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 의 종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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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유인환
- 작성일 : 10-11-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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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이카 카메라 회사가 제작 발매한 카메라의 족보가 아주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M- Body에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 줄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M6, M7 등 같이 번호 붙여 나가는 M-Body 말고 MP 라는 종류가
별도로 있는데
이건 어떤 제품이고 어째서 [ M +번호 ]가 아니라 M 뒤에 P를 붙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MP에도
1) 1956 - 1959 년도에 발매된 MP & MP2
2) 2003 - current 인 MP
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의 이름이 같거나 비슷하면서 44년 뒤에 MP 이름이 붙은
M-Body 가 다시 나온 이유는 뭔지 궁금해 집니다.
거기다가
1981 - 1987 어간에 나온 M4 - P 라는 카메라는 M4 에 어째 P 를 붙인 이름으로
출시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서재근님의 댓글

알고는 있으나 설명 할려니 머리속에 외운게 아니라 자료찾기 싫고,
그대로 두자니 답답하여 라클 고수님께 부탁 드립니다. 빠른 답변을.....
하나 분명 한거는 맨처음에 나온 MP는( 오리지날 MP라고도 합니다) 신동품의 경우 가격이 5천만원도 나간 다는 겁니다.
못해도 3천 5백 만원 이상 입니다. 바디만......
요즈음 Mp는 4백 몇십만원인가요? 신제품이???
2003년인가 오리지날 Mp를 흉내내서 비슷하게 만든게 MP3 이며.
가장 가지고 싶은 m바디 1등 입니다.
또 하나 정보 드리면,
사랑방에 나오시면 운 좋으면 오리지날 MP 만져보고 공셧터 까지 날릴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잡을수도 있습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서재근
하나 분명 한거는 맨처음에 나온 MP는( 오리지날 MP라고도 합니다) 신동품의 경우 가격이 5천만원도 나간 다는 겁니다. 못해도 3천 5백 만원 이상 입니다. 바디만...... 2003년인가 오리지날 Mp를 흉내내서 비슷하게 만든게 MP3 이며. 가장 가지고 싶은 m바디 1등 입니다. 사랑방에 나오시면 운 좋으면 오리지날 MP 만져보고 공셧터 까지 날릴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잡을수도 있습니다. |
아 - 서재근 선배님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리지날 MP 라는 카메라가 그렇게나 비싼가요 ? 그건 희귀성 때문인가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게다가 사랑방 단골 회원 어느 분이 그 귀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다구요 ?
그리구,
그러니까
2003년 제품은 그와같이 엄청 귀한 물건의, 말하자면 레플리카 제품이라는 말씀이군요.
오리지널 MP 구경한번 하고 싶어집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라이카 에서 500대만을 생산하여 그당시의 신문기자나 프로사진 작가들에게 주었다(팔았겠지요?) 합니다.
이때의 MP 의 P는 Professional 을 의미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뭏든 개인에게 주었더라면 장농에서 잠자다 갓 나온것도 있을수 있겠으나,
프로 나 기자들이 쓰다보니 대부분의 것이 상태가 험악 하거나,
파손 또는 훼손 된것도 많을 것입니다.
과연 지금 몇개나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을까 생각해보면 휘귀성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입니다.
사랑방 나오시면 제가 주인장께 잘 말씀 드려서 한번 만져보게 해 드리겠습니다.
공 샤타 한방에 커피 한잔 입니다.ㅎㅎㅎ
Mp3는 미국 라이카 클럽에서 그때까지 나온 라이카중 가장 사랑받고 있는 M3와
Mp 중에서 아름다운 부분만을 조합해서 라이카측에 주문 생산 의뢰 한것입니다,
요것은 제가 공짜루다 만져보고 공샤터 날려 보시게 할수 있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유인환
라클 고참 회원님 덕분에 알게 된 Leica Wiki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그동안 라이카 카메라 회사가 제작 발매한 카메라의 족보가 아주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M- Body에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 줄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M6, M7 등 같이 번호 붙여 나가는 M-Body 말고 MP 라는 종류가 별도로 있는데 이건 어떤 제품이고 어째서 [ M +번호 ]가 아니라 M 뒤에 P를 붙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MP에도 1) 1956 - 1959 년도에 발매된 MP & MP2 2) 2003 - current 인 MP 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의 이름이 같거나 비슷하면서 44년 뒤에 MP 이름이 붙은 M-Body 가 다시 나온 이유는 뭔지 궁금해 집니다. 거기다가 1981 - 1987 어간에 나온 M4 - P 라는 카메라는 M4 에 어째 P 를 붙인 이름으로 출시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매우 포괄적 질문입니다 ^^
라이카 M 의 역사는 복잡할 수도 있지만.. 라이카 맨으로서.. 라이카의 개괄적 역사를
아셔야합니다... 자료실이나 라이카 연감 게시판에서 라이카에 관한 글들을 찾아서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를 것입니다..
leika wiki 에 나오는 이야기들 대부분이 우리 라클 게시판에 자료실 등에 다 올라와있는 얘기들입니다..
라이카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 모든 것을 다 공부하셔야합지요... ^^
서재근님의 댓글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80%EB%82%A0+MP
위에 가면 Mp 도 Mp3 도 봏수 있습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진인구
라이카 맨으로서.. 라이카의 개괄적 역사를
아셔야합니다... 자료실이나 라이카 연감 게시판에서 라이카에 관한 글들을 찾아서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leika wiki 에 나오는 이야기들 대부분이 우리 라클 게시판에 자료실 등에 다 올라와있는 얘기들입니다.. 라이카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 모든 것을 다 공부하셔야합지요... ^^ |
그,렇네요.
제가 솔직히 말씀드려서
자료실에는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자료실 자료로 공부 좀 하겠습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서재근
|
알려주신 링크 싸이트로 들어가서 카메라 실물 사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구
마누라와 카메라는 다른 사람 손에 빌려 주지 않는 다는
우리나라 속담도 있는데
공셔터 한방에 커피 한잔이라면
그건 아주 싼 셈이지요 - ㅎ ㅎ ㅎ
강웅천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유인환
라클 고참 회원님 덕분에 알게 된 Leica Wiki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그동안 라이카 카메라 회사가 제작 발매한 카메라의 족보가 아주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M- Body에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 줄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M6, M7 등 같이 번호 붙여 나가는 M-Body 말고 MP 라는 종류가 별도로 있는데 이건 어떤 제품이고 어째서 [ M +번호 ]가 아니라 M 뒤에 P를 붙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MP에도 1) 1956 - 1959 년도에 발매된 MP & MP2 2) 2003 - current 인 MP 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의 이름이 같거나 비슷하면서 44년 뒤에 MP 이름이 붙은 M-Body 가 다시 나온 이유는 뭔지 궁금해 집니다. 거기다가 1981 - 1987 어간에 나온 M4 - P 라는 카메라는 M4 에 어째 P 를 붙인 이름으로 출시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M3에 비트를 사용하도록 고안되고, 35mm 프레임을 추가하여 성능을 향상 시킨 바디로 프로페셔널의 이니셜의
'P'가 붙여진 것으로 압니다.
애초에 많은 양을 생산하려고 하지 않아서 한정 생산의 의도가 있는데
MP-001 등의 형태로 시리얼 넘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약 450개)
오리지널 MP가 워낙 귀하고 비싼데다
M3의 모양에 대한 사용자들의 갈망을 다소나마 해결하고자 한것이 새로운 버전의 MP를 생산케 한 것이지요
신형 MP는 오리지널 MP와는 모양이 다르고(오리지널 MP는 M3의 외관에 필름 카운터가 M2 스타일로 바뀐 모양입니다), 노출계가 장착된 것입니다.
그외에 오리지널 MP를 복각한 MP-3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B3%B5%EA%B0%81
M4-P 역시나 프로페셔널의 이니셜 'P'가 붙은 것으로 와인더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필름 이송 장치등에서 부품을 강화하고 화각을 추가하여 좀더 전문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
리지환님의 댓글

앞서 서재근 선배님, 진인구 선배님, 그리고 강웅천 선배니께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만,
저의 얕은 지식의 범위에서 첨언을 드리자면:
- Leica MP (1950s): "M Professional"
- Leica MP (2003 ~): "Mechanical Perfection"
의 약자라고 "Leica社"에서 정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신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MP의 경우에는 2000년대 들면서 기계식 M인 M6가 단종되고, 전자식 셔터(1/60, 1/125는 비상용도로 기계식 셔터)를 탑재한 M7 이후, 기계식 바디를 더이상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출시된 (노출계를 제외하면 완전한) 기계식 바디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M3나 50년대의 저 유명한 MP보다는 M6에 좀 더 가깝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이 글 때문에 라이카 복습해보았습니다 ^^
제가 그간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 있더군요..
저는 그간, MP (현행) 는 그냥 M3+M6 짬뽕이고..
MP3 는 M3+M6+M2 짬뽕이다.. 라고 치부해버렸습니다..
이번에 Leica Wiki http://www.l-camera-forum.com/leica-...php/MP_and_MP2 를
다시 들어가봤더니..
MP3 가 왜 3 이 붙었는지 제대로 알았습니다.. 그게 M3 의 3 을 따온게 아니더군요..
오리지널 MP 다음에 MP2 가 있었네요.. 그래서 그 다음 모델명이 MP3 가 된 건 모양입니다..
또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된 것 하나는,
MP3 의 필름카운터가 M2 에서 따온 것이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고.. 원래 오리지널 MP (와 MP2) 의 그것이 그렇게 되어있었다는 것..
그리고, M2 가 MP 다음에 만들어지고, 필름카운터를 MP 에서 본따왔다는 것...
휴우.. 라이카 고수 승진시험 아직 안봐서 다행입니다.. 그거 시험문제로 나왔더라면 틀릴 뻔했습니다.. ^^
유인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강웅천
M3에 비트를 사용하도록 고안되고, 35mm 프레임을 추가하여 성능을 향상 시킨 바디로 프로페셔널의 이니셜의 'P'가 붙여진 것으로 압니다.
. . . MP-001 등의 형태로 시리얼 넘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약 450개) 오리지널 MP가 워낙 귀하고 비싼데다 M3의 모양에 대한 사용자들의 갈망을 다소나마 해결하고자 한것이 새로운 버전의 MP를 생산케 한 것이지요 신형 MP는 오리지널 MP와는 모양이 다르고(오리지널 MP는 M3의 외관에 필름 카운터가 M2 스타일로 바뀐 모양입니다), 노출계가 장착된 것입니다. M4-P 역시나 프로페셔널의 이니셜 'P'가 붙은 것으로 와인더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필름 이송 장치등에서 부품을 강화하고 화각을 추가하여 좀더 전문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 |
강웅천 선배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렌즈와 라이카 카메라 전반에 관한 회원님의 해박한 지식에
항상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클래식 음악도 조용히 즐기고 계시겠지요.
결국 P 는 Professional 의 P 자를 의미하는데
현행 (최근에 발매된) MP는 옛 한정 생산품 MP모델의 레플리카 라고 이해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3년 이후 발매된 MP는 어디서 갑자기 튀어 나왔나 ? 의문을 가지고 있다가
M8이 디지털로 나오니까 M7 이후 번호 붙이기 애매하여 MP가 된 걸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리지환님, MP의 약어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Leica MP (1950s): "M Professional"
- Leica MP (2003 ~): "Mechanical Perfection"
외워두겠습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강정태
리지환님, MP의 약어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Leica MP (1950s): "M Professional" - Leica MP (2003 ~): "Mechanical Perfection" 외워두겠습니다. |
저도 외웠습니다.
최초 MP 는 프로페셔널 들을 위한 한정 생산 품이었다면
2003년 이후 나온 놈은 기계식 작동 가메라의 최고품 -
바꿔 말해서 전자 장치에 의한 셔터 작동 카메라가 아닌 기계식 카메라의 최고품, 완벽한 제품 - 이라는
뭐 그런 정의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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