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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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영욱
- 작성일 : 10-08-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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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두마리가 싸워서 한마리를 물어 죽였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쥐돌이 한마리를 눈많이 쌓인 겨울에 눈속에 산채로 묻어버렸습니다...
추울까봐 눈으로 덮어줫지요...ㅋㅋ
근데 이게 죽지 않고 살아서 사무실 주변을 얼쩡거리더랍니다...쓰레기통 뒤지면서..
직원들이 불쌍하다고 쓰레기통 옆에 해바라기씨 먹이를 놔 줬습니다...
와서 먹곤하더군요,...잠은 쓰레기 속에서 자고요..
쥐덧을 놔서 잡으려고 했는데 못잡앗습니다...나쁜놈....
근데 그 쥐돌이 먹어통서 먹다가 떨어뜨린 해바라기씨가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올여름되니까 그 씨가 싹이 터서 해바라기꽃이 피었네요....
겨울에 얼어서 얼음속에서 있어서 싹이 틀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마지막 사진은 현장서 주은(득템) 청둥오리 새끼입니다...
구우면 한점이나 나오려나...........ㅠㅠ
댓글목록
조현갑님의 댓글

산채로 눈속에 묻어버렸다고???????????????
역시 해병대출신이구먼~~~~~~~ ㅎㅎㅎㅎ
청동오리 잡아서 구워먹을적에 연락바라요...한번 가볼테니께!!!!!
참조로 저는 육군 작업모 출신이라오~~~~ㅋㅋㅋ
그런데 바르낙뺑끼 조것은 절대로 시집 안보낸다고 소문난놈것이여~~~?
서재근님의 댓글

두마리가 싸워서 한마리 죽은 것은 과실치사지만,
생매장 시킨것은 살인미수 입니다. ㅎㅎㅎ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죽지못해 얼쩡거리는 놈을 쥐덫까지????
설마 영욱님이 한짖은 아닐꺼여.......
회사 나쁜 동료짖 이지요?
해바라기를 보며 자연의생명력에 감탄 합니다.
이영욱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서재근
두마리가 싸워서 한마리 죽은 것은 과실치사지만,
생매장 시킨것은 살인미수 입니다. ㅎㅎㅎ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죽지못해 얼쩡거리는 놈을 쥐덫까지???? 설마 영욱님이 한짖은 아닐꺼여....... 회사 나쁜 동료짖 이지요? 해바라기를 보며 자연의생명력에 감탄 합니다. |
ㅎㅎ 살인미수가 아니라 죄값입니다...(UVa 필터 팔아서 산건데, 5만원......ㅠㅠ)
(근데 한일주일 보이다가 안보이는것이 고양이가 줏어 먹엇나 봅니다...쥐덧 실패)
조선배님 오리는 한점 나와서 나눠 먹을것이 없습니다...
현장에 널렸으니 다음에 몇마리 더 줏으면 연락 드리지요~~
(사진 바르낙은 그 바르낙이 아닙니다..일반 평범 바르낙)
다음번에는 후드 팔아서 이놈(슈가글라이더)을 키워 볼 생각입니다...
청둥오리도 그렇고 슈가도 그렇고 전 얼룩덜룩한 위장무늬 패턴을 좋아합니다..ㅎㅎ


신용승님의 댓글

글 제목은 따뜻한 동화가 연상되는데 내용은 살벌한 엽기군요..
그나저나 동물보호단체 관계자가 이 글보면보면 안될텐데 ㅋㅋ
우동균님의 댓글

아... 내용이 좀 무섭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는 듯하네요; 눈속에서 다시 살아나서 돌아오고...;
청둥오리 참 예쁘네요. 잘 살려 주셔서 방생을 해주심이 어떠실런지요^_^
전진철님의 댓글

헉!!! 저눔을 구울 생각을 하다니 득템한 오리가 너무 귀엽네요
김춘호님의 댓글

제목을 보고 클릭을 하여 해바라기 이야기가 나오겠네라면 기대를 해서 클릭을 했는데
내용은 전설의 고향 저리가랍입니다. ㅎㅎㅎ
근데 득템하신 청둥오리와 같이 찍힌 바르낙은 겁나게 탐이납니다.
행여 언제 장터에 내놓으시면 저에게 먼저 연락주세요..찜 했습니다. ㅎㅎㅎ
아직도 오산에 계신지요? 오산으로 올라오시고 저는 고향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인사도 못하고해서
죄송한 맘이 아직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