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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손해 볼 것 없는 사진에 갈겨쓰는 Sign 요령과 Edition관련 참고사항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강정태
  • 작성일 : 10-04-28 18:34

본문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 사진기를 들고 대상을 포착하여 촬영하는 재미를 그 어디에 비하겠습니까?
또 그처럼 촬영한 필름이나 메모리 카드를 현상 등의 과정을 거쳐 프린트하고
프린트한 사진을 멋있는 액자에 끼워 친지에 선물하거나 전시를 할 때의 그 흐뭇한 쾌감은 어떻고요.^^
그런데 사진을 프린트하여 액자에 끼우기 전 자신의 Sign과 Edition 등을 하는데 있어 선택해야할 사항을 자세히 아는 분이 얼마나 될지, 아니면 혹시 나만 모르고 있는지....
그래서 제가 오늘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몇가지 사항을 말씀 드려 보고자 합니다.

먼저 액자에 사진을 부착하는 방식은
- 네 귀퉁이에 부착하여 사진을 끼우는 Cornering방식과
- Board에 종이 풀로 압착하는 Dry Mount방식,
- 그리고 사진을 알루미늄 판에 투명접착제를 발라 Plexi glass를 부착하는 Diasec 등의 방식이 있다는 것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사진을 액자로 제작하기 전에 해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 말씀 드리고자 하는 Sign과 Edition, 기타 기재할 사항들입니다.

사진에는 보통 자신의 Sign과 촬영 날짜, 프린트 부수를 표시하는 Edition을 기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프린트 방식(과정)을 기재합니다.

<기재위치>
주로 사진의 우측 하단에 하며, 경우에 따라 사진의 내부, 또는 사진의 뒷면(Dry mount방 식은 뒷면)에 합니다(Diasec은 뒤 알루미늄 판에 함).

<기재순서>
Sign, 촬영년도, Edition 순(예시 : K@@, 2010, 1/7 등).
※ 여기서 촬영년도 등이 불분명할 때는 C 2009 등으로 표시
(C는 Circa의 약자로 '~년 경' 임)
※ Sign은 가급적 연필로 함.


ㅇ 판매용 사진일 경우
- Edition은 1/O로 표시(분자의 숫자는 현재 이 사진을 나타내며, 분모는 전체 프린트할 숫자를 나타냄)(예시 : 1/7은 전체 7매 프린트 중 하나)
※ Edition Number는 사진 소장자가 팔 때를 기준으로 첫 번째가 가장 비쌈.
※ 프랑스에서는 사진을 40매 이상 프린트하게 되면 작품으로 보지 않고 인쇄물로 본다고 함.

ㅇ 판매용이 아닌 사진일 경우
- AP : 사진 1매를 작가가 보관할 때 사진의 Edition란에 AP라고 씀(Artist's Proof).
이 AP가 가장 비쌈.
- TP 또는 SP : 프린트 완성전 일단 시도해 본 사진 프린트, Edition란에 TP라고 씀(Trial Proof 또는 State Proof).
- PP : 작가들 간에 사진을 상호 교환할 때 Edition란에 PP라고 씀(Presentation Proof).

<기타 전시사진에 기재할 사항>
ㅇ 라벨에 Print의 과정 등을 기록합니다.
- C - Print,
- Gelatin Silver Print
- Toning한 경우에는
. Selenium Toned
. Sepia Toned 등
- Platinum Print
- Bichromate gum Print(중크롬산 고무인화) 등

이상으로 어쭙잖게 몇 시간 배웠다고 몇 마디 지껄여 봤습니다.
이 중에는 의견이 다른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다른 의견일 뿐이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이상 아는 것이 없으니 반박할 수가 있어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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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라클은 정말 정보의 보고 인 것 같습니다.
좋고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읽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에디션등 작품에 포함된 내용에 이렇게 깊은 뜻이....라이카클럽 아니면 어디서 배우겠습니까?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판매용 에디션하고 AP만 알고 있었는데...더 많은게 있군요~~
참고로 판매용 에디션 중에서 1번 다음 비싼 에디션이 마지막 에디션이라고 하더군요~/

송석호님의 댓글

송석호

강정태 선배님,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역쉬 배우신 보람이 있습니다.
이건 마이스타 과정 후반에 나온 이야기 인가요?
중퇴한 저는 배우지 못했습니다.

글코 제 사진은 에디션이 뒤로 갈 수록 비싸지는데요?
인기 작가라 그런가???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글코 제 사진은 에디션이 뒤로 갈 수록 비싸지는데요?
인기 작가라 그런가???ㅎㅎㅎ]

악~? 인기작가.........
글먼 전시회 끝날 때까지 한 참을 기다렸다가 사야 허는디 그 안에 다 팔려불면 우찌헙니까? ㅋㅋㅋㅋ

양세원님의 댓글

양세원

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허락하신다면 출처를 밝히고 사용해도 될런지요?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정태
[글코 제 사진은 에디션이 뒤로 갈 수록 비싸지는데요?
인기 작가라 그런가???ㅎㅎㅎ]

악~? 인기작가.........
글먼 전시회 끝날 때까지 한 참을 기다렸다가 사야 허는디 그 안에 다 팔려불면 우찌헙니까? ㅋㅋㅋㅋ




형님이야 제가 AP로 드리지요....
AP야 하나 더 만들어도 누가 알겠시유?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인용:
원 작성회원 : 서재근
형님이야 제가 AP로 드리지요....
AP야 하나 더 만들어도 누가 알겠시유?


으그, 고러쿠낭~. 으흐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진화님의 댓글

정진화

평소에 궁금했었는데...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2011년에는 사진학과 교수님으로 추천해 드려야지.....ㅋㅋㅋ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증말 유익한 정보입니다 !!

근데.. 금반 우리 전시회때... 사진작품 중에 에디션 표시된 작품 있었습니까???

지가 알기론 최선배님 작품이 지난 번에 1/2 로 송년회때 나온 걸로 압니다만..

그리고...짧은 지식이지만
어느 유명 형제사진가 (사진가 형제라고 해야하나요?)는 작품 사진을 딱 한장만 만들고 원본 (필름이겠죠) 파기해버린다고 하네요? 그 사진가 이름이 뭐시더라.. 원..
서양사진가들은 이름이 무신 robert 인가가 하도 많아서리..

조철현님의 댓글

조철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드카피해서 아이폰에 저장했습니다.

백득원님의 댓글

백득원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이런걸 배울수있는 라이카클럽과 강정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준호7님의 댓글

김준호7

※ Edition Number는 사진 소장자가 팔 때를 기준으로 첫 번째가 가장 비쌈
통상적으로는 확정된 에디션에서 최후의 에디션으로 갈수록 비싸집니다..
마지막 에디션은 작가의 희망가격이 가격이 된다고봅니다.
(잘 팔리는 유명 작가의 경우입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선배님 노트를 한번 훔쳐봐야겠습니다. ^^
언젠가 저도 연필이 늘 필요한 날이 오겠지요? ㅎ

강희경님의 댓글

강희경

강선배님 알짜배기 정보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기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장 준우님의 댓글

장 준우

감사합니다 .무지의 공백을 하나 둘씩 가려가고 있어 행복합니다.

김도원님의 댓글

김도원

매우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저도 아이폰으로 베껴가겠습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준호7
※ Edition Number는 사진 소장자가 팔 때를 기준으로 첫 번째가 가장 비쌈
통상적으로는 확정된 에디션에서 최후의 에디션으로 갈수록 비싸집니다..
마지막 에디션은 작가의 희망가격이 가격이 된다고봅니다.
(잘 팔리는 유명 작가의 경우입니다.)


지금 김준호7님이 말씀하시는 가격은 전시회 중에 작가의 작품을 사는 경우 이야기로 이해됩니다.
전시 중인 작품의 Edition Number가 뒤로 갈 수록 높아지는 것은 그 만큼 희귀성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이미 작품을 산 후 그 소장자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경매 등을 통해 판매하려고 하였을 때의 가격을 말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즉, 작품 구입 싯점의 가격이 높다고 하여 경매 등 공개 경쟁에 의한 판매 시 당초 높은 가격을 그대로 인정하여 값이 매겨지는 것이 아니고 말씀대로 동일한 사진의 판매작품 중에서는 통상적으로 Edition Number가 첫번 째인 작품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인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정영아님의 댓글

정영아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탁드립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이해가될듯해요.......감사합니다.

한경덕님의 댓글

한경덕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아....^ ^

정말 유익한 정보입니다.


혹시 나중(?)을 위해서 머리 속에 콕~ 넣어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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