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아침입니다.
선배님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애니는 후배랑 오랜만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연휴라서 시간이 안 되실줄 알았는데 부산 가족분들이 감사하게도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동양 최대의 백화점이라는 센텀시티도 가보고 (예쁜 걸 보니 눈이 핑글핑글 돌아가더군요.ㅡㅜ)
최종 목적지 해운대는 외국 어느 해변으로 착각할 정도로 외국인들로 넘쳐났고 눈 둘 데 민망만 장면도 많이 목격했습니다.^^
함께 사진 찍으며 바닷바람을 맞고 그간의 얘기도 나누고.. 마음이 해실해실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언제나 멋쟁이신 울 아부지(이인한 목사님),
든든한 부산지킴이 박유영원장님,(이름도 무지무지 긴 스타벅스의 맛난 커피 감사드려용~)
자상하고 정많은 천형기 삼촌부부(맥주 사주셨다고 이런 말씀 드리는 거 아님.ㅋ)
자꾸자꾸 예뻐지는 지은이,,그리고 처음 뵌 친구분 지영 씨.
나의 동지이자 친구 같은 동생 하경.
아쉽게도 통화만 한 마산의 현주와 영아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벌써부터 가을에 있을 부산 전국모임이 기다려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염려되지만 반갑고 감사한 마음에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나무라지 마시고 가볍게 보아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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