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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치료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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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우동균
  • 작성일 : 10-1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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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후, 정확히 3시에 어금니 충치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왜 글을 쓰냐하면, 점점 치과 치료의 두려움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분명 오전까지는 정신없이 일했고,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오후 2시부터 갑작스럽게 치과에 가야한다는 생각의 시작으로부터
점점... 충치 치료가 아플 것이다, 시릴 것이다, 이빨 본 뜨는 거니까
안 아플꺼다, 아니다 오늘 충치를 떼 내고 뭔가 씌울 것이다...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충치 치료 과정도 찾아보고.. (그러다 보니 더 무서워 집니다 ㅋㅋ)
(예를 들어, http://blog.naver.com/drsu312?Redire...No=80068738367)

하여튼...

갑자기 라이카클럽에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 ^

이 공간이 자유게시판이니까... 자유롭게 글 하나 적고 갑니다..


아! 또하나..

겨울이 되서 그런걸까요?

요즘 M3 매물이 SLR 등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겨울되면, 필카에 대한 사용이 적어져서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아울러, 파인더 깨끗하고 상태 좋은 M3 한 대 영입하고 싶어집니다. ㅎ

이러면 안되는데....

치과 가야한다는 생각에 더더욱... 정신이...ㅠ_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요 몇일 갤러리도 잘 못들어갔습니다.. )



아...25분 남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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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아무리 무섭고 두려워도 치아 치료는 제 때 해야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미루다 보면 나중엔 가래로도 막지 못합니다.

저는 치과치료 받으면서 무섭거나 두려운 것 없던데 많은 분은 겁을 많이 먹고 걱정하시더군요.^^*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용준
아무리 무섭고 두려워도 치아 치료는 제 때 해야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미루다 보면 나중엔 가래로도 막지 못합니다.

저는 치과치료 받으면서 무섭거나 두려운 것 없던데 많은 분은 겁을 많이 먹고 걱정하시더군요.^^*


선배님

드릴로 이빨 가는 "위이잉~~~" 소리가 아무렇지 않으세요??? 부럽습니다.

신경이 건드려져서 이빨 시린 느낌이 무섭지 않으세요???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너---무 싫습니다.

흑흑흑... ㅠ_ㅠ

18분 남았습니다. ㅠㅠ

한 성민님의 댓글

한 성민

사랑니를 뽑느라 치과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대기중에 공사장에 온듯한 굉음이 치과에서 나오는 음인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사랑니 뽑는것도 연장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지렛대 원리로 빼기 좋게생긴 뻰찌를 입안으로 넣고 어금니를 흔들때 나는 뚜둑 뚜구하고 나는 근육끊어지는 소리가 머릿속을 울릴때 치과의사의 집중한 표정이 눈에 갑자기 들어왔을때.. 한기가 돋았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치료후의 그 시원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길 ^-^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하아...

잘 다녀 왔습니다.

충치 부분을 살짝 갈아서 보여주고,
그 다음에는 얼굴을 가린 채로 여러 연장을 들고 가시더군요^ ^

처음에는 얇은 연장으로 갈아내고..
잠시 후에는 두꺼운 연장으로 파 들어가고..

입술이 말라서 보호크림도 바르고 한시간 가량... 힘들었습니다. ㅋ

이제 다음 주에 덮어야겠지요. *_* (오늘은 실리콘 같은 걸로 덮어놨습니다)

힘든 시간이었는데... 일단 다행히 잘 마쳤습니다.

그 다음에는 왼쪽입니다. -_- 약 2주 후... 흑..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이미 치료를 다 받았으니 위로해줄 말도 없네요.
다음 치료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뭏든 평소에 치아 관리를 잘해야합니다.
스케일링 정도로 가는 것이야 어려울 것이 없지만, 치료받으러 가는 일은 없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 예전에 신경 치료 받을 때의 악몽이....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인용:
원 작성회원 : 장충기
이미 치료를 다 받았으니 위로해줄 말도 없네요.
다음 치료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뭏든 평소에 치아 관리를 잘해야합니다.
스케일링 정도로 가는 것이야 어려울 것이 없지만, 치료받으러 가는 일은 없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 예전에 신경 치료 받을 때의 악몽이....


정말 공감합니다. 선배님...

신경 치료까지 가지는 않을거라고 하는데요..^^

근데 또 그게 모를 일이라고 하니... 걱정입니다.

위로 감사 드립니다. ^ ^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충치는 아니지만 저는 여전히 잇몸치료를 받아야 하는 형편입니다.
왼쪽 위 어금니 근처 몇개가 시도 때도 없이 시리더니 이젠 물 마시기도 곤란할 지경입니다.
그래서 못 참겠으면 제 주치의인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같이 다녔던 친구에게 가는데...
이 친구 이야기가... 쓸 만큼 썼으니 그런거라고 하면서 잇몸을 사정없이 쑤셔대고는 뭔 약을 발라줍니다.
얼마나 끔찍한지 모릅니다...... 으윽... 생각만해도...
"이빨" 쑤시는 고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으흐흐... (몸서리 !!!! )

째고 꿰매고 한 치료는 받아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저도 치과 치료가 제일 어렵습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다른 동물에게는 없다는 충치.
아무리 칫솔질 열심히 해도
일정한 세월 사용하고 나면 고쳐야 하는 잇빨.
40대 후반 이후 아무리 발버둥질 쳐도 나타나는 잇몸 병.

치질을, 인간이 서서 다니는 동물이 되었기에 내는 세금이라고 했는데
충치나 잇몸병도 사람만이 치뤄야 하는 고등동물의 병이라고 하더군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저는 정작 이 치료 보다도
작은 입 벌리는게 더 괴롭 습니다.

입 큰사람 부럽 습니다.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인용:
원 작성회원 : 우동균 R2A
선배님

드릴로 이빨 가는 "위이잉~~~" 소리가 아무렇지 않으세요??? 부럽습니다.

신경이 건드려져서 이빨 시린 느낌이 무섭지 않으세요???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너---무 싫습니다.

흑흑흑... ㅠ_ㅠ

18분 남았습니다. ㅠㅠ


드릴로 이빨가는 소리는 그래도 참을만 합니다.

저는 10년전쯤에 고막근처를 드릴로 수십군데 뚫었는데 그소리가 아직도 공포로

남아 있습니다.

드릴소리도 징그럽지만 거품북쩍러리는 소리가 왜그리 크게 들리던지........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안 열어 볼 수 없는 글타래...^^

여러가지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지금 잘 하고 있을까...하는 것 부터...^^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반대쪽 이빨의 충치 제거를 막 끝내고 왔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나름 두 번째 충치 치료라고 해서, 두려움은 적어진 상태로 치과에 당당히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마취를 하고 10분 기다리는 동안 불길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마취된 느낌이 없었던 것입니다.

설마..하고 기다리고 나서, 의사 선생님께서 옆에 앉으신 후 공구를 꺼내 드셨습니다.

그리고 충치를 갈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게 왠걸...

저도 모르게 순간 몸이 움찔 했습니다. 이가 엄청 시렸습니다. ㅠㅠ

의사선생님도 놀라서, 괜찮냐고...마취가 덜 된 것 같다고 애써 웃으며 다시 마취를 하셨습니다.

마취제를 놓자마자 30초도 안되서 다시 드릴을 갈기 시작하시는데...

또 움찔!!

결국 10분 기다렸다가 시작하자는 선생님.... ㅠ_ㅠ 미워...

네.. 10분 후에 깊고도 깊게 충치를 제거했습니다.

중간 중간 시렸는데... 의사선생님께서는 '마취가 잘 안되시는가보네요. 보통 사람보다
많이 했는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ㅠ_ㅠ

오늘 커피 2잔 마셔서 그런걸까요? ㅠ_ㅠ

다음 주 본 뜬 틀을 이빨에 끼울 때가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그 때 이 너무 시리거든요... ㅠ_ㅠ 마취 안하고 하니까...

주절 거리고 갑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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