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10-08-11 09:08

주마론은 다른 렌즈들에 비해 더 묵직하고 질감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렌즈들과 테스트할 때 같은 조리개에서 더 짙게 그리고 약간 언더로 나오면서 대신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입니다.

개방 조리개가 3.5.여서 개방 조리개에서도 그다지 소프트 하지 않는 렌즈입니다만,
심지어 22에서도 뿌연하다면 렌즈 내부에 헤이즈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드 렌즈들이 대부분 헤이즈가 약간씩 있기 마련입니다만, 약간 있는 정도로는 사진에 큰 영향이 되지 않습니다.
헤이즈가 눈에 보이게 있다면 순광에서보다 역광에서 빛을 산란시켜서 뿌연해질 수 있습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10-08-11 09:51

잘 은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렌즈 코팅에 조금의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10-08-11 11:02

헤이즈, 렌즈 코팅에 대해서는 수리점에서만 확인이 가능한건지요? 제가 까막눈이지만,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빛이 강한 날 후드가 없기에 생길 수 있는 문제로는 볼 수 없는지요?
문제를 알고 싶은데, 제 수준이 미미하여 정확한 문제도 파악하지 못하니 답답합니다 ㅠ_ㅠ

유재욱님의 댓글

유재욱

10-08-11 11:52

촬영후 필름을 현상소까지의 과정을 더듬어 보세요.
혹, 필름이 열을 받지 않았는지요?

렌즈가 카랑 카랑하다면 렌즈가 원인은 아닌 듯 합니다.
다시 한번 필름 테스트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10-08-11 12:07

모니터 상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낮에 더우기 후드없이 찍으셨다면 거의 문제 없습니다.
정확하게 테스트 하실려면 슬라이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렌즈는 밝은 쪽을 향해서 비추어 보면 어느정도 상태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렌즈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엄청난 경험을 요구하는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쨍하고 진한 색감을 원하신다면 현행렌즈를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올드렌즈의 경우 칼라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더우기 네가로 촬영시에는 더욱더 후보정 없이는 좋은 색감을 얻기 힘듭니다.
제가 예전에 님과 같은 쥬마론렌즈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슬라이드는 코닥100vs입니다.전 개인적으로 흑백에 어울리는 렌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마지막 사진은 님이 올리신 사진을 간단하게 보정한 것입니다.
화소자체가 크질 않아서 색감이 좀 그렇습니다만....개인적으로는 큰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먼저 슬라이드로 찍어 보시길 바랍니다.아님 샵에 가서 잠깐 물어보시면 그방 해답이 나올듯 합니다.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10-08-11 14:00

유경희 선배님의 쥬마론 사진은 정말 좋습니다^^
말씀처럼, 슬라이드로 한 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익숙해진다면 흑백 전용으로 쥬마론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일단 컬러 필름을 사용해봤으며,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렌즈에 헤이즈가 있는 것 같아서 말씀처럼 점검을 해볼까합니다.
후보정도 해주시고, 쥬마론의 좋은 사례도 올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유선배님..^^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10-08-11 17:15

랜즈를 평가하기전에 체크해야할것이 좀있는듯싶은데요.....
1. 강웅천님 이야기처럼 헤이즈가있는지? 즉 오래지나서 랜즈가 깨끗하지못할경우
2. 후드사용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야외 풍경사진은....
3. 필름도 차이를 가져오구요....
4. 촬영시 날씨도 중요합니다. 5. 다음으론 사진사의 경력도 문제가...
보통은 칼라가좋으면 흑백도 좋다고합니다. 제생각으론....좀더 찍어 보시는것이 어떨지...
저도 스마론 테스트중입니다. 더운여름에....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0-08-11 19:42

저는 이 렌즈는 없고 엘마50/3.5가 있는데, 얼마전에 사서 여전히 테스트 중입니다만
저도 올리신 사진들처럼 뿌연 사진이 나왔지요. 헤이즈때문인지.. 플레어에 취약해서 그런건지.. (후드도 사용했는데..).. 앞렌즈에 미세한 클리닝마크같은 거.. 그게 스크래치인지 뭔지 구분도 못하는 눈이지만.. 그런거 탓인지.. 하여간에 산뜻한 맛은 없었습니다만..

올리신 사진 중 하나를 제가 Picasa 에서 그냥 auto contrast 한방 눌러보았습니다..
사진이 산뜻해지는데요? 안그런가요?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10-08-12 09:05

진인구 선배님 감사합니다.
후보정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군요. 훨씬 낫습니다. ^
제가 올드 렌즈에 대한 접근이 좀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후드도 사용하고, 슬라이드도 찍어보고 그리고 렌즈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10-08-12 09:09

김승현 선배님, 체크 리스트 감사합니다
맑은 날에 후드는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 중 마지막 사진만 그늘 안에서 찍어서 그런지 그나마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맑은 날 바다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점이 일상의 스냅과는 또 다른 점인 것 같습니다^_^ 다시 한 번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이즈 문제는 올드렌즈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완전 깨끗한 렌즈만 찾는다는 건 피곤한 생각인 것 같아서요^^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사 경력은....ㅠ_ㅠ 뭐 꽝이지요... 선배님의 사진은 너무 멋집니다. ㅎㅎ
스마론 테스트 하신다니까 왠지 즐겁습니다. 저도 다시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승현99 랜즈를 평가하기전에 체크해야할것이 좀있는듯싶은데요..... 1. 강웅천님 이야기처럼 헤이즈가있는지? 즉 오래지나서 랜즈가 깨끗하지못할경우 2. 후드사용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야외 풍경사진은.... 3. 필름도 차이를 가져오구요.... 4. 촬영시 날씨도 중요합니다. 5. 다음으론 사진사의 경력도 문제가... 보통은 칼라가좋으면 흑백도 좋다고합니다. 제생각으론....좀더 찍어 보시는것이 어떨지... 저도 스마론 테스트중입니다. 더운여름에....

장정하님의 댓글

장정하

10-08-16 02:38

저도 조만간 올드렌즈도 한번 마운트 시켜보고 싶네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10-08-19 23:30

저도 올리신 사진중 한장을 후보정 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포샵은 잘모르고 다룰줄도 몰라서 캐논카메라살때 재공한,
Digital Photo Profesional (DPP) 를 이용하여 조금씩 보정 하곤 합니다.

칼라건 흑백이건 DPP를 이용하여 후보정을 해 주면 조금 나아 지더군요.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이니 다운받아 사용해 보세요.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10-08-20 10:01

서재근 선배님, 안녕하세요^^

확실히 후보정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에는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캔이라는 첫번째 후보정과, DPP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후보정은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프로그램을 하나 구해서 사용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라이트룸 이라는 프로그램인데, 사용하기 쉽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직 써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김재윤님의 댓글

김재윤

10-08-24 02:01

제가 보기엔 노출의 문제인듯 보입니다.

찍으신 사진이 대체적으로 하늘 부분이 많이 찍혀 있는데요
하늘 부분이 많으면 적정 노출 잡기란 쉽지 않았을것입니다.
TTL 노출계로 적정노출을 맞추더라도 하늘의 면적에 따라 1~2step 노출과다가 발생하더라구요.

저도 SUMMARON F2.8 사용하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10-08-24 04:42

여러 사람이 여러 얘기를 하면 더 헷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두 가지를 더 얘기하고 싶은데요. (후드 얘긴 나왔으니 패스하고...)
조리개를 f8 이상으로는 조이지 않았음 합니다.
대부분의 라이카 렌즈의 최고 성능은 f3.5 ~ f8사이 였던 것 같아요.
날씨가 워낙 강하고 필름 감도가 400이어서 그러셨겠지만
최상의 이미지를 얻기 힘든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더구나 포트라 400으로 풍경이라....


네가티브는 조건이 완벽하지 않을 때 색감자체가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정말 노출에 정성을 쏟으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포지티브 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대체로 그렇게 알지 않으신 분들이 많은게 현실이지만...
네가는 대충하는 필름....이런 인식은 사진하는 자신에게 마이너스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설사 노출과 현상을 잘 했다하더라도
스캐너 얘기도 짚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직접 평소에 하던데로 하셨는지 아니면 작업을 의뢰하신 것인지...
이 부분을 알 수 없으니 뭐라 말하기가 정말 난처합니다.



암튼, 현재 제 모니터로는 약간 푸른기가 돌면서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투명하고 진한 색감의 사진은 즈마론과 그닥 어울려 보이진 않는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곁들입니다.

어려워라...사진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