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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클럽....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선근
  • 작성일 : 10-06-24 06:46

본문

저는 2002년도 부터 가입하여 여지껏 95%이상 이 클럽에서만 활동하였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2002년도 당시 1,000여명의 회원, 2003년도 말 2,000여명의 회원이었습니다.
현재는 거의 30,000명에 육박하는 회원님이 계십니다.
2003년도 2,00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님이 30,000여명에 육박하여 10배 이상 회원님이 늘어 났음에도 라이카 클럽에 역동성은 2002년만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최근 접속자가 저 혼자 뿐인 경우를 5번 정도 봤습니다.
가입만 해놓고 활동은 아예 안하는 회원님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겠죠.
저에게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일 애착을 가지는 사진클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정 기간 활동하지 않는 , 예를 들면 1달에 1회도 접속하지 않는 회원님은 과감히 정리 하였으면하는것이 저의 사견입니다.
왜냐하면 회원수의 허수에 불과할 뿐 활동도 하지않고, 가입만 해놓은 상황에서 실명을 선점(?)하고 ,다른분의 실명 가입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라이카 클럽 활동 분위기를 보다 '역동적으로 바꿀수 있지 않겠냐'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접속자가 저 혼자일때.....
어쩌다 '라이카클럽이 이렇게 되었나' 라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실명으로 운영되는 곳은 라클 뿐인것으로 아는데 비실명이 너무나 많습니다.
가명으로 가입되어 있는 회원님이 너무나 많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문제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무기한으로 두고 실명 전환 작업도 해보심이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
제가 실명 '김선근'에게 전화를 했는데 "예,박선근 전화기입니다"라는 내용을 듣고 ,'아 깜짝이야'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어서 '실명 전환' 하고자 하는 저의 사견을 올려봅니다.

김선근 배상.
추천 0

댓글목록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선근님~~~~~건강히 잘계시지요?

얌전하시고 뽀얏게 아름다운신 어부인도 잘 계시고요?....안부전해 주세요!

量보다 質을 찿자에 한표!!!

29일날 홍어먹어면서 얘기 하입시더~~~~!

홍어먹고 그 자리에서 개스뿜는 인간은 즉시 홍어로 만들어 버릴꺼야!!!.......ㅋㅋㅋ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선근님~~~~~건강히 잘계시지요?

얌전하시고 뽀얏게 아름다운신 어부인도 잘 계시고요?....안부전해 주세요!

量보다 質을 찿자에 한표!!!

29일날 홍어먹어면서 얘기 하입시더~~~~!

홍어먹고 그 자리에서 개스뿜는 인간은 즉시 홍어로 만들어 버릴꺼야!!!.......ㅋㅋㅋ


옙,조현갑 대선배님.^*^

홍어 먹고 코가 찡한게 아니고, 마음이 찡하면 ,걍 울어 버립니다.ㅎㅎㅎ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김선근님의 글을 보니 저도 조금 찔립니다.
그동안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도 못 올리고...
사실 라이카 클럽에 접속해도 로그인도 하지 못한 채 잠깐 둘러 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혹 새로운 글이라도 올라 와 있으면 로그인 할 때도 있지만...
이제는 좀 자주 오겠습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개략이기는 하지만 과거 한달이내 접속하신 분이 약 1800분, 2개월내까지 2400분, 3개월
까지 한다해도 3000분을 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측입니다만 꾸준히 갤러리 포스팅 하는 회원분이 100분이나 계실려나?
꾸준히 댓글 등을 써가며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계시는 회원분이 50분이나 계실려나?
포스팅된 사진 조회수가 100회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장터 조회는 수백회씩 되는...)...
이런 상황이라면 클럽 활성화도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관조자의 입장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포럼의 타부문 보다 장터이용이 주 목적이 아니신지요?
자신이 포스팅 한 것의 대부분이 장터글은 아닌지요?

서버이전와 함께 클럽사이트 개편을 위해서 운영진께서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다하고
계실 것으로 사료됩니다만...선근님의 의견 등을 포함하여 질적향상과 활성화를 염두에 둔
개편이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선근님의 제안을 보면서 평소에 생각하던 것 주절주절
해 보았습니다... 용서바랍니다....

송석호님의 댓글

송석호

저 역시 김선근 선배님의 글을 읽으니 많이 찔립니다...
실명 전환 등의 의견에 찬성하며,
라이카클럽 싸이트 개편시 고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장충기 선생님, 김대석님, 송석호님...
제가 익히 아시는 분들이라 ...제 글에 제가 다시 덧붙여봅니다.

저도 매일 1-2회 이상 접속하지만...
습작 수준의 사진 포스팅 한지 10 여 개월 이 넘었고...
갤러리 댓글 달아 본지도 10개월 이상이 되었으며, 다른 글타래에 댓글도 굉장히 자제(?) 했드랬습니다.
그러니 제가 오히려 마음이 가장 찔리는 회원의 한사람이죠.
다른 회원님께서 마을 찔릴 이유도 없거니와, 취미 생활하는데 마음 찔려가며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러나 예전의 활기 넘치던 라클로의 '분위기 전환을 한번 시도해 보시면 어떻겠나' 하는 저의 짧은 소견일뿐이며, 저 역시 지금부터 다시 동참 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라클 회원 제위님,제가 라클에 대한 애정이 식지않아 올린 글타래 이니....
저만의 주제 넘는 소견이 피력되었다면 용서 바랍니다.

홍경표님의 댓글

홍경표

이런 글타래가 올라 오면 가장 조마조마 한것이 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혹시 이러다 클럽에서 강퇴 당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변명 같지만 사실은 "나서면 클럽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90%이상 이여서
그냥 보고만 갑니다... 그리고 지식적인 면으로나 사진이나 머하나 내세울게 없습니다. 사진을 올리면
갤러리 질이 떨어질것 같고, 글을 쓰자니 무식하다 손가락 받을것이 두렵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빈대 붙은지가 생각 해보니 한참이 되었군요.... 어찌하든지 저의 방법으로 도움될것이 무엇인지 고민 하겠습니다. 출석은 열심히 하는데....그것 으로는 모자라겠죠?^^
반성할 수있는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예전에는 어떤 알 수 없는 의무감(?)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 열심히 달고 그랬는데
요즘은 말못할 개인사정도 있고 생업이 바쁘다보니
하루에 4번 정도는 로그인하지만 평균 체류시간은 1분 정도인 것 같네요
사진이야 제가 봐도 우스운 사진이라 갤러리에 올리지는 않습니다
평균체류 시간이 1분이니 갤러리 볼 엄두는 못내고요

이상 김선근 선배님의 지적에 대한 변명이었습니다 ㅠㅜ

몇 년 전에는 라클이 유일한 라이카 (장터를 포함한) 정보 교환의 장이었지만
이제는 포클과 SLR클럽이 정보 교환 측면에서는 라클을 추월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경쟁력을 잃었다고나 할까요?
좋은 해법이 어떤 것이 있을지...
제 저렴한 머리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若水님이 활동을 재개하신다하시는 말씀이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

저도 한마디 거들어볼까 합니다.. ^^
(이렇게 거드는 것이 참여하는 것이지요.. ㅎㅎ)

우선, 라이카클럽의 회원수에 자부심을 갖는 분들이 상당히 있는 것 같은데.. 이 숫자는 허수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건 타 클럽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겠지만, 회원이 등록해서 얻는 자격이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글이나 사진을 포스트 할 권한 또는 자격이 생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장터를 열어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장터에 관심없고, 글과 사진으로 참여할 의사가 없는 사람들은
회원으로 등록하지 않아도, 모든 게시판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어떤 다른 클럽은, 등록하지 않으면, 아무런 게시판도 열람 안되게 막은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등록회원이 많다고해서
클럽이 활발해 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일 로그인 회원수라는 것도 허수에 가깝습니다.
이 또한, 장터를 열어보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 말이죠..

또, 자동로그인 방식이 되어있어서
그냥 무심히 클릭해도 접속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열어놓는 경우도 가끔 생깁니다.. ㅎㅎ

클럽이 활발해진다는 것은
장터거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건.. 글과 사진의 게재수가 많다는 것이고
이렇게 글과 사진을 많이 자주 올리는 사람이 많아야 좋은 건지..
아니.. 그게 많으면, 누구한테 좋은 건지.. 를 먼저 생각해 보지요..

글과 사진을 올리는 목적은
제 생각으로는
자기 만족 입니다..

이 자기 만족을 더욱 충족시켜주는 것은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주고, 추천 클릭을 해주는 것입니다.

글이나 사진을 올렸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다....
그러면.. 그 올린이도 머쓱해지고.. 다시는 글이나 사진을 올리지 않게 됩니다..

대개의 취미 온라인 클럽에 모두 해당된다하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적극적 참여자의 수는 제한적이기 마련이지요..
그 제한적 숫자의 참여자들이
어찌보면. 온라인 활동을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참여자가 고정화 되면

그 밥에 그 나물 식이 되어버린다는 데에 문제가 생깁니다.

글보다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더 쉬운 일일 수가 있겠는데
우리 클럽은 분위기상.. 또는 관례상.. 또는 전통적으로..라는 그 어떤 것들이 존재합니다.
즉, 라이카, 필름, 흑백.. 중형.. 뭐 이런 것에 관한 것이 제약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것이 전통일수도 있고.. 지향하는 바도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제약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클럽의 온라인 활성화를 도모하려면
이런 제약적 요소를 유지하는 범위내에서의 어떤 활성화 대책을 고안하던가..
아니면, 이 제약적 요소를 타파하는 것을 포함해서 대책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들이
라이카 클럽 외에도 다른 클럽에 등록되어있을 것이고
주로 활동하는 클럽이 있겠고.. 여타 클럽에는 그저 장터 방문이 목적인 경우가 흔할 것입니다.
어디를 메인 클럽으로 정할 것인가? 하는 것은
각자 이유가 다르겠지요..

문제는..
어느 온라인 클럽이건간에.. 그게 사진이건 음악이건.. 스포츠건 간에..

그 클럽활동이
내게 무슨 이득을 가져다 주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나의 참여가 . 즉 컨텐츠 제공의..
반대급부가 무엇인가..

제가 글이나 사진을 클럽 게시판에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선생님, 박선생님, 김선생님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저 제 만족일 뿐입니다..
물론 여러 분이 즐겁다 하시면, 제 만족도 커집니다..
근데.. 즐거운지 안즐거운지.. 반응을 확인할 수 없으면
제 만족도는 확 줄어들겠지요.. ㅎㅎ

헉.. 또 횡설수설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거.. 좀 자제해야하는데.. 퍽.. ㅋㅋ)

이상 끝..

멸~공 !!!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홍경표님, 홍건영님....
두분의 홍씨...한번 두고 볼까얌.추~웅~성 ㅋㅋㅋㅋ
제 핑계(?) 안되셔도 되는데요.
그러면 제가 더욱더 부끄러워 집니다.
제발 용서좀...ㅎㅎㅎ

저 역시 접속만 하고 , 습작같은 사진도 못 올리고 사진 댓글 ,다른 글타래 댓글 끊언지 10개월 이상 되었다니까요.
제가 젤 게으른 ....허~걱

홍건영님의 이 말씀이 가장 설득력이 있고, '라클의 현주소가 이럴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 년 전에는 라클이 유일한 라이카 (장터를 포함한) 정보 교환의 장이었지만
이제는 포클과 SLR클럽이 정보 교환 측면에서는 라클을 추월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경쟁력을 잃었다고나 할까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클럽을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여실합니다. ^ ^
2002년 충무로에서 열정적인 회원님들을 뵙고 사람 수 보다는 해박하고 친절한 선배님들의 이끌림으로
하이텔에서 인터넷까지 라이카클럽은 늘 고향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제는 멀리 떨어져 있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운영진에 합류하게 되었을 때 몇년씩 접속하지 않는 분들을 준회원이나 다른 방법으로 구분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그간 실명제에 의해 가급적 원칙을 고수해왔지만 고의적으로 실명을 어기고 회원 가입한 경우도 있어서
운영진간 협의 후 개별적으로 해명을 쪽지로 통보하고 답변이 없는 경우 일정 기간 후 회원 자격 박탈을 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실명제에 대한 자진 신고 기간을 두어 비실명 혹은 차명 아이디를 정리할 수 있도록 협의했었지만
클럽이 막 살아나려고 하는 시점이어서 좀더 지켜보기로 한 후 현 운영진들께서 서버 이전 등의 시급한 안을 우선 해결하느라 시행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미국으로 이주하고 온라인 접속을 하지 못했다가 3년만에 찾아온 라이카 클럽은 여전히 제게 입장을 허락해주었었습니다.
회원수가 많아서 특별히 곤란한 일이 없다면 오랫만에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하는 일은 고려되었으면 합니다.

우선은 접속 회원이 많지 않아도 꾸준히 찾아오셔서 글들을 읽어주시고 말없이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든든하단 생각입니다.
이 글에 댓글을 썼다가 작성완료를 누르지 못한채 뒤로가기를 실행한 것이 몇번이나 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글 하나 쓰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가볍게 친구에게 던지듯 부담없을 수 있는 편안한 클럽이 되고,
사소한 이야기도, 초보적인 질문도 할 수 있는 편안한 클럽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김선근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글을 읽는 내내 고마움과 감사함이 컸습니다.
뭐...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 라이카클럽!!!! 홧팅!!! 이렇게 외칠 따름입니다. ^ ^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제가 미국으로 이주하고 온라인 접속을 하지 못했다가 3년만에 찾아온 라이카 클럽은 여전히 제게 입장을 허락해주었었습니다.
회원수가 많아서 특별히 곤란한 일이 없다면 오랫만에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하는 일은 고려되었으면 합니다.

우선은 접속 회원이 많지 않아도 꾸준히 찾아오셔서 글들을 읽어주시고 말없이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든든하단 생각입니다.
이 글에 댓글을 썼다가 작성완료를 누르지 못한채 뒤로가기를 실행한 것이 몇번이나 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글 하나 쓰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가볍게 친구에게 던지듯 부담없을 수 있는 편안한 클럽이 되고,
사소한 이야기도, 초보적인 질문도 할 수 있는 편안한 클럽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강웅천님, 반갑습니다.^*^

제가 가늠하지 못했던...강웅천님의 고견에 저 역시 박수를 보냅니다.

.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라이카 클럽에 가입해 놓고 별 활동이 없는 회원의 심정 속에는
위에 선배님들이 올리신 이유 말고 그들 나름대로의 속사정이 다 각기 있습니다.

우선 라이카 클럽이 일부 활동 활발히 하는 이름 익히 알려진 회원 몇몇의
전용 놀이 마당 처럼 생각되어 뒤늦게 가입한 초짜 회원들은 주눅이 들기 쉬운 분위기라는 점.
특히 몇몇 회원들의 개인 안부 전하기식의 댓글은
초짜 회원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거 아시는가요?
나름대로 용기를 내어 자기 사진 한번 올려 보았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감상평도 붙지 않고 댓글이 전혀 없다
다시 다른 사진 한번 더 올려 보았는데 역시 마찬가지였다 ...
이런 일이 세번쯤 반복되면
아 - 내 사진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전혀 끌만한 수준이 못되는가보다 --
올리는게 챙피해진다.---
더이상 사진 올릴 용기나 의욕이 나질 않게 되지요.
뭐 그런 이유들이 속에 깔리기도 합니다.

실명이냐 비실명이냐?
저는 실명으로 올렸더니
저를 아는 다른 사람이 전화로 묻더군요.
형 그 글 정말 형이 올리신것 맞느냐고요.
왜그러느냐고 했더니
너무 적라라하게 제 본명을 밝혀 놓았기에 처음엔 다른 사람이겠거니 했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유성수
라이카 클럽에 가입해 놓고 별 활동이 없는 회원의 심정 속에는
위에 선배님들이 올리신 이유 말고 그들 나름대로의 속사정이 다 각기 있습니다.

우선 라이카 클럽이 일부 활동 활발히 하는 이름 익히 알려진 회원 몇몇의
전용 놀이 마당 처럼 생각되어 뒤늦게 가입한 초짜 회원들은 주눅이 들기 쉬운 분위기라는 점.
특히 몇몇 회원들의 개인 안부 전하기식의 댓글은
초짜 회원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거 아시는가요?
나름대로 용기를 내어 자기 사진 한번 올려 보았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감상평도 붙지 않고 댓글이 전혀 없다
다시 다른 사진 한번 더 올려 보았는데 역시 마찬가지였다 ...
이런 일이 세번쯤 반복되면
아 - 내 사진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전혀 끌만한 수준이 못되는가보다 --
올리는게 챙피해진다.---
더이상 사진 올릴 용기나 의욕이 나질 않게 되지요.
뭐 그런 이유들이 속에 깔리기도 합니다.

실명이냐 비실명이냐?
저는 실명으로 올렸더니
저를 아는 다른 사람이 전화로 묻더군요.
형 그 글 정말 형이 올리신것 맞느냐고요.
왜그러느냐고 했더니
너무 적라라하게 제 본명을 밝혀 놓았기에 처음엔 다른 사람이겠거니 했답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라클 운영위원장인 박유영님의 부산일보 인터뷰 기사에서도 나왔지만, 처음에 가입하여 사진올리면 특별히 좋은 작품이라할지라도 댓글 커녕 추천하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면.. 하나 둘 라클을 멀리하게 되지요..

어느 사이트 카페건간에 주류가 있고 비주류가 생기게 마련인데..
그 주류 조차도 2-3년에 한번씩은 물갈이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추천이 있거나 말거나 댓글 있거나 말거나.. 갤러리에 사진 올리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추천과 댓글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의 친소관계에 따라 많고 적음이 또한 갈라지는 것이니, 내 사진에 추천, 댓글 없음을 비관하기 전에 ^^
남의 사진에 추천 댓글을 열심히 하다보면
저절로 친분관계가 생겨서
어느 덧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류에 포함되는 시절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유성수 선생님 그동안 많이 섭하셨나 봅니다.
한편으로는 유성수 선생님의 글에 공감도 가지만 또 한편으로는,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딱히 이유가 무엇 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크럽이 조금 딱딱한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바꾸어 보고자 때로는 카페에 엉뚱한 글도 올려보고,
지난번에는 보관중이던 필름 가지고 이벤트도 해 보곤 하였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것이 아니라면,
카페는 조금 더 자유분방 하여도 별문제가 없는거로 생각합니다.

1. 때로는 회원간의 안부도 그렇고,
친분 관계에 따른 조금은 장난기 있는 글이 카페에 오른다하여,
신규회원이 소외감을 가질수 있거나 주눅든다는 의견에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지금보다 훨씬더 자유분방하고 분위기가 많이 가벼워져야 한다는게 제생각 입니다.

저역시 말씀대로 초짜회원 입니다만,
생초짜시절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지만,
충무로 아미고스에 물어물어 찾아가서 멀쑥하게 앉자 있기도 하였고,
댓글도 열심히 달고 하다보니 친분이라는게 생기더군요.
즐거움 이라는 것은 스스로 만들고 챙기고 하니 생기더군요.

2. 추천이나 댓글 하나없이 갤러리에 올라있는 사진을 보면,
가능하면 추천이라도 하나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이것역시 친분관계가 영향을 미치는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올라오면 올린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체 추천과 댓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아는 분의 사진에 관심이 우선이고,
친하다보면 댓글도 쉽게 달 수 있는것이 인지상정 아니 겠습니까?????
오히려 이러한것들을 지적하여 문제화 한다면,
라클의 분위기는 더욱 싸늘하게 식어 버릴것 같아 많이 염려 스럽습니다.

제가 아는 라클의 모든 선배와 회원님들의 마음은 항상 열려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례로는,혹시 기술적인 문제라도 질문하다보면,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을 해주시는 분이 한두분은 아니지요?

개인적인 희망을 끝으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신규 가입 회원님이나,
또는 젊다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이 앞으로 라이카 크럽을 이끌어 가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카페에 댓글이나 글타래도 여시고,
갤러리에 마음에 드는 사진있으면 댓글과 추천한방 날려 주시면 크럽 생활이 훨씬더 재미있어 질것이라 확신 합니다.

평소 라클이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보니,
주절주절 장문의 글을 올려 죄송 합니다.
제생각이 틀렸더라도 너그러이 용서 하시기 바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유성수 선생님,
저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위의 강웅천님,유성수 선생님, 서재근 선생님의 지혜가 담겨있는 글, 모두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이 글타래 연 제가 어려서(어리석어)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새벽 4시에 일어나면 3시간 정도 ,사진 감상하고 댓글 달고 하는게 낙(?) 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 댓글 수가 많아질수 밖에 없었죠.
댓글 많아 지는것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시스템 오류로 7,500여개 되던 댓글이 650여개로 되어버리더군요.
그 후 시스템 복원해도 4,000여개 밖에 안되구요.

제 마음이 간사(?)해서 인지 ...
그때부터 댓글 달기가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가능하면 카페든 ,사진이든 글쓰기를 자제해 왔었구요.
그리고 카페의 글 200여개 열심히(?) 내리고-아무리 내려도 200여개 이상 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진도 댓글 주신분들에겐 죄송하지만 100여개 내려 버렸습니다.
사진이래야 먼지 대충 털고,액자도 없이(액자 넣는 방법도 모름) 대충 스캔에 리사이징만 해서 올린사진이니, 볼꺼리 자체도 안되는 사진이었지만...

그러다 제 개인적으로 라클에 할애 할수 있는 시간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열심히 사진 감상하고 추천만 "꾹" 했드랬습니다.
지금은 매일 2회 이상 접속하지만,댓글이나 카페 글타래 일어만 보고 그냥 빠져 나옵니다.
왜냐하면 위의 상황을 격고나니 흔적(?) 남기기를 기피하게 되더군요.

유성수 선생님의 깊은 혜량 바랍니다.
그냥 라클을 좋아하기에 라클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연 글타래이지만, 그것은 제 혼자만의 생각일뿐, 현실은 그렇지 않은가봅니다.

그나 저나 충~성입니다.^*^

김선근 올림.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라클에 가입한 이후로 활동을 잘 하지 않는 분들은 유성수 회원님 말씀대로 각기

다 사정이 있을 줄로 압니다. 사진 올리기 꺼려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구요, 초짜의

입장에서는 친한 회원 위주의 폐쇄적인 클럽이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구요,

저또한 그런건가 하고 의아해하기도했었는데요, 여기에는 라이카가 없어도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 분들도 각자 갖고 계신 카메라로 찍으신

어느 사진이나 제한 없이 올리실 수 있으니 사진을 포스팅하는 일은 순전히 회원 각자의

의지에 달려있는 일입니다. 이곳이 다른 곳보다 연령대가 상당히 다양하지만, 그렇다고

왜 라이카로 찍은 사진을 올리지 않았나, 혹은 어리다고 구박하는 회원분들도 안계시구요

다른 곳보다는 더 열린 마음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대부분은 생업에 종사하시거나 심지어는 은퇴를 하신 회원분들이라도, 꾸준히

클럽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활동을 열심히 하셨기때문에 다른 회원분들도 안부를

여쭙거나 안부를 클럽에서나마 전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기본적으로 아주 심각하게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보다는 취미로 사진찍는게 그저

좋아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감상평이 없어도 창피해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회원분들 중 아무도 뵌적이 없지만, 그래도 제 우선의 목적은 사진활동을 하고

경험이 많은 타회원들로부터 배움이 우선순위이므로 다른 분들의 사진이나 올리신 글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댓글이 없어도 전 신경쓰지 않았구요, 댓글이 있으면 감사표시하고 하다보니

자주 댓글 달아주시는 회원분도 계시더군요.

언젠가 클럽 글에도 남겼지만, 모든 사진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사람 사진 왜이래...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타인의 평범해보이는 사진도 어떤 상황

에서 어떤 생각으로 찍었을까, 혹은 평범해보이는 소재라도 잘찍은 사진은 노출보정도

잘되어 계조도 훌륭한 사진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점을 놓치지 않고 보고 싶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인터넷에서의 실명사용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는 않는 입장입니다만,

아마 아무 이름이나 생각해서 이름을 사용하시는 회원분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실명 사용

을 꺼리시는 분들께서는요.

하지만 한가지 좋은 점을 들자면, 자신의 이름으로 사진이나 글을 올리므로 그만큼

책임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겠구요, 글하나 올리는 데에도 한 번더 생각하게됩니다.

오프모임에서도 닉네임이 아닌 실명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좀더 쉽게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오프 모임에서 실명도 서로 모른체 "안녕하세요 제가 April입니다.'

하고 인사드리고 헤어지는 것은 오프모임을 하는데 무의미하지않은가요.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가 활동하시는 만큼 이름을 기억하는 것도 쉽겠구요.


그리고 클럽은 기본적으로 놀이 마당처럼되어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약없이 오픈되어있어야하겠구요. 분명 회원 분들 중에는 이렇게 친한 사람들

위주의 클럽이 좀 꺼려지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진이라는 취미가 연령과 상관없이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라고 한다면,

클럽의 향후 방향은 인간적인 bonding이 그 축을 이루어야 생명력이 있고, 오래동안

유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클럽이나, 활동하는 분들은 5% 미만일겁니다. 클럽이 클수록 더 그렇겠구요.

하지만 제약없이, 사람들하고 시간보내고 그러기는 싫고 정보위주로 활동하고 싶다고

하는 분들에게도 아무 제약없이 열려있어야 하겠구요. 그 분들도 바쁜 생업시간 쪼개서

공부하고 사진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니까요.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관심없이 본인의 댓글이나 관심을 바랄 수는 없는 거겠지요.

저도 피곤한 날은 댓글하나 못올리고 로그아웃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능한한 그날 올라온 사진중에 공감이가고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에는

추천이라도 하려고 하고있구요.

개인적으로는 댓글이나 감상평 없어도 올릴 사진이 있다면 꾸준히 올릴겁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사진생활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하루 하루 자신이 배우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초보 회원이라고 하시더라도 자신의 사진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하신다면, 꾸준히 사진 올리시고 배우고 하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전적으로 그건

개인의 배움에 대한 의지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다른 초보 회원분들도 너무 섭섭하게 생각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제가 올린 사적인 의견에
여러 선배회원님들께서 기대 이상의 관심을 표명해 주시고
격려의 말씀이 담긴 여러 내용의 글을 올려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생각 밖에 여러분들께서 글을 올려 주셨네요.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그 글을 올릴 때의 생각으로는
그냥 저의 개인인 생각을 그대로 솔직히 털어 놓은 것 그 자체로 그치고 만족하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여러분들께서 격려의 말씀 주시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특히 서재근님의 말씀과 의견에 대하여서도 많이 감사드립니다.

사진작가 김홍희님의 책속에서 제가 읽었던 글 한줄 인용할까 합니다.

"프로작가는 그가 찍은 사진이 돈이 되지 않으면 밥을 굶지만,
아마츄어 작가들은 즐거움을 위하여 밥을 굶어가며 사진을 찍는다."

저는 밥을 굶어가며 즐겁게 사진을 찍는 편이지요.
저도 그동안의 라클 활동을 반성해 보면서 앞으로 좀더 활발하게 활동해보려고 맘
먹으며 이 글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민교님의 댓글

서민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저는 이글 저글을 뒤적거리다 몇 달이 지난 지금 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라클에 대한 애정과 라클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을 목격하게 되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앞으로도 정 붙이고 계속 활동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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