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를 손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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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규택
- 작성일 : 10-11-2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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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낫!!!
우와! 디따시 이쁜 바지락~~~( 서해안에선 바지락이 더 빠름니다.)
선배님!
이런건 또 언제 사셨데용~~~ ( 오늘 아침 정승진 회원님 말말!!)
어깨 힘 살짝!
뭐~~까이꺼....별것도 아닌데~ ㅎㅎㅎ
사실은 이랬습니다.
지난 동물원 번개 때, 이제는 라이카를 사고 싶어도 너무 비싸져서 못 사겠다는
제 푸념을 듣던 선배님이~
정규택씨~ R바디 한번 써볼래요?
R 바디요?
저는 레드엘마를 다시 한번 써 보고 싶습니다~
그럼 나한테 바르낙 IId 있으니 레드엘마하고 35mm도 써봐요~
헉! 넵! 앗! 꿉벅!
그럼 잘 사용하고 돌려드리겠습니다. 아싸~~~

며칠 후, 제 손에는 참으로 오랜만에 라이카 바디와 렌즈가 손에 쥐어졌고
라이카를 다시 찍어볼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효기간이 1년 지난 필름 10롤이 그대로 있었기에 테스트겸 한롤을 쭈~~욱! 찍고
오늘 현상을 했습니다.
음~~~엮시나!
가끔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중형 바디에 라이카 렌즈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라이카의 느낌을 쉽게 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마음 써 주시며, 귀한 장비를 아낌없이 빌려주신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랜동안 중형 사진만 올리면서 불편했던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듯합니다.
회원님 모두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한 휴일 !! 쫙~입니다.^^
충 성!!
[ 사진 : iid + elmar + tx ]
댓글목록
유인환님의 댓글

으 . 와 -
흑백 사진인데도 정말, 정말 사진 매력 있네요 -
요즈음
라클에 오른 흑백 사진들 감상하며
흑백 하는 회원들은 무슨 묘미로 사진을 할까 ? 생각하며 보는데
위 글과 함께 오른 사진 같이, 아주 매력 있는 흑백 사진을 볼 때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마음이 그 쪽으로 향해 가려는 걸 느낍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속에서는 아직, 안돼, 안돼 어딜 갈라구 - 사진은 칼라래야지 -
하며 못가게 잡는 놈의 힘이 아주쎄다고 느껴지네요.
(정상사님 올리신 화제와 다른 이야기를 올려서 미안 합니다)
손창익님의 댓글

흑백톤에 뻑 갑니다.
근데, 내 red-elmar는 왜이렇게 안나올까....
오늘 하나를 느끼고 갑니다...나는 아직 많이 멀었다는 것을...
편안한 하루 되세요~~
홍건영님의 댓글

이런 글과 사진 반대합니다 ㅡ.ㅡ
부러워서 견딜 수가 없잖습니깟!
서재근님의 댓글

다 안보아도 압니다.
아들이 훨씬 미남 이라는걸......
Red Elma 흥미롭습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어?
작년에 보여줬던 미남 아들이잖아요?
이젠 제법 컷다고 여자들한테 손탈까봐 절반만 보여주시는구먼...!!!
그런데 언제 알카에다 조직에 가담했지?...ㅋㅋㅋㅋㅋ
50mm레드 엘마 흑백에 참 좋은 렌즈이지요!!!!
필림 잘보관하셨다가 나중에 아들내미한테 줘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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