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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아마추어의 이야기 -1: 니오타니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승현
  • 작성일 : 10-11-14 22:01

본문

65세의 일선에서 은퇴한 나이든 사람의 내면에 여전히
"나중에 성장했을때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궁굼증이 존재한다면 그건 "니오타니(Neotany)"다.
니오타니란 분명히 생물학적 성장이 끝났는데도
의식안에선 호기심, 상상력, 장난치기,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의 욕구들 같은 초기성장 단계를 여전히
밟아 나가며, 어린시절의 감성과 환상들을 그대로
간직한 어른을 은유적으로 지칭하는 생물학적 용어라고한다.
니오타니는 긍정적인 증후이며,
그들을 예술가로 만드는 일등공신중의 하나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133쪽 (* 출판사 눈빛, 박태희 옮김. 2007 )

박하사탕같은 내용이긴 한데....정말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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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여기 라클에 계신 많은 선배님들이 이미 그런 증후를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ㅋㅋ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은 '놀이'로서의 도구와 활동을 필요로하나 봅니다.

카메라와 사진활동은 말씀하신 호기심, 상상력, 감성등을 자극할 수 있는
장난감이자 놀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요...

물론 한국 사회에서 '놀이'란 표현에 대해 진지한 느낌이 없어서 거부감을 가지신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유희활동으로서 이해하면 될까요^^

다음 아마추어 이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아직 65세가 아니되어 보아서 모르겠지만,
65세 되어서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살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나오타니란 좋은 거군요.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그래서 나이가들수록 물욕도 강해지고 새로운것에 도전해보고싶고 그런가요?

요즘 바짝 페러글라이딩에 관심이 생김니다!

2년전에는 타줄도 모르는 할리를 살려다가 마누라한테 집에서 쫒겨나갈뻔 했습니다!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 천년을 살꿈을 꾼다고 하던데.....ㅋㅋ

나오타니하고는 좀 틀린 얘기이지만 같은 맥락이라 봄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그래서 나이가들수록 물욕도 강해지고 새로운것에 도전해보고싶고 그런가요?

요즘 바짝 페러글라이딩에 관심이 생김니다!

2년전에는 타줄도 모르는 할리를 살려다가 마누라한테 집에서 쫒겨나갈뻔 했습니다!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 천년을 살꿈을 꾼다고 하던데.....ㅋㅋ

나오타니하고는 좀 틀린 얘기이지만 같은 맥락이라 봄니다!



이건 나오타니 하곤 틀립니다.

이거는 철 안든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ㅎㅎ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이건 나오타니 하곤 틀립니다.

이거는 철 안든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ㅎㅎ

뭐시욧!!!!!!!!!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하하하.....!
별생각없이 재미있는 글 같아서 배껴놓은건데요....
"니오타니"하고 "철안드오니" 하고 구별이 논란이되겠습니다.
그러니까...'사랑'과 '불륜'의 차이 같은거라고나할까....
케케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교수님!!

"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포럼에서
사진이 없는 글 포스팅은 반칙입니다.

벌칙이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숨겨둔 애인사진 혹은 대작을 올려주셔야 할 듯합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정규택님 감사합니다.
어떤 학생이 이렇게 소리를 지르나했죠????
우등생이네.....케케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니오타니...또 하나 배웁니다^^
그런데 그 나이에 생물학적 성장도 하고 있으면 돌연변인가요?ㅋㅋ

타계하신 세계적인 첼리스트(존함 기억 안남, 생물학적 퇴화 현상^^)가
90살인데도 매일 아침마다 연습을 했답니다. 하루는 제자가 방문, 힘들게
연습하시는 쎈님에게 '쎈님, 연주회도 없잖아요? 이젠 연습하지 마시고
쉬세요~' 그러자 쎈님 말씀~ '아냐~ 그만 둘 수가 없어, 지금도 연습하면 느는 걸 느껴~'
이러셨답니다.

죽는 그 시간까지 사진기 화인더로 빛을 보고싶은 게 제 소원이기도 합니다.
위로가 되는 글 감사^^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저도 가끔 난 뭘 해야 하는가 지금도 고민중입니다....불혹의 나이를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19살때와 뭐가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조금 삶의 묘미를 느낀다는 정도의 성장외에는....일본의 사진계의 거장 기무라이헤이는 죽기 몇일전만 해도 사진을 찍고 있었답니디.네가가 지금 남아있는데 ..방안창문에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을 찍은건데 촛점도 안맞고...사진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에게 셧터를 누른다는 감각이 어떤 의미였을까!라는것음 조금 알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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