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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을 아시나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송민규
  • 작성일 : 10-06-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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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올해 30.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오늘 헬스클럽에서 23세의 트레이너 친구랑 대화하다가 세대차이를 느껴버렸습니다.
"으름"이란 과일을 모른다는 겁니다.
예전에 할머니께서 5일장에 나갔다가 오시면 꼭 한아름 사다주셨던 그 맛난 "으름"
요즘엔 "으름"이 찾아보기 힘든가 봐요.
"으름"을 모른다니.

라클은 아무래도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활동하시니 "으름"을 아시는 분들도 많겠죠? ^^

그나저나 지금 이탈리아 떨어질 거 같네요.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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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낼모레 환갑이 되어가는데.. 으름? 첨 들어보는 단어입니다.. 그게 과일이라구요? ㅎㅎ
으름짱은 뭔지 알아도.. 으름은 .. 인터넷 검색해봐야하겠네요.. ^^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어릴때 산에서 따서 군것질 용으로 많이 먹어보았습니다.
아마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약간 달라서 모를수도 있을것 같구요.

23세의 트레이너가 모르는 것은 ..워낙 먹거리 많아져(?) 으름까지는 먹지도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찌 으름을 먹어 보았겠습니까...... ^*^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작은 바나나같이 생기고 안에 씨 많은 열매 말하는것 같군요...

저희동네는 시골이라서 산에 가면 많이 있고

특히 장날에 가면 할머니들이 길거리에서 많이 팔고 잇었습니다...

지금은??

본적 오래됐습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가을에 산에가면 배터지게 먹을수있고 배낭에 따가지고 와서

어머님한테 진상하던 물품중 최고였는데.....아~~~ 옛날이여~~~~!!!

씨가 많아서 문제지만 무지하게 맛있습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정말 본 적이 오래 되었군요... 산에만 가면 뒤지던 것이었는데...

장은수님의 댓글

장은수

시골에서 자랐기에 제게도 참 익숙한 놈인데....요즘은 정말 보기 어렵더군요...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어릴 때 간혹 맛 본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요새는 거의 못 봤네요.
어디가야 맛볼 수 있는 걸까요?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여기에다 뭐라 쓰면 최소 30 이상이거나 촌~이 되겠군요. ^^
한탄강변 어느 산에서 따먹은 기억이 나요..

김수형님의 댓글

김수형

저거 어릴때 먹어봤어요~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지금은 등산인구가 많아서 깊은 산 중에서나 볼 수 있는 귀하신 산 과일이 된지 오랩니다.
'으름, 다래랑 먹고 ....' 하는 바로 그 으름입니다.
익으면 쫙 벌어져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남쪽에서는 어름이라고도 합니다.

송민규님의 댓글

송민규

찾아보니 '으름'이 표준어 맞네요 ^^
요즘은 정말 귀하더라구요.
어렸을적엔 뒷산에만 나가도 많았는데 말이죠.
아...먹고싶네요 ^^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으름이란 것이 있는 줄은 알지만...
본 적도 맛본 적도 없는...
맛이 있나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이나이 되도록 먹어 본적이 없다면???
어디서 본것 같기는 한데???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외국에 나오고서야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는
한국의 과일들이 정말 맛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제철에 먹는 과일들의 맛과 향은 외국에 나온 지금에서야 간절하고 더욱 그리운 맛이 되었지요.

소설 제목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는가'의 제목과 같이 우리 어렸을적에는
산이나 들에 군것질 꺼리들이 지천에 널려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눈썹 하나 뽑고서야 먹을 수 있는 '뱀 딸기'도 재미삼아 많이 먹었었지요.

간신히 잊고 지내는데 이영욱님이 사진으로 보여주시니 입안 가득 침이 고입니다 그려....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험! 저도 초등학교..아니 국민학교는 시골서 나왔는데..
어찌 생소할까요..^^;
사진으로 보니 맛있어 보입니다~

최승원님의 댓글

최승원

아...정말 옛날 생각 나네요.
조선 바나나라고도 했지만, 맛은 바나나와는 비교할 수 없었죠.
씨가 많아서 골치이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맜있었는지도 모르죠.
요즘은 대량으로 재배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산에 가서 딱먹던 그 맛이 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타래 올려주신분, 댓글로 사진 올려주신분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동네에서는 으럼....

이완재님의 댓글

이완재

제 집앞에도 넝쿨이 자라고 있어서 많이 따서 먹었습니다. 요즈음 분재하는곳에서 가끔 보게 되더라구요.

신동열님의 댓글

신동열

오랜만에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네요..
으름, 오디, 앵두, 깨암....
오디는 따묵고 나면 아무리 흔적을 없애도.... 바로 잡히지요..
그래도 또 따묵고 잡혀서 혼나고..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그게... 제가 알기로는 시골 산길 깊섶에 흔히 자라는 덩굴과 식물인데..
제가 시골 살때 동네 어른들이 그거 먹는 애들보고
우스갯소리로 하던 말 여기 한줄 올려 볼까요?
좀 상스럽고 쎅스 관련 패설이긴 하지만 재미삼아서...
언짢다 생각 하시는 분은 한번 읽고 잊어버리시길 -

" 아 시끼들 즈그 애비 x 같이 생겼을 땐(즉 으름이 아직 덜 여물었을 때)는
쳐다보지도 않더니만
즈그 에미 x 같이 딱 벌어져 뿐께 잘 따먹네 - "
(위 이영욱 씨가 올리신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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