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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라이카2-IIIF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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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11-04-03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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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낙을 쓰는 것은 불편을 알면서도 불편보다는 손보다 먼저 눈안으로 가득 차오르는 아름다움 때문에 거절할 수 없는 남자들의 또하나의 열정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날카로운 모서리와 부드러운 곡선을 조화롭게 이어가며 극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바르낙 IIIF.
때로는 연미복을 차려입은 연주자처럼 진지하게,
때로는 화사한 봄날의 맵시있는 아가씨의 나들이처럼 상큼하게 곱고 아름답게 자태를 드러내곤 한다.

IIIF는 부드럽다.
잘 조절된 바디의 필름 이송은 비단을 스치듯 부드럽다.
여러개의 기어들의 맛물림이 손끝에 미세한 진동으로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착 감기는 그 느낌은 진보된 바르낙의 참 맛을 느끼게 해 준다.

M바디를 쓰다가 바르낙을 사용하면 두세번 돌려줘야 하는 필름 이송이 번거러울 듯 생각되지만 바르낙 유저들의 필름 이송은 마치 잘 훈련된 저격수가 임무 완수를 위해 안전핀을 풀고 호흡을 멈추는 그 사이에 이미 목표물에 정 조준을 동시에 이루어 내는 것처럼
셔터를 누르고 눈으로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쫓아가며 화각을 미리 예측하는 그 순간에
봄바람이 스치듯 어느새 끝마쳐저 준비되어 있다.

여유로운 때 라면 손가락을 아래서 위로 가만히 부여잡고 고뇌에 찬 예술가처럼 손가락에 전달되는 크랭크의 맛물림을 음미하기라도 하듯이 부드러운 터치로 세번에 걸쳐서 필름을 와인딩 하겠지만 절정의 순간 앞에서는 전투에 임하는 저격수의 숙련된 몸짓은 위에서 감아잡고 멋지게 두번만에 필름을 감아서 노련한 고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IIIF의 맛중의 맛이라면 찰랑거리며 속삭이듯 떨어지는 셔터 소리의 여운일 것이다.
레드 다이얼 1/25 셔터는 고속과 저속의 경계선에 있다.
저속도 아니고 고속도 아닌 이 셔터 스피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셔터 소리 때문이다.
어떨땐 이유도 아니게 무리하여 셔터 스피드를 25에 고정하고 조리개를 조절해가면서 이 소리를 즐긴다.
마치 뷰 파인더 안에 들어온 풍경끝에 매달린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며 내는 소리 같은 청명하고 맑은 그 유쾌한 여운을 즐기는 것이리라.

IIIF는 생산량이 많아서 귀히 대접받는 처지는 못된다.
특히나 블랙 다이얼은 흔하디 흔한 바르낙의 대명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어떠랴 M바디 보다 라인이 곱고 아담하여 아름다움을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는 것을,
기실 블랙 다이얼이나 레드 다이얼의 기능상,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블랙 다이얼은 먼저 세상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도 괜한 천대를 받는다.
언젠가 유명 수리실에서 오버홀을 받은 블랙 디이얼 IIIF를 한동안 사용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멋모르고 구입했던 탓도 있지만 잘 수리된 바디는 성능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구입한 것이었다.
정말이지 잘 조절된 바디는 지나치게 무르지도 않고, 지나치게 풀어지지도 않은 적당한 텐션과 적당한 크기의 셔터 소리, 그리고 착 감기면서도 허무하게 저항없이 미끄러지지도 않는 그런 경쾌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잘 조절된 바디라면 블랙 다이얼이건, 레드 다이얼이건 상관없이 평생 곁에두고 그 부드러운 느낌과 경쾌한 바르낙의 소리들을 늘 곁에두며 즐기고 싶어진다.

이번에는 무리하여 욕심을 더 내보았다.
비트를 추가하고 뷰 파인더 중 가장 아름답다는 SBOOI를 세팅했다.
할수없이 50mm를 매칭해야 한다.
35mm의 적당한 화각에 익숙하여 50mm는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들지만 50mm 뷰파인더가 더 이쁜걸 어떡하랴....
SBOOI 뷰 파인더는 크리스탈 처럼 투명하다. 바르낙의 작은 뷰 파인더를 들여다보다가 눈을 옮겨 SBOOI로 들여다보면 세상이 개벽하듯 밝아지면서 맑고 투명하니 비치는 황홀한 풍경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다 보다 그만 셔터 찬스를 놓친다.
언젠가 라이프잡지가 내놓은 대표 사진집 중 표지 모델로 SBOOI를 바르낙에 꼽고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사진이 선정된 적이 있었다.
그 사진이 너무나 이뻐서 그만 라이프잡지에서 발행한 두꺼운 사진집을 고가에 구입하여 서점을 나서고 있었다.

50mm는 선택의 폭이 넓다.
엘마만해도 서너가지에다 주마와 주미크론등 스크류 마운트 렌즈로 출시된 렌즈들이 많아서 조금만 맘먹고 발품을 팔면 웬만한 샵에는 몇개씩 있어서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어쩌면 조금 특별한 마니아들이라면 21mm super-angulon, 35mm summicron 8매, 그리고 35mm summaron 2.8 등 스크류 렌즈로 동시에 출시되었지만 갯수가 많지 않아 희귀 아이템으로 분류되는 몇 안되는 렌즈들을 사용해 보고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역시나 바르낙에 가장 잘 어울리는 렌즈는 50mm 엘마 3.5이다.
휴대할 때는 침동하여 간편하게 아무 곳이나 쑥 집어 넣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침동을 풀고 고정하여두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조화로 그 자태를 드러내며 꼭 경통의 빛 때문만은 아닌 은근한 빛이 비치는 것처럼 예쁘고 곱다.

엘마는 엘마인데 조금 특별해보고 싶었다.
니켈, 무코팅, 그리고 누구나 선망하는 레드엘마도 있다.
니켈은 IIIF 바디와 컬러가 다르니 제외, 그리고 무코팅은 상태가 좋은 것을 만나기가 어렵고, 레드 엘마는 지나치게 완벽하여 왠지 깊은 정이 가진 않는다.
그래서 오랫동안 맘먹고 찾아온 렌즈가 무코팅 렌즈 시기에 코팅이 되서 나온 조금은 정체가 불 분명하고 소문도 많은 그런 녀석을 들이게 되었다.

이 렌즈들은 무코팅으로 출시 되었지만 코팅을 시작하게 된 이후 라이카사에 의뢰하여 재 코팅을 한 것이라는 소문이 정설로 되어 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코팅이 정식으로 실시되기 직전에 좀더 척박한 곳에서 문제없이 사용되기 위해 군사적 목적으로 보급을 위해 출시 되었다는 설도 있다.
내 렌즈는 비교적 이른 시기의 시리얼 넘버(첫 두자가 거의 지워져서 장담할 수 없지만)이고 보니 아무래도 코팅 시기에 라이카사에서 서비스한 재 코팅의 결과로 새롭게 태어난 사생아 같은 녀석이고 보니 안쓰럽고 깊은 상처를 품고 사는 녀석처럼 보여 더욱 애착이 가게 한다.

IIIF에 엘마나 주마론만 하나 조합해도 그 자태는 말할 수 없는 아름다운을 품은 남자의 멋이 된다.
괜히 주저리 주저리 이말 저말 갖다붙여놓았지만 말하지 않아도 한눈에 쏙 들어오는 이 아름다움은 결코 부인할 수 없게 만들어 남자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는다.

라이카클럽의 남자들이시여! 바르낙의 아름다움에 한번 빠져 본들 기둥뿌리 뽑힐 것도 아닐진데 나만의 이토록 아름다운 라이카를 만들어 보시면 어떨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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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봉현님의 댓글

최봉현

급 뽀뿌가 되네요. 기둥뿌리 뽑히는 것도 아니라는 말쌈에....
재미있는 글이네요.

라이카 iid 는 가격대가 얼마나 될까요?
충무로에서 오버홀 잘된 검정페인트를 만져 봤는 데 부드럽기가 글쎄요.......샤라랴....ㄱ 소리 정도
볼커가 시트지로 교체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안경쓰고는
가지고 놀기가 좀 불편해 보여서... 잠시 망설이다가 놓아버렸어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최봉현
급 뽀뿌가 되네요. 기둥뿌리 뽑히는 것도 아니라는 말쌈에....
재미있는 글이네요.

라이카 iid 는 가격대가 얼마나 될까요?
충무로에서 오버홀 잘된 검정페인트를 만져 봤는 데 부드럽기가 글쎄요.......샤라랴....ㄱ 소리 정도
볼커가 시트지로 교체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안경쓰고는
가지고 놀기가 좀 불편해 보여서... 잠시 망설이다가 놓아버렸어요.


가격은 상태에 따라 천차 만별이라 무어라 말씀 드릴 수 없겠습니다.
외관에 신경쓰지 않고 오리지널리티 따지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교체된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최근 블랙 페인트 바르낙의 가격들이 천청부지로 치솟고 있어서 상태만 좋다면 100만원 이상에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IId, III, IIIA는 작고 아담하여 그 나름 멋이있고
IIIF는 위에 언급한 부드러움과 추가 악세사리(비트,셀프타이머)가 가능해서 그나름 멋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쓰고 싶다면 실버크롬이 좋겠으나
황동이 멋스럽게 드러나면서 옛스러운 멋을 즐기시려면 블랙 페인트도 좋습니다.
저는 블랙 페인트가 아름답기는 하나 광을 내도 만지면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싫어서
실버를 더 선호합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형님, 잘 지내시지요..? ^ ^

이거 영 참기가 힘듭니다.ㅎㅎ


다행인 것은 제가 현재 스크류 마운트 렌즈가 없다는 건데요.ㅎㅎㅎ;

과연..ㅋㅋ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어찌 또 바람을 넣으시는지..
IIIF 가 빛을 받아 샴페인 색이듭니다.

근래 제가 50mm Summilux보다 더 좋아하는 1.5 Summarit 제대로 된 놈을
3년 잠복하여 필터, 후드 구색 갖춰 들였습니다.
IIIF 에 달아 보았는데 역시 강선생님 조합이 좋아보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장재민
어찌 또 바람을 넣으시는지..
IIIF 가 빛을 받아 샴페인 색이듭니다.

근래 제가 50mm Summilux보다 더 좋아하는 1.5 Summarit 제대로 된 놈을
3년 잠복하여 필터, 후드 구색 갖춰 들였습니다.
IIIF 에 달아 보았는데 역시 강선생님 조합이 좋아보입니다.


저도 summarit 1.5 계속 노려보고 있는데, 아직 못만났습니다. ^ ^
지난번 50mm summilux 1세대 스크류를 만져보고나서 그건 아무래도 너무 높은 곳에 있으니 구성이 같은 summarit 1.5를 더욱 고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배님의 조합이 더 부럽습니다.

이재옥님의 댓글

이재옥

글을 읽어도 이렇게 가슴이 뛰는데...
무뎌진 감성에 스크래치를 그어주는 아름다운 카메라 ! ..잘 만들어진 예술 ~ 바르낙 ~ ~

심회갑님의 댓글

심회갑

진정으로 라이카를 사랑하는 골수 마니아들은 바르낙으로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하기야 바르낙은 처음 본 순간부터 아름답고 아담하고 멋있고.

하여튼 예술품같이 품격이 있지요.

그러나 막상 사진을 찍어 볼려고 덤비면 혼쭐이 납니다.

그래서 결국은 바르낙을 내치고 말지요

그러나 좀더 끈기있게 몇달 정도만 바르낙과 싸워서 바르낙을

정복한다면 바르낙의 오묘한 마력에 빠져들고 말것입니다

이세상에는 수많은 카메라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딱하나의 카메라만 선택 하라고 한다면 나는 바르낙을

선택하고 후대에 물려주겠읍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심회갑
진정으로 라이카를 사랑하는 골수 마니아들은 바르낙으로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이세상에는 수많은 카메라가 존재합니다.그중에서 딱하나의 카메라만 선택 하라고 한다면 나는 바르낙을선택하고 후대에 물려주겠읍니다


IIIG와 2.8cm summaron이 후드와 조합하여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특히나 렌즈는 상태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또 하나의 정점인 IIIG와 2.8cm 주마론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기꺼이 함께 감탄하고픈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읽는 내내 강웅천 선배님의 기쁨하시는 마음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외관에 조작감에 매료되서 lllC, lllF, lllG 한번씩 다 써봤었는데요
역시나 뱁새는 뱁새더군요.
더이상 가랭이 찟어질까봐 중도 포기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ㅜㅜ;;

라식 수술하면 다시 한번 대들고 싶습니다...^^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IIIg 에 룩스가 제법 어울리네요...
렌즈가 커서 IIIf보다는 IIIg가...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영욱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IIIg 에 룩스가 제법 어울리네요...
렌즈가 커서 IIIf보다는 IIIg가...


ㅋㅋㅋ 550개 밖에 생산되지 않은 50mm summilux 1st,
1160개 밖에 생산되지 않은 50mm summicron 리지드
이런 렌즈는 꿈이나 꿀 수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황성태님의 댓글

황성태

분명 구입한다고 해도 불편하여 장식품이 될 것이 자명하면서도 바르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글 정말 잘 쓰십니다

전상춘님의 댓글

전상춘

괜히한번 서랍에서 꺼내 공셔터 날려봅니다 1/25초로... 필름 들어있는데..ㅠㅠ
그나저나
M3+블랙피트엘마+ITOOY 와 Barnack lllF+블랙엘마+Fison중
어느게 이쁠까요?
번갈아봐도 도무지 몰겠단....^^

<<댓글에 사진올리는 방법좀 알려주시삼>>.....링크만 나오네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전상춘
괜히한번 서랍에서 꺼내 공셔터 날려봅니다 1/25초로... 필름 들어있는데..ㅠㅠ
그나저나
M3+블랙피트엘마+ITOOY 와 Barnack lllF+블랙엘마+Fison중
어느게 이쁠까요?
번갈아봐도 도무지 몰겠단....^^

<<댓글에 사진올리는 방법좀 알려주시삼>>.....링크만 나오네요


우선 댓글에 사진을 올리시려면 왼쪽 아래의 'POST REPLY'를 누르셔야 합니다.
아래쪽으로 파일 첨부를 할 수 있는 안내가 있을겁니다.

M3에는 블랙피트 엘마가 더 잘어울리고, IIIF에는 블랙엘마가 잘 어울리겠습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이제는 바르낙에 또 다른 올드의 뽐뿌 쓰나미입니다.
그 바람에 제 바르낙도 잘 있는지 검사 좀 해 봐야 하겠군요...

그나저나 아주 멋진 신사들의 집합인 것 같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신 정식
이제는 바르낙에 또 다른 올드의 뽐뿌 쓰나미입니다.
그 바람에 제 바르낙도 잘 있는지 검사 좀 해 봐야 하겠군요...

그나저나 아주 멋진 신사들의 집합인 것 같습니다.


괜히 M바디들 잘 쓰고 있으면서 더 멋진 일이 있나 기웃거리다가 바르낙의 아름다운에 현혹되어 돌아오지 못할 길로 들어서는 것이지요

신 영님의 댓글

신 영

바르낙의 세계는 넓고도 깊어 한번 발을 담그면
묘하게 풍기는 매력으로 헤어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저의 IIIc 에 Kodak Projection EXTAR 50mm /4.5 렌즈를
소개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신 영
바르낙의 세계는 넓고도 깊어 한번 발을 담그면
묘하게 풍기는 매력으로 헤어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저의 IIIc 에 Kodak Projection EXTAR 50mm /4.5 렌즈를
소개합니다.


재미나게 바르낙을 사용하십니다.
코닥 렌즈의 느낌은 또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 ^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신 영
바르낙의 세계는 넓고도 깊어 한번 발을 담그면
묘하게 풍기는 매력으로 헤어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저의 IIIc 에 Kodak Projection EXTAR 50mm /4.5 렌즈를
소개합니다.




바로 검색 들어가게 만드십니다. ㅎㅎ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블루칼라 싱글 코팅인데도 칼라에서도 상당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역시 선예도는 신형 렌즈들에 비해 떨어집니다.

사진은

IIIF RDST
50mm Elmar 3.5 리펙토리 블루컬러 싱글코팅으로 찍었습니다.

필름은 후지 센추리아 400 네가티브입니다.




심회갑님의 댓글

심회갑

색감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온화한 느낌이 상당히 고상한 품격이 있군요.

역시 올드렌즈의 특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렌즈로는 도저히 흉내낼수 없는 또다른 멋진 컬러의 세계인것 같습니다...

고광석님의 댓글

고광석

깊은 지식에 정말 감탄을 거듭라게 됩니다.

고광석님의 댓글

고광석

인용:
원 작성회원 : 심회갑
진정으로 라이카를 사랑하는 골수 마니아들은 바르낙으로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하기야 바르낙은 처음 본 순간부터 아름답고 아담하고 멋있고.

하여튼 예술품같이 품격이 있지요.

그러나 막상 사진을 찍어 볼려고 덤비면 혼쭐이 납니다.

그래서 결국은 바르낙을 내치고 말지요

그러나 좀더 끈기있게 몇달 정도만 바르낙과 싸워서 바르낙을

정복한다면 바르낙의 오묘한 마력에 빠져들고 말것입니다

이세상에는 수많은 카메라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딱하나의 카메라만 선택 하라고 한다면 나는 바르낙을

선택하고 후대에 물려주겠읍니다


정말 아름다운 자태네요
요즘 llD 블랙의 유혹에 빠져 입맛을 잃고 있습니다.

김창석님의 댓글

김창석

강선생의 바르낙 글을 읽어보며 보관함에 잠자던 바르낙을 다시금 꺼내보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카메라지요.....
아래 사진은 몇년전에 제홈피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창석
강선생의 바르낙 글을 읽어보며 보관함에 잠자던 바르낙을 다시금 꺼내보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카메라지요.....
아래 사진은 몇년전에 제홈피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IIIFRD에다가 렌즈는 summaron 3.5 후기형으로 보입니다만, 뷰 파인더는 50mm가 더 이쁘지요 ^ ^

金世金님의 댓글

金世金

헉 !!! 글타래를 클릭을 잘못했네요.. 기묘한 세상을 봐버렸습니다. 지름신 오기 전에 얼릉 나갑니다. 휘리릭~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IIIF RDST에 레드엘마,또는 즈마론 3.5...
IIIF는 외관도 예술이려니와 , 셔터음은 더 더욱 마력(?)을 지녔다고 봅니다.
여기에 레드(블랙)엘마를 입히면 세상에 못찍을 사진이 없고,특히 길거리 스냅에
더욱 빛을 발하죠^*^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선근
IIIF RDST에 레드엘마,또는 즈마론 3.5...
IIIF는 외관도 예술이려니와 , 셔터음은 더 더욱 마력(?)을 지녔다고 봅니다.
여기에 레드(블랙)엘마를 입히면 세상에 못찍을 사진이 없고,특히 길거리 스냅에
더욱 빛을 발하죠^*^


ㅋㅋㅋ IIIFRDST에 SBOOI를 매칭하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사진기를 자세히 살펴봐주니 시선관리도 좋답니다.
번개처럼 찍고 한장 찍어달라며 오히려 카메라를 맡기기까지....
늘 멋진 카메라라는 기분좋은 인사를 받게합니다.

손영호2님의 댓글

손영호2

역시 바르낙은

카메라라기보담 공예품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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