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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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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임병태
  • 작성일 : 10-10-31 12:42

본문

'어디있지?... 어디에 뒀을까....'
혼자 생각하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어디에 둔걸까....

얼마전에 구한 21mm 파인더를 한번도 써보지도 못하고...그냥 잃어버렸다...ㅠ.ㅠ
요즘 돈도 없는데....다시 사자니 4~50만원이 더 들고.. 그렇다고 21mm 렌즈를 그냥 쓸수도 없는 노릇이고..
3~4일정도 방을 이잡듯 뒤지고 찾았으나 역시 보일리가 없다...

보다못한 와이프가 옆에서 한마디 거든다..
"자기가 어디에 잘 챙겨 뒀을꺼같은데... 한번 잘 찾아봐~"
요즘 애기도 아프고, 회사에 일도 많고 해서 정신이 없긴 좀 없었나보다...

'새로 다시 구해야하나...... 그럼 파인더에만 10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데...' ㅠ.ㅠ
그렇게 찾기를 포기하고 타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시원한 우유라도 한잔 마셔야겠기에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이게 왠일....

"네가 왜 거기에 있는것이냐... ㅡ,.ㅡ " 그렇다... 냉장고 안에 파인더가 있었다...
그것도 문쪽에 음료를 두는 칸에....
파인더에게 냉장고 안은 네가 있을 자리가 아닌데 왜 거기있냐고 물어봐야 아무 소용없는짓.....
분명 내가 거기에 두었을테지.... ㅠ.ㅠ

파인더를 찾았다는 기쁜마음에 냉장고 앞에서 그 녀석을 소중하게 가슴으로 감아쥐고 방으로 와서 여차여차 와이프에게 이야기 하니...
와이프가 하는이야기...
"자기야.. 파인더 찾은건 좋은데.. 냉장고 문은 좀 닫고 오지? "

헉 !~ ^^;;;;;;;

늘 이런식이었다..

이제 즈마론 옐로우 필터만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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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전에 TV CF에 노부부가 등장하는 광고가 있었지요..

남편이 냉장고를 열어보고는 " 당신 휴대폰 어디다 뒀어?"라는 광고였는데... ㅎㅎㅎ

그 옐로 필터는 혹시 후드에 같이 물려있는 건 아닐런지요?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흐... 드디어 찾으셨군요... 파인더 케이스 쓸모가 있겠습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규리가 크면 잘 챙겨줄것 같습니다.저도 건망증이 심한데,,요즘은 우리 딸이 잘 찾아주거든요..어쨋든 파인더 찾아서 다행입니다.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그리고 쥬마론 옐로필터라는건 뭡니까?
제가 쥬마론 앞에 끼는 필터가(21미리일겁니다.엘마보다 좀 큰거..일제이긴 한데..)가 하나 있는데 그거 라도 보내줄까요? 혹시 손재주 있으시면 그걸로 가공하면 예로우 필터 될것 같은데,,,필요하면 연락주세요....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흐어 - !
나이든 건망증은 치매의 전조라는데 -

웃자고 쓴 이야기겠지 - 하며 읽어보니
글을 정말, 아주 재미있게 쓰셨습니다.
- - -
나이든 마나님들이 핸드폰을 냉장고 냉동실 에 넣어두고 온 집안을 뒤지면서
하루 종일 찾는다던가.,
아니면
달걀 대신 끓는 물 속에 전화기를 넣고 쌂는다든가 하는
실제로 있었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참 많이 있지요 -

박삼정님의 댓글

박삼정

안녕하십니까? 제가 한 5년전에 건망증이 너무 심하여 중요한 물건이다 싶어 소중히 간직하려고 넣어 두었던 걸 잊고는 찾아 헤멤은 물론 약속을 여러개 겹쳐서 하는 등 정말 세상살이가 짜증나고,
불편하기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렀다가, 오메가 3와 비타민 C를 복용하고 부터는 많이 개선되어, 요즘은 웬만한 것은 다 기억을 해내고 있습니다.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하시고, 건강보조식품을 부지런히 드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지난봄에 중국업무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며칠동안 틈틈이 촬영한 필림10여통을
하얀비닐에 싸가지고 조상단지처럼 움켜지고 있다가 상해 푸동공항에서
출국수속 대기중 쓰레기 몇가지를 버리면서 .....가지고있던 필림을 X-RAY통과
하기싫어서 하얀비닐에 싸가지고 있던 필림을 쓰레기인줄 알고 쓰레기와 같이 버리고
비행기 이륙후에사 아뿔싸~~~~하였으나 사또 지나가고 나팔부는 꼴이 되버렸지요!

또 한번은 중국출장을 가면서 필림은 단단히 챙기고 김해 공항에
가서보니 카메라를 안가지고 나왔더군요!
그냥 씁쓸히 웃고 말았습니다!
저가 아니고 마누라가 실수했더라면은 곤란한 사항이 생겼을겁니다....ㅋㅋㅋ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ㅎㅎㅎ 한 턱 쏘세요.^^
잃어 버렸다 생각하시고~~ 구입비용으로! 캬캬캬~

즈마론 옐로우 필터는~~
세탁기 안에 보세요....!! 아마도 거기에 있을 듯 싶습니다..ㅋㅋ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차 가지고 갔다가 올 때 버스 타고 오시면
절정에 이르신 겁니다.^^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전 토요일에 M4 테스트 한다고 카메라 준비하다가,
그동안 여기저기 측광해보던 노출계(ㅎㅎ)가 사라졌다는 걸 알고 난리를 폈습니다.
집을 다 뒤져봐도 없길래 회사까지 나와서 사무실 다 뒤져보고 그렇게 찾아도 없길래
집 어딘가에 있겠군 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등산을 하러 갔지요.
등산하는 입구에서 지갑을 카메라 가방에 넣기 위해 넣을 공간을 찾는데, 허걱... 그곳에
얌전히 끈까지 돌돌 잘 말려져서 방긋 웃고 있는 노출계를 발견했습니다.

이걸 언제 여기 넣었더라? -_-??

알 수는 없지만, 카메라를 소중히 여기다보니... 잊어버리더라도 분명 카메라와 관련된 곳에
악세사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선배님의 파인더는 냉장고에서 찾았으니...옐로우 필터도 카메라와 관련된 어느 곳에 분명
있을 꺼에요 ㅋㅋ (냉동실은 아니겠죠? ^ ^)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_^

유재욱님의 댓글

유재욱

어느 선배, 집 나서서 버스에서 전화를 걸었는데 아무리 걸어도 신호가 가지 않아 이놈의 전화기하고
보니 테레비젼 리모컨.
이를 주위에서 본 사람들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월요일 아침부터 즐거움 주셨으니 복 받으실겁니다.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다들 그러시군요....
저는 제가 아니라 다른사람의 건망증입니다..

현장에서 건물 철거하는데 철거전 현장 사진 찍으러 갔다가
철거예정 집 다락에 올라가서 확인사진 촬영중 우연히 장판들 들어봤습니다..

거기에 예전 월급 봉투속에 만원짜리 구권 신권으로 10장이 들어있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예전에 집안 곳곳에 돈 숨겨놓으시거든요.(장농, 장판밑, 싱크대 밑 등)

저는 남들이 까먹고 잊어버린것 줏으러 댕깁니다....ㅎㅎ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장비가 늘어나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아닌가요?
제일 많이 없어지는 순서대로 생각해 보면 렌즈캡이나 렌즈케이스 등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암튼 찾았을 때의 기쁨이란...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하효명
차 가지고 갔다가 올 때 버스 타고 오시면
절정에 이르신 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건망증 에피소드를 많이 들어봤지만..

이게 대박입니다. !!!!!!

제가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데..
(그래서 제 차가 6년이 됐는데.. 3만 키로도 주행안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가끔 운전하고 나왔다가.. 돌아갈때에는, 차를 갖고 나왔던가 버스타고 나왔던가.. 좀 생각해봐야할 때가 생깁니다.. ㅎㅎ

차를 가끔 운전하다보니까.. 또 차에 무선리모컨으로 삑삑 소리나는 기능이 없어서
매번.. 내가 차를 어디에 주차해놨찌??? 하고 아파트 주차장을 뺑뺑 돌아다닐때가 빈번합니다.. ㅎㅎ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저도하나 해드릴까요? AAAAAAAAAAA
손님이 택시를타고 조금가다가...."기사 아저씨 저 어디간다고했지요?" <=건망증
택시기사가 뒤돌아보더니...."당신누구야!!!!" <=심한 건망증.
재미있죠? 또다른이야기 BBBBBBBBBBB
S대 교수하는친구....겨울에 양복과 외투를 한꺼번에벗고...다음날 아침 어라 양복이없다고....
다른양복을입고....또 양복과 외투를....ㅋㅋ.
그 다음날....목욕탕에갔는데요....귀후비 게를 사용하다가 잊어버리고 귀에꼽고 로션을 바르다가...
면봉이 고막으로 쑤셔들어가는바람에....병원에...ㅋㅋ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아..ㅎㅎㅎ

선배님들 덕분에 한참 웃고 갑니다.ㅎㅎ


저는 그래서 늘 메모하는 버릇을 달고 사는데요.

중요한건 이 메모장이 없어지면 상당한 공황상태가 오는 것을 종종 경험했습니다.ㅎㅎ;;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저는 물건 찾기 싫어서 찾다 없으면 또 삽니다.

어떤때는 없는건줄 알고 또 삽니다.

이제는 이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몰라서 사용 못합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아휴... 덕택에 싫컷 웃었습니다만...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인상
아..ㅎㅎㅎ

선배님들 덕분에 한참 웃고 갑니다.ㅎㅎ


저는 그래서 늘 메모하는 버릇을 달고 사는데요.

중요한건 이 메모장이 없어지면 상당한 공황상태가 오는 것을 종종 경험했습니다.ㅎㅎ;;


그 메모한 것을
신발깔창에 붙여둔다는 분이 있습니다..

제 선배의 어머니님 (이제 아흔이 다되가시는 분인데.. 팔십 넘어가면서 그리했다고 하데요..)

정진화님의 댓글

정진화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저는 물건 찾기 싫어서 찾다 없으면 또 삽니다.

어떤때는 없는건줄 알고 또 삽니다.

이제는 이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몰라서 사용 못합니다.


두번 자지러집니다. ^^

선배님 혹 M3 파인더 고무링 잃어 버리지 않으셨는지요.
고거 저한테 보내 주셔서 잘 사용하고 있고요,
덕분에 기스 걱정없어서 안경을 새로 맞추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진화님의 댓글

정진화

아...저도 남의 에피소드 한가지가 있는데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선 전설로 통합니다.ㅎ

가족끼리 속초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원주까지 와서는 갑자기 생각난 것이...
식구들을 내버려두고 혼자 왔다는....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인용:
원 작성회원 : 정_진_화
아...저도 남의 에피소드 한가지가 있는데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선 전설로 통합니다.ㅎ

가족끼리 속초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원주까지 와서는 갑자기 생각난 것이...
식구들을 내버려두고 혼자 왔다는....


하하하^ ^

그 분은 가족들의 평생 일화를 만들어 주셨겠는걸요? ^ ^

행복한 가정이라면, 웃음의 소재로...
약간 덜 행복한 가정이라면, 미움의 소재로...

오늘 건망증 소재로 읽게되는 모든 글타래 재밌습니다...^ ^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푸하하하핫!

정 진 화 선배님의 얘기가 사실이라면~~ 영화에서나 있을 듯한 얘기 아닌가요...^^

오늘,
건망증 에피소드 이야기의 일등 주인공은 정진화 선배님께!!


일등 기념으로 한 턱 쏘 세 욧!!

그리고 다음에 만날 땐? 제가 쏠 듯 합니다. 아~~ 저도 건망증이...ㅠㅠ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월요일 오전 졸린데 정신이 맑아 집니다.

저도 하나,
직원 하나가 맨하탄에 차를 갖고 일보러 나갔는데 세워둔 차를 못찾은 겁니다.
워낙 차를 세우기가 힘드니 좀 멀리 두고간 모양인데
두 시간을 헤메다 전화를 했는데 도저히 못찾겠다고 해서...
경찰에 도난 신고해라..
15분 만에 찾았다고 연락왔습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하하하하 읽을 수록 즐거워집니다. 정말 기분 좋습니다. 이런 글들이...

친구 중 하나, 이해선이라고 여행 사진가인데(십루피로 산 행복 작가)
이 친구 함께 사진 촬영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카메라 가방을 승용차 위에 두고
몸만 탔다는... 10여분 쯤 가다가 이 친구 비명! 내 사진기 가방!!!! 그래서
황급히 길을 되돌아가보니 저 만치 앞 길에 시커먼 가방이 딩굴고 있더라구요.

님들 덕분에 오늘 밤 잠 잘오겠네요. 감사^^

임병태님의 댓글

임병태

아... 여러 선배님들의 전설같은 일화를 들으니.. 전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임병태님의 댓글

임병태

인용:
원 작성회원 : 유경희
규리가 크면 잘 챙겨줄것 같습니다.저도 건망증이 심한데,,요즘은 우리 딸이 잘 찾아주거든요..어쨋든 파인더 찾아서 다행입니다.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그리고 쥬마론 옐로필터라는건 뭡니까?
제가 쥬마론 앞에 끼는 필터가(21미리일겁니다.엘마보다 좀 큰거..일제이긴 한데..)가 하나 있는데 그거 라도 보내줄까요? 혹시 손재주 있으시면 그걸로 가공하면 예로우 필터 될것 같은데,,,필요하면 연락주세요....


아~!~ 어서 규리가 크기를 바래야죠...... ^0^
그리고 필터는 찾았습니다.~ ^^
카메라 놔두는 선반 제일 잘보이는 곳에 뒀었는데요.... 사람의 심리가 한번 물건을 찾게
되니 바로 앞에 보이는건 못보고 계속 구석구석만 뒤지게 되니... ㅡ,.ㅡ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임병태님의 댓글

임병태

인용:
원 작성회원 : 박삼정
안녕하십니까? 제가 한 5년전에 건망증이 너무 심하여 중요한 물건이다 싶어 소중히 간직하려고 넣어 두었던 걸 잊고는 찾아 헤멤은 물론 약속을 여러개 겹쳐서 하는 등 정말 세상살이가 짜증나고,
불편하기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렀다가, 오메가 3와 비타민 C를 복용하고 부터는 많이 개선되어, 요즘은 웬만한 것은 다 기억을 해내고 있습니다.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하시고, 건강보조식품을 부지런히 드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사진은 좀 나이가 있어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젊은 편에 속해서(나이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ㅠ.ㅠ) 건강 보조식품을 먹기가... ^0^;;;
그런데 요즘 홍삼절편같은거는 끌리기는 합니다.

임병태님의 댓글

임병태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또 한번은 중국출장을 가면서 필림은 단단히 챙기고 김해 공항에
가서보니 카메라를 안가지고 나왔더군요!
그냥 씁쓸히 웃고 말았습니다!
저가 아니고 마누라가 실수했더라면은 곤란한 사항이 생겼을겁니다....ㅋㅋㅋ


저 옛날 국민학교(그때 명칭이 국민학교여서..) 다닐때 신발주머니를 하도 놓고가서
어느날 다짐에 다짐을 하고 아침에 들고 갔는데.. 교문에서 선생님께서 잡으면서 하시는
말씀 " 얘야.. 넌 가방은 어쩌고 신발주머니만 달랑 들고오니.."
아마 그때부터 저의 건망증은 시작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임병태님의 댓글

임병태

인용:
원 작성회원 : 정_진_화
아...저도 남의 에피소드 한가지가 있는데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선 전설로 통합니다.ㅎ

가족끼리 속초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원주까지 와서는 갑자기 생각난 것이...
식구들을 내버려두고 혼자 왔다는....


오늘의 강심장으로 선정되셨습니다~!!!!!!!!!!!!!!!!!!!!!!!!!!!! !!!!!!!!!!!!!!!!!!!!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저는 물건은 안잃어버리는데, 3초내에 뭔가 하려고 했던걸 잘 까먹습니다.
이게 더 심각한건지도 모르겠는걸요..

예를들면 냉장고에 과일꺼내러 부엌에 갔다가, 그 새 까먹고 부엌에 내가 왜 온걸까를 생각합니다.^^
그러다 설겆이만 하고 다시 방에 갔다가 생각이 나는 식으로요..

이 방에서 저방에 있는 스카치 테잎을 가지러 갔다가
그새 까먹고, 렌즈를 청소하고있거나..뭐 그런식이죠...근데 내가 이방에 왜 온걸까...
다시 방으로 돌아가서 추리를 통해 생각해내는 방법외에는 고칠도리가...-.-;

그래도 정진화선배님은 못따라 갈듯합니다.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으시군요...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어떤 분이 한 말입니다.
건망증은 건강의 묘약이요, 행복의 효소라고...
많이 웃고 갑니다.

조종묵님의 댓글

조종묵

요즘 중국어 공부하는데,,,,단어가 점점 안 외어집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누구는 다림질 하다가 전화벨 울려서 다리미를 귀에 갖다 댔다는... 썰이 있습니다...

아마도 장비가 늘어나면서 각종 부속품 등을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 못하는 분들이
한두분 아닐 것 같은데...
저 아무래도 여러 칸으로 나누어져 있는 수납장을 하나 사야할라나 봐요...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선배님들의 재미있는 일화를
이렇게 읽다 보니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가십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뭐하고 하루를 보냈는지가 갑자기 기억이 안납니다..
쩝..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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