있지만.. 28/3.5 lens 가 더 유명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렌즈가 M mount 로도 나중에 개발되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똑딱이건 rollei 건.. 렌즈 고정형 카메라들은 바디와 렌즈를 따로 생각할 수는 없을것 같은데요.. 그래도 중요한 게 렌즈겠죠.. 그 자그마한 렌즈와.. 조금 큰 렌즈의 차이라 할까요..

이근우님의 댓글

이근우

진인구 님께서 똑딱이라는 표현을 하셨습니다만,
본 글의 요지는 휴대성이 좋은 초소형 카메라들에 대한 화질(?)에 대하여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취득하고자 하는 뜻으로 올리신 글로 압니다.
질문 내용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의견을 주시는 것이 상호간의 예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동의합니다. 이근우님 말그대로 입니다.
진인구님이 좋은 화두를 던진것 같습니다

annie/정은주님의 댓글

annie/정은주

예민하게 말씀하시는 롤라이 35가 그렇게 좋은 카메라인가요?^^

저는 어쩌다가 한번씩 괜찮은 사진 보여주는 장난감처럼 생긴 af-c밖에 없어서요.ㅎ

m+summaron 35mm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하시니 같은 조합을 쓰는 사람으로서 너무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튼..휴대면에서,그리고 각자가 만족하는 성능면에서 똑딱이 참 편리한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정은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스마론을 즐겨쓰는데요....
롤라이 35 써본일이없어서요. 궁금합니다. 오늘 T-2 가지고....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이근우
진인구 님께서 똑딱이라는 표현을 하셨습니다만,
본 글의 요지는 휴대성이 좋은 초소형 카메라들에 대한 화질(?)에 대하여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취득하고자 하는 뜻으로 올리신 글로 압니다.
질문 내용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의견을 주시는 것이 상호간의 예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제 글 취지를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래는 제가 초소형 카메라 중에서 뭣이 진짜 최고일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했고, 그 "최고"를 제가 하나 장만할 생각에서 나름대로 인터넷을 찾아다녔다가 오리무중에 빠져서, 라클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함이었지요..

동시에, 그렇게 함으로써, 라클 회원님들에게 좋은 초소형 카메라를 소개하고, 하나 쯤 장만해도 좋지 않겠나 하는 게 제 숨은 의도입니다.


초소형 카메라들의 상호 장단점을 비교해 놓은 글들이 인터넷에서 검색이 됩니다만, 화질의 비교는 잘 찾아지지가 않네요. 그런데, 어제 밤에 contax G2 에 35미리로 찍은 사진과, 리코 GR, contax T-3, minolta TC-1, leica minilux 화질을 제대로 비교한 글을 하나 찾았습니다. 곧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모든 꽃이 만발하는 봄철에 단비는 줄줄 내리고 외출은 좀 그렇고 라이카 게시판을 들여다 보고, 풍초 께서

는 왜 갑자기 똑딱이 논쟁을 불러서 롤라이35를 라이카와 비교 평가절하 하는 듯한 글을 올려, 롤라이를

좋아하는 분들을 약간은 좀 화가나게 합니까? 롤라이35 결코 주마론 35에 모든 면에서 못하지 않는 렌즈

성능을 가추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마 내 생각으론 풍초께서 거리사진을 찍을때 아주 적합한 카메라 라고

말하고 싶읍니다. 카메라가 작아서 사람들에게 들이대도 아마 사진찍히기를 싫어하는 기색이 좀 덜할것 같

고 찍는 사람도 훨씬 마음이 좀 편할듯 합니다. 화각도 40mm, 2.8의 밝기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내가

보기엔 라이카와 다른점은 거리게가 없고 목측식이란 점 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큰 문제는 안됩니다

목측 으로 6m 이상이면 무한대 거리로 찍게 렌즈가 설계되어 있읍니다. 그러니까 목측으로 거리도 몇번

시도하면 바로 익숙해 질수있는 아주 편리한 카메라 입니다. 작지만 노출계도 붙어있는 정밀함도 있읍니다.

노출계는 건전지를 필요로 하는 싱가폴에서 생산된35se이고 그렇지 않은 독일제 크래식35와 초기에

독일 생산된 테사 렌즈를 가지고 있는 롤라이35등이 있읍니다. 그러니까, 롤라이 35는 장남감식 으로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카메라는 않인것 같읍니다. 요즈음 카메라 점에 가보면 롤라이35가 많이 있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좋은것 같읍니다. 마음에 맞는것을 하나 가지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 꼭 집어

넣고 다니엔 아주 적합 하고 필름을 끼우기도 라이카 보다는 아주 쉽습니다. 아무곳에나 않아서 바로 할수

잇읍니다. 롤라이 35 아주 훌융한 카메라인데 이제는 단종이 되고 또 보다 편한 디카 똑닥이 물결에 사라저

가는 신세가 된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송안호
, 풍초 께서

는 왜 갑자기 똑딱이 논쟁을 불러서 롤라이35를 라이카와 비교 평가절하 하는 듯한 글을 올려, 롤라이를

좋아하는 분들을 약간은 좀 화가나게 합니까? 아마 내 생각으론 풍초께서 거리사진을 찍을때 아주 적합한 카메라 라고

말하고 싶읍니다. .


ㅎㅎ 근데... 좀 이상하네요?
제가 롤라이35 를 평가절하하는 듯한 글을 쓴 것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좀 있네요?
저는 그런 의도로 쓰지 않았는데...

롤라이35를 제가 구입하려고, 롤라이 35 에 대한 글은 죄 찾아 읽었습니다. 모든 역사가 제 머리속에 들어와 있구요..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아예 이 글 제목에서 롤라이를 제외한다고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그러면 되겠습니까? .. ^^

저는 롤라이35가 저의 필요성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구입하려고 하다가.. 다른 소형카메라들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 진짜 내게 롤라이35 가 최적격인가하는 것을 재확인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시작한 것이랍니다.

롤라이35 애호가들이 왜 제 글에 민감한 반응..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지...
제 가 글을 잘못써서 그런 건지요? ^^

아니면, 제 글에 혹시 "불순한" 의도.. (롤라이35를 평가절하 하려는 숨은 의도)가 들어있다고 자의적 해석들을 하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사실, 뭐 이 풍초가 뭔 카메라를 평가절하했다손 치더라도, 그게 뭔 대수이겠습니까? 제가 뭐 유명한 사람이나 된 것 같은 생각이 불쑥 듭니다.. ㅎㅎㅎ 어느 김아무개가 지나가는 길에 Leica M 을 평가절하했다하면, 누가 거들떠 보기나 하겠는가... ^^)

절대로 그런 생각이나 의도 없음을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밝혀드리고자 합니다.

롤라이35의 명성을, 아직 이 카메라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아예 롤라이35를 비교검토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롤라이35 때문에 다른 초소형 카메라들 검토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미놀타 TC-1, 올림푸스 XA, 콘탁스 T-2 나 T-3, 리코 GR1/GR1s/GR1v, Leica CM, Leica Minilux 등 소형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구입을 결정하는데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

롤라이35로 찍은 사진도 물론 올라오면 좋겠지요.(하지만, 롤라이35로 찍은 사진들은 롤라이35 사진동호회에 가면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아.. Leica Minilux 도 포함시키면.. 이게 초소형은 아닌데요.. ^^ ... 니콘 28Ti 나 35Ti 도 검토대상에 포함시켜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네요... 상관없습니다.. 올리고 싶은 소형 카메라 사진과 글 .. 다 올려주세요.. ^^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풍초께서 꼭 필요하시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롤라이중 한대를 무상 대여 할수 있읍니다. ㅎㅎㅎ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송안호
풍초께서 꼭 필요하시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롤라이중 한대를 무상 대여 할수 있읍니다. ㅎㅎㅎ


롤라이35 를 돈이 없어서 안사는 것 아닙니다.. ㅎㅎㅎ
문제는 그게 " 꼭 필요한 지 .. 아닌지.." 그걸 몰라서 그럽니다..

단지.. 얼마큼 좋은 것인지.. 비교해본적이 없어서.. 다른 것들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것 다 알아보고 난 다음에 롤라이 35와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롤라이35 애호가들은, 다른 소형 카메라들을 다 사용해보시고 롤라이 35를 선택한 것은 아니겠지요..
그냥 그 자체로 만족해서 결정하신 것이겠지요..

차제에 다른 소형카메라의 화질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롤라이 35 에 대한 글이 아닌데... 자꾸 롤라이 35 관련 이야기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롤라이 35 에 대한 이야기는 자제하여 주시면 좋겠네요...

여기서는 사진과 화질에 대해서만 의견 교환하고 싶습니다.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송안호 선배님께서 오해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진인구 선배님의 글이 롤라이35를 평가절하하는 걸로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선배님의 글 내용의 취지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똑딱이를 비롯한 작은 소형 카메라의 화질을 화두로 삼으셨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TC-1, T3, GR1v 이 세가지 똑딱이는 써봤습니다만 죄송하게도 화질을 비교해 드릴수 있는 필름 스켄물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냥 느낌으로 TC-1이 조금 더 좋아 보이더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말씀드린것 뿐이고요.

삼천포로 빠지는 논쟁이 되어버린 롤라이35는 작은 소형RF 방식의 카메라지만 똑딱이라고 하기엔 서운하고 일반 RF카메라로 불리기엔 조금 아쉬운 것이(무엇보다 렌즈 교환이 안되는 붙박이 렌즈때문에요) 또한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진선배님께는 롤라이35가 똑딱이냐 아니냐는 관심사가 아닐 것입니다.
작은 소형 카메라 중에서 화질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나 검증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본인뿐 아니라 다른 회원분들께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시는 마음으로 이해합니다.

늘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고
카메라와 렌즈를 비롯한 사진세계에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씩 차곡차곡 정리하시고 검증해 주시는
열정과 애정에 무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것은 요즘 콘탁스G2가 눈에 밟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렌즈 교환식이라 여러개의 렌즈를 바꿔가면 쓸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
세트로 구해볼까하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요 좋은 자료 올려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제 짦은 소견으로 풍초님과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마음의 페를 끼처 드렸다면 미안 한 마음으로

사과의 를 드립니다. 미안 합니다. 풍초님 !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초소형 똑딱이" 에서 초소형은 금방알겠구요....똑딱이는 자동촛점이 아닌지요...
그렇다면 롤라이35나 바르낙은 해당이 안될듯....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사우/유성태
TC-1, T3, GR1v 이 세가지 똑딱이는 써봤습니다만 죄송하게도 화질을 비교해 드릴수 있는 필름 스켄물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냥 느낌으로 TC-1이 조금 더 좋아 보이더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말씀드린것 뿐이고요.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것은 요즘 콘탁스G2가 눈에 밟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렌즈 교환식이라 여러개의 렌즈를 바꿔가면 쓸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
세트로 구해볼까하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요 좋은 자료 올려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pbase.com/middlehill/cont...lta_tc1_test_2

우선 쏼라쏼라어로 쓰여진 위 글 링크를 사우님에게 알려드립니다.

위 글을 정리해볼려했으나,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나 싶습니다.

TC-1, T-3, minilux 에 대해 구입을 검토하는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앙부 주변부 등 몇군데 사진을 확대하여 비교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해상도를 측정한 것인가요? (제가 해상도와 선예도, 선명도 차이를 잘 모릅니다)

거기에 보면, minilux 가 G2+35 화질(해상도)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글에 댓글 단 사람들 의견도 그렇구요..

근데, 한 사람이 TC-1 비교가 잘못되었다고 박박 우기는 댓글이 주르륵 달렸습니다. 다른 것은 35미리화각인데, TC-1은 28미리화각이니까, 더 가까이서 찍었던가, 아니면 다른 것들을 좀 더 뒤로 빼서 찍어야 공정한 비교가 된다는게 그 사람 주장입니다. ^^

제가 이 비교를 보면, 일단 contax G2+35는 최고의 화질/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렌즈라 치고, minilux 는 다른 렌즈보다 조금 더 커서 그런건 아닐까?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막연히..) T-3는 확연히 해상도가 떨어지고, soft한 감이 없지 않아보입니다. T-3에 비하면 minolta TC-1 이 조금 더 나아보이네요 (28mm 화각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참.. 위 링크에서의 비교분석에서, 우리가 염두에 둬야할 것 하나는,

위 실험이 손으로 들고 찍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약간의 흔들림이 있을수도 있고, 그게 영향을 조금 미칠 가능성도 배제 못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승현99
"초소형 똑딱이" 에서 초소형은 금방알겠구요....똑딱이는 자동촛점이 아닌지요...
그렇다면 롤라이35나 바르낙은 해당이 안될듯....


네.. 정의를 누가 뭐라고 내렸던지 간에 좋습니다.

여기서 롤라이35가 똑딱이냐 아니냐를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롤라이 35를 아예 비교대상에서 제외했으면 합니다.

(제가 정의하는 똑딱이의 기준은 자동촛점 유무가 아닙니다만... 그건 제 생각일 뿐이고.. ㅎㅎ)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혹시 미녹스도 초소형 명품 똑딱이에 포함되는 것인가요?
사용을 해 본지가 오래되어서 라이카 렌즈와는 비교가 언뜻 되질 않습니다만 아뭏든 상당히 정평이 있는 카메라인 것은 확실한데...

예전에 스캔한 필름들을 살펴 보니 올려 드릴만한 것이 없네요.
워낙 실력이 별로여서... ^^;;;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Albert kim(김정환)

선생님...롤라이 35를 빼라고 하셨는데...아마 저처럼 롤라이를 오래 많이 찍어본 사람도 드믈지 않을까 해서 한 말씀 올립니다. 1990년 부터 1997-8년도까지 약 8년간 롤라이35se를 사용했습니다.

아버지는 그 많은 라이카를 두고 저에게 롤라이35SE를 주셨습니다. 97-8년도는 라이카와 롤라이 두개를
같이 사용하던 시절이었는데...사실 라이카 (LEICA SL2 Summilux1.4)를 사용하고 딱 한 롤 찍어보고는
롤라이를 사실상 포기 했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훨씬 더 좋은 퀄리티와 찬스를 잡을 수 있는데, 굳이 롤라이를 사용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7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군생활도 같이) 가지고 다니던 롤라이를 바로 반납했습니다.

아버지는 라이카를 저에게 주시기 위해 롤라이라는 미끼를 던지신듯 합니다.

롤라이는 라이카로 가는 가장 좋은길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뒤 라이카에대한 신뢰는 한 번도 깨진적이 없었습니다. 어떤 카메라가와도 그 자리를 내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라이카가 롤라이에게 했던것 처럼 그런 퀄리티와 편리함을 주는 카메라가 있다면 십 년전에 그랬듯이 미련없이 갈아탈 용의가 있습니다.

이것이 롤라이에 대한 저의 편견 입니다.


(롤라이35를 가지고 다중촬영을 할 수 있는 분은 저에게 돌을 던지셔도 됩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글 내용으로 짐작하건대 특정 카메라에 대한 비하의 의도가 없는 것은 확실하니 진인구선생님께서
말씀 하신 것 처럼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서 비교 감상하는 글타래가 되면 참 좋겠습
니다.^^ 진선배님 말씀 때문에 찾아 보니 저는 일 년에 TC-1을 한두 번 쯤 사용하는군요. 사진을
살펴보니 팔불출...을 무릅쓰고 말씀드리자면 볼만한데 말입니다.^^ 볼만한게 있다면 오로지 TC-1
탓이겠습니다.

1. 2 08. 3. 26 TC-1 reala

3. 09. 6. 23 TC-1 100UC

4. 10. 4 TC - 1 RVPIII

5. 10. 7 TC - 1 160VC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박유영
글 내용으로 짐작하건대 특정 카메라에 대한 비하의 의도가 없는 것은 확실하니 진인구선생님께서
말씀 하신 것 처럼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서 비교 감상하는 글타래가 되면 참 좋겠습
니다.^^ 진선배님 말씀 때문에 찾아 보니 저는 일 년에 TC-1을 한두 번 쯤 사용하는군요. 사진을
살펴보니 팔불출...을 무릅쓰고 말씀드리자면 볼만한데 말입니다.^^ 볼만한게 있다면 오로지 TC-1
탓이겠습니다.

1. 2 08. 3. 26 TC-1 reala

3. 09. 6. 23 TC-1 100UC

4. 10. 4 TC - 1 RVPIII

5. 10. 7 TC - 1 160VC


헉.. 도저히 컴팩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는군요..
칼라도 필름상관없이 근사하고.. (전 3번째 100uc로 찍은 사진의 색감에 뿅갑니다)
역광에서 하이라이트 안무너지고..

김용주님 걸 한번 빌려서 만저나 봐야할 것 같네요.. ^^

이게 28미리인데.. 살까 말까... 지름신이 왔다갔다... ^^

김 용주님의 댓글

김 용주

contax T3 가 처음 나왔을 때 T3 black 을 신품으로 사서 한 동안 사용했었습니다
그후 T2 60주년 기념바디(금색) 를 하나 더 구입하여 사용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T2의 색감이 T3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후 T3를 방출하고 T2만 가지고 있습니다.
T2의 큰 사이즈와 번쩍이는 금색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되어 작은 똑딱이를 찾고 있었는데
며칠 전 장터에서 회원으로 부터 맘에 드는 TC-1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흑백 한롤 찍어보았는데 일단 흑백은 마음에 들더군요.
우선 TMAX 100으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마지막 두장은 일몰 후 최대개방으로 찍은 것 입니다. 비네팅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똑딱이라면 이런것도 있습니다.

예측불허의 사진을 원하신다면,
한방에 가고싶다면.....
최상의 휴대성을 감안 한다면.......

프로들이 서브로 사용한다는 Richo Gr 21 입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ㅎㅎㅎ 소형 명품카메라들의 경연장 같습니다.
이들 소형카메라도 각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 불호로 갈라지는 것 같습니다.
소위 인구회자하는 소형명품카메라는 모두 다 좋은 것 같은데
어찌하여 이러한 다툼을 벌여 놓았는지 궁금하군요?
끝까지 다투다 최후의 1인으로 남는 분에게는 상품이 있는 것 입니까?
나의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은 롤라이 35도, 콘탁스T3도, 미녹스도 다 좋았습니다.
이 세가지 기종은 제가 과거에, 어느 것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아래 사진은 지금 소유하고 있는 CONTAX T3로 오래 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롤라이와 미녹스는 부서져서 지하로 매몰된지 꽤 되었고
이 두 기종으로 촬영한 사진은 사진을 찾아 스캔해야 하는 관계로 올릴 수가 없군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정태
ㅎㅎㅎ 소형 명품카메라들의 경연장 같습니다.
이들 소형카메라도 각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 불호로 갈라지는 것 같습니다.
소위 인구회자하는 소형명품카메라는 모두 다 좋은 것 같은데
어찌하여 이러한 다툼을 벌여 놓았는지 궁금하군요?
끝까지 다투다 최후의 1인으로 남는 분에게는 상품이 있는 것 입니까?

.


몇가지 목적이 있습지요..

1) 명품 컴팩트 카메라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이들 카메라를 소개하자는 의도가 우선 있습니다.

2) 명품 명품 하는데.. 그게 허명인가 아닌가.. 하는 것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3) 명품 컴팩트를 이름은 많이 들어서 알지만, 다 써본 사람들은 드물 것 같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그들 명품 사진들을 비교해봄으로서 향후 이들 컴팩트 카메라를 구입할 분들에게 참고가 되게하고자 하는 목적.

4) 소위 명품을 가지고 있고, 또 사용하지만, 이들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라이카 갤러리에 선뜻 올리지 못하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기에, 여기 멍석을 깔아드리니, 한번 마음껏 자랑해보시라... 하는 것입니다.


어느 것이 제일 좋은 가 하는 것은 각자 판단할 뿐입니다.

제가 이글을 한번 써보자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이들 컴팩트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나름 무진장 검색해보면서도 선뜻 하나를 골라내기가 어려워.. 사용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참고코자 함이었고, 그것이 이 글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저는 뭣이 최고인지 아닌지 별로 관심은 없습니다.

제가 찾고자 하는 것은, "나한테.. 나의 필요에.. 꼭 맞는 것"입니다.

각자가 각자의 필요에 딱 맞는 것이 바로, 각자가 꼽는 최고의 카메라이겠지요.

우종원님의 댓글

우종원

진인구님의 학구적인 자세는 본받을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필요한 물건이 생겼을 때 여러 경로로 조사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기종을 선택하면 후회가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인구님이 생각하시는 명품 똑딱이(35판형 compact camera를 지칭하시는 것이라 해석하고 또 자동초점 맞추기 기능이 없어도 해당되는 것이라면) 범주에 들어갈 만한 것 하나 소개하려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MINOLTA CLE’입니다.
크기는 앞에 거론된 여러 기종들 보다는 약간 큽니다만, 렌즈는 라이카 M용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고, 따라서 화질은 논외이겠고요. 다른 여러 기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노출을 A모드로 작동 시킬 때 노출값이 셔터가 열려있는 동안에도 제어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의 카메라는 OLYMPUS SLR 기종중의 극히 일부에만 채택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일반 카메라의 노출은 셔터를 누르기 전에 측정된 노출값을 기준으로 그대로 작동하지만 이 카메라는 셔터막이 열려있는 상황에서도 노출치를 측정하여 변화가 생겼을 경우 거기에 맞게 제어가 된다는 점입니다.
즉, 고속 셔터를 사용하는 밝은 상황에서는 별로 큰 차이가 없겠지만 장시간의 노출이 필요한 경우, 예를 들어 1/2초가 사전에 측정된 값이라 할 때 셔터가 1/2초 열려있는 동안에 빛의 조건이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는 경우, 거기에 맞게 일찍 셔터가 닫히거나 더 길게 열리는 말 그대로 RTS(Real Time System)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 카메라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것은 단순여행이 목적이었던 2003년 9월(이때 사진은 갤러리에도 몇 장 올려져 있습니다), 허리벨트쌕에 렌즈를 3개(21mm Color-Skopar, 28mm M-Rokkor, 90mm Elmar-C)나 넣고 다녀도 무거운 줄 모르고(이 정도면 똑딱이 급에 해당되지 않나요? ㅎㅎ) 필요할 때 편하게 사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진인구님이 그렇게 애타게 찾는 "나한테.. 나의 필요에.. 꼭 맞는 것" 기종이 아닐까 싶어 글 올립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그러고 보니 소위 명품이라고 하는 소형카메라들의 우열은 가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 카메라들은 우수한 화질을 확보하기 위해서 죄다 붙박이 단초점렌즈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화각을 보면 40미리, 38미리, 35미리, 28미리, 21미리.... 등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CLE나 미녹스 처럼 수동 또는 목측식이 아닌 경우 모두 오토포커스가 된다는 것인데
붙박이 단초점렌즈+오토포커스를 전제로 선택을 한다면
결국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화각이 어떤 것인가를 정해야 선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28미리가 부착된 카메라를 구하고 싶군요... 그렇다면 미높타TC-1,니콘Ti28,리코 GR1v등이
물망에 오를 것 같습니다.

추가하자면 그 렌즈에 어떤 필름을 사용하는가? 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비교하자면 비교대상이 되는 다수의 카메라에 동일필름으로 동일 노출조건과 피사체를 선정하여
비교하여야 하겠지만 이게 쉬운 일도 아닐거고....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정화님의 댓글

이정화

스냅용으로 저도 rollei 35 와 바르낙 사이에서 고민중 입니다. 여러 사이트를 한달동안 검색해 보니 롤라이 35의 결과물이 상당히 우수한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라이카의 렌즈와 비교하면 어떤가 궁금했는데 고수님들의 의견에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정기님의 댓글

이정기

아.... 제 생각입니다만 사진은 역시 사람이 찍는 것이고 역시 사람이 보는 것이고 그 안의 이야기를 보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기종이 그리 중요할까요? 자기가 쓰기 편한 카메라가 제일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유르겐 텔러란 사진작가는 똑딱이로도 광고사진을 찍죠. 조명도 똑딱이에 달린 스트로보만 사용하기로도 유명합니다. 결국 카메라는 그저 도구일뿐이란 생각입니다. 중요한건 표현된 이미지가 담고있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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